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로 계속 살다보니 집값 아까워 집 못사겠어요

조회수 : 3,592
작성일 : 2014-07-11 11:00:01

아파트(학군 좋은 동네) 작은 평수 하나 가지고 있는 거 전세 주고

4인가족 여유있게 살 만한 평수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햇수로 7년째 살고 있네요..

이번 전세 만기가 끝나면

한 번 제대로 된 집을 하나 사서 이사를 가볼까 고민 중인데..

작은 평수 팔아봤자 얼마 안되고 

또 큰 돈 대출 받아서 집에다 투자할 생각을 하니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전세 가격도 많이 올랐다는데

그냥 무리를 좀 해서라도 집을 사서 움직이는 게 더 나을까요... 

내 집처럼 오래 살 수 있는 전세집이면 전세도 괜찮은 거 같은데....

 

 

IP : 218.38.xxx.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래 살 수 있는 전셋집이 거의 없지요.
    '14.7.11 11:16 AM (125.182.xxx.63)

    아주 못되어처먹은전셋집주인 만나봐야...아~내가 여태 자만했구나. 사람들이 빚내어서라도 힘들게 집장만 하는게 바로 이 심정이구나. 싶을 겁니다.

    마음고생을 너무 심하게 했어서,,,전세주고 전세살지만 ...
    사실 누가 집 사고 싶겠어요. 계속 집은 꼬져가는데요.

  • 2. 원글
    '14.7.11 11:25 AM (218.38.xxx.43)

    저도 전세집을 내집처럼 오래 살아서 그런지 내집에 대한 개념이 없어진 거 같아요.. 이게 좋은건지 싫은건지.. 전세에 너무 익숙해졌나봐요.. 내집에 대한 욕심도 별로 없구요..

  • 3. 그게 아니고
    '14.7.11 11:29 AM (112.173.xxx.214)

    전세로도 살수 있으니깐 돈 많이 주고 집 사기 싫은거죠.
    하지만 다들 같은 맘이라도 옮겨 다니는 스트레스가 크니깐 집 사는거에요.
    누군들 돈 안아까운 사람 없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값이 떨어질거란 불안 다 하면서도 집 사는게 좋아서가 아니라 할수없어서 다 사는거에요.

  • 4. 저는
    '14.7.11 11:38 AM (182.226.xxx.120)

    네군데 전세 살면서 집없는 설움 몇번 겪어보고 이번엔 집 샀어요.
    대출이 겁나기는 하지만 투자목적이 아니니 맘잡고 살려구요.

  • 5. **
    '14.7.11 12:22 PM (125.143.xxx.43)

    원글님이 운이 좋으신거죠~사실 내집처럼 안움직이고 7년 살기 쉽지않아요.
    전세살이 15년 해보니...난 이사를 안가고싶어도 주인이 집을 팔면 이사가야하구요.
    또 다양한 일들을 겪고나니 내집이 왜 필요한지 느끼게되더라구요.
    일이 잘풀려 원하는곳에 집을 사서 살고있는데요. 일단 마음이 달라요.
    예전과는 달리 안정된 느낌이요~ 비록 대출이 조금 있어도 내집이 갖는 안정됨이 좋고
    내집이니 내맘대로 몬짓을 해도 된다는게 너무 좋네요.

  • 6. ...
    '14.7.11 12:29 PM (222.117.xxx.61)

    저는 아직까지는 돈이 부족해 전세 살고 있는데 좋은 동네 정착하면 집 사고 싶어요.
    이사 가는 것도 지겹고 주인하고 보증금 반환 문제로 불편한 것도 싫고 그러네요.
    아마도 글쓴분이 좋은 주인 만나서 트러블이 없어서 그러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041 흑석동 살기 어떤가요? 2 흑석동 2014/08/12 3,752
407040 돌아가신 엄마 지갑 안에 제 중2때 사진이 있네요 8 순욱 2014/08/12 4,852
407039 인테리어공사중인데 마음에 안들경우 8 쭈쭈 2014/08/12 2,302
407038 서랍장 한 칸이 살짝 내려 앉는데 2 브랜드 2014/08/12 1,037
407037 40대 사무직 취업되어 다니는 분들이요. 5 40대 2014/08/12 4,607
407036 직장 내에서의 점심 2 고역 2014/08/12 1,698
407035 가죽 소파 몇년 쓰시나요? 5 sofa 2014/08/12 7,218
407034 펜션 추천 부탁합니다. 남해여행 2014/08/12 632
407033 이지아씨 얼굴은 모르겠고 몸매 하나는. 16 .. 2014/08/12 7,908
407032 28살인데 옷을얌전하게입아야하나요? 14 2014/08/12 2,417
407031 영양밥 전기밥솥에 헤보신분들~ 영양밥 2014/08/12 1,175
407030 은마 아파트가 재건축이 안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3 은마 2014/08/12 4,726
407029 (제목수정) 제 외모를 바꾸고 싶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4 ... 2014/08/12 1,428
407028 변희재 구속영장발부, 남부 구치소에 수감된다!!~~ 8 닥시러 2014/08/12 2,511
407027 게시글 저장은 어떻게하나요? 2 2014/08/12 855
407026 허리디스크문의 1 ... 2014/08/12 747
407025 이승만 1910~1920년대 행적 증명할 사료 찾았다… 친일 발.. 3 세우실 2014/08/12 832
407024 드럼 세탁기 유저분들 ..면옷에 구멍 안나나요? 42 ... 2014/08/12 7,964
407023 손바닥만큼 큰 깻잎으로 뭘 해 먹을까요? 18 ^^ 2014/08/12 2,531
407022 블로그 가짜상품 판매 신고하면 구업?짓는 걸까요 4 2014/08/12 2,548
407021 친일파 자손들 두둔하는 사람들은 역사공부 안한사람들같아요. 18 .. 2014/08/12 1,672
407020 이지아에대해 다 알았네요 1 오늘 2014/08/12 2,074
407019 원주로 휴가를 갑니다.맛집? 16 원주 2014/08/12 4,530
407018 예민한딸 vs 둔한 엄마 7 ........ 2014/08/12 2,225
407017 이지아씨 뭔가 있긴 있나봐요. 1 ..... 2014/08/12 1,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