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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신세한탄좀 해볼려구요

.... 조회수 : 11,935
작성일 : 2014-07-10 19:43:39
 남편애깁니다...  그냥 저냥 소개로 만나 결혼했는데... 이사람이 잔정이랄까 그런게 좀 많이 부족하다는건 많이 느꼈어요. 그래도 요 몇년간은 좀 심하다 싶어서요....   젤 열나고 화났던건  애들이 어려서 맞벌이가 힘들기는 했는데요.  애 아빠가 늘상 하던말이  제가  일을 하게 된다면 신문이나 우유배달이 크게 애들키우는데 애로사항없이할수있는일이겠다였어요.  걍 그러려니 했죠..  그런데 4년전인가 정말 정말 추운날 애아빠가 뭔 종이 하나를 들고 오는거예요.  신문배달할사람을 구한다고...세상에 그 전단지를통째로 뜯어온거 있죠.  제가  이거 왜 뜯어왔냐 나보고 이거하라고 가져온거냐 했더니 걍 들고 왔는데  제가 예민하게 군다네요..  열받아서 정말정말 춥다는 그날에 전화해서 제가 신문배달일을 시작했네요.  눈쌓이면 구르고 술먹은사람피해 종종거리며 1년 반인가 하고 두어번 쓰러졌어요.  그래서 관두고  직장을 구해서 나가요.  근데  갑상선항진증이 생겼더라구요.  주변의 저를 아는 모든사람은 다 일관두고 쉬어라 그러다 큰일난다 다들 말려도 애아빠는 몸이 그런데 그만둬야 되는거 아니냐 그 한마디를 안하네요. 정말 섭섭하고 섭섭하지만 그냥 그사람성격이려니 하고 애써  묻으려했는데 오늘 휴가애기가 나왔어요.  제가 알바직이라  일한부분만 돈이 나오잖아요.  애아빠가  회사휴가 잡혔다길레 그래? 하고 날짜 되물었더니 하는말이 " 왜 ? 쉴라고?" 하네요, 그럼 나도 쉬어야지 안쉬어?  했더니  뭐 굳이 휴가가 있는것도 아닌데 사장한테 애기해야 되는거면 하지마 하네요 ㅠㅠ 제가 인상썻더니 아휴 말을 말자 이러네요.  이부분이요.  다른 좋은뜻으로 해석되어지는분 계신가요?   오늘도 몸살이 나서 하루 쉬었는데 몸은 어떠냐 묻지도 않아요. 전 이사람이 위가 안좋아서 알로에다 무즙이다 좋다는건 다 해먹이고 아무리 힘들어도 밥한번 안차려준적없는데 말이죠..   이사람하고 평생 살수있겠다는 생각이 갈수록 줄어요.  지금도 주말부부나 월말부부가 넘 부러운 1인입니다....
IP : 175.194.xxx.167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7.10 7:47 PM (122.36.xxx.75)

    어휴 ‥ 서운하시겠어요
    챙겨주지마세요 챙기다보면 속만상해요

  • 2. como
    '14.7.10 7:48 PM (116.40.xxx.132)

    정이없네요. 위하는마음도 모르고....아휴....요즘애들도 아니구...계산적인지...여자들도 남자고를때 계산적이라 할말은 없네요.

  • 3. 김흥임
    '14.7.10 7:59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잔정이없다기보단 애정자체가없어보이네요
    아이들에겐 괜찮은 아빠인가요?

  • 4. ...
    '14.7.10 8:05 PM (175.194.xxx.167)

    ㅎ 저도 그런생각 했던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다음생엔 꼭 절절하게 사랑하는 사람하고 인연이 닿았으면 좋겠다 이번생엔 도 닦으며 살아야겠다 해요. 생각은 하지만 말로 꺼내기엔 좀 비참하죠. 친구는 신랑이 얼마나 위하는지가 눈으로 보이거든요.. 이번생은 전생에 죄가 많아그런거라고 스스로 위로하고있어요...

  • 5. ㅁㄴㅇ
    '14.7.10 8:07 PM (125.139.xxx.68)

    저도 위로 드려요.
    정말 그맘은 안당해본사람은 모르죠
    어디다 얘기할 데도 없고 ㅠ.ㅠ

  • 6. 아 안타깝.. 차가운 남자예요.
    '14.7.10 8:12 PM (121.162.xxx.155)

    소개로 만나 결혼전까지 연애할 때 어땠나요?
    그때도 좀 잔정이 없었나요?

  • 7. 늦봄
    '14.7.10 8:12 PM (183.104.xxx.137)

    일하면서 집안일까지 너무 완벽하게 하시나봅니다

    슈퍼우먼 꿈을버린 요즘 신랑이 재활용 버려도 주고 지쳐서 밥안하고 널부러져 있으면 냉면도 삶아줍니다
    하지만 청소는 전혀 도와줄생각도 안하고 아파해도 약사줄 생각도 못하지요

    다늙어 자격증 따느라 요즘 좀 무리해서 다리도 절뚝이고 지쳐서밥도 못하고 청소못해 집이 멍망이어도 때려치고 살림이나 해라소리 절대 안합니다 맞벌이로 재미를쏠쏠하게 봐서 그런가봐요...

    그냥 보고 배운바가 없어서 그래요 하나하나 해달라 서운하다 하지마시고 똑. 같.이. 해주세요

    아프다고 하면 병원가봐 하고 끝 뭐먹고싶다 하면 해먹던지 사먹던지 관심주지마시고 왜그러냐하면 당신한테 배운대로 하는데 뭐 기분 나쁘냐고 하세요
    배운대로 똑.같.이.가 포인트입니다

  • 8. ....
    '14.7.10 8:18 PM (175.194.xxx.167)

    또 하나 생각나네요. 첫애 날때가 됐는데 애 아빠가 하는말 애가 나올거 같으면 119불러라 내가 암것도 아는게 없는데 나보다 차라리 119가 낫지!! 말이야 막걸리야 ㅋ16년 지나도 제겐 가끔 서럽게 서운한 말이네요

  • 9. 세상에나..
    '14.7.10 8:19 PM (125.177.xxx.190)

    제 남편 무심하다 불만갖고 살고 있지만
    원글님 남편은 정말 몇배로 정나미 떨어지는 인간(죄송)이네요.
    원글님.. 정말 서러우실거 같아요...ㅠ
    윗님 말씀대로.. 똑같이 해주세요.

  • 10. 늦봄
    '14.7.10 8:31 PM (183.104.xxx.137)

    ㅋㅋㅋ전 첫애 가졌을때 전 10시까지 근무하고 신랑은 6시 땡퇴근했어요
    늦게 퇴근해서 냉장고 열어보니 입덧한다고 친정엄마가 보낸 밑반찬은 일찍 퇴근하고 빈둥거리던 신랑이 술안주로 홀랑 다먹고
    우유라도 먹어야지 하고 밤늦게 퇴근해 후들거리는다리로 계단으로 5층까지우유 한통사서 넣어두면 신랑이 홀랑먹고는 유통기한 지날까봐 먹었다고 헛소리를했지요

    그것도 모자라 입덧하면서 가을밤 10시 그흔한 사과 먹고 싶다했더니 등을 홱돌리며 마트 문닫았어 하고 코골고 자던 인간입니다 아파트입구에 12시까지 하는과일가게가 있어두요

    10여년간 깨달은건 왕처럼 모시면 왕비가 될줄알았는데 내가 무수리고 저는 황제인줄알더라는거...
    저희 친정 엄마도 동감하세요 남자 잘못 길들이면 70대가 되도 도대체 철이 안든다고 .....

  • 11. ㅇㄹ
    '14.7.10 8:44 PM (211.237.xxx.35)

    어휴 진짜 정떨어지는 소리만 골라골라 하네요.
    참 같은말을 해도 어찌 저리 미운소리만 하는지요..
    힘들겠지만 같이 고생하자 힘들지 아프지 한마디 해주면
    그게 다 자기한테 돌아가는것도 모르고;;;

  • 12. ...
    '14.7.10 8:45 PM (203.229.xxx.62)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으면 일 쉬세요.
    몸이 다 나은 다음에 일 다시 다니세요.
    아픈 상태에서 일 하면 건강이 더 망가져요.
    남편이 그런식이면 내 몸은 내가 사랑하고 아끼세요.
    나중에 몸이 많이 아파서 드러 누워 서러워서 울지 마시고
    밥 굶을 정도 아니면 쉿고 건강부터 돌 보세요.
    내 몸 아프면 남편도 자식도 다 소용 없어요.

  • 13. 정말
    '14.7.10 8:58 PM (222.121.xxx.81)

    도 닦고 사시네요. 읽으면서 제가 욱했어요. 종종 글 남기시고 털어놓으세요. 다음 생애는 원글님 세상에 둘 도 없는 천생연분 만나 공주처럼 사실거에요. 그리고 좀 이기적으로 사세요. 윗 분 말씀처럼 나는 내가 챙겨야해요.

  • 14. ...
    '14.7.10 9:00 PM (180.229.xxx.175)

    새벽에 와이프 나가게 했다구요?
    뭐 그런 못돼먹은 인간이 있어요...
    스스로를 사랑하세요~남편은 믿을 사람이 못되네요...
    그거 보고 자란 자식도 믿지마시고 스스로를 아끼세요~

  • 15. ...
    '14.7.10 9:01 PM (125.57.xxx.243)

    원글님 토닥토닥~!!
    원글님이야말로 정말 부처님 가운데 토막이시네요..
    저런 인정머리없는 인간..뭐가 이쁘다고 때때 챙겨줍니까..
    저같으면...밉상스런 소리할 때 마다 돌려차기해버렸을텐데..말입니다..
    82 밉상남편 콘테스트에 올리면...볼것도 없이 1등 먹을 남편이군요..정말 최악이야....

  • 16.
    '14.7.10 9:08 PM (223.62.xxx.116)

    원글님 남편도 댓글에 늦봄님 남편도
    진짜 명치 세게 때리고싶어요..ㅠ(죄송)

  • 17.
    '14.7.10 9:25 PM (118.42.xxx.152)

    남편이 저러는데도 챙겨주면 호구되세요..
    그냥 똑같이 해주시면
    남편도 이유를 생각하겠죠
    자기한테 왜 인정없이 구는지를..

    똑같이가 포인트입니다 222

  • 18. 욱~~
    '14.7.10 9:29 PM (175.125.xxx.182)

    아 진짜~~
    열 받아서 글 써요...
    그냥 쓰레기네요...
    돈밖에 모르는 쓰레기...
    알로에니 뭐니~~ 미쳤어요? 챙겨주게...ㅠㅠ

    이런 시베리아 십장생 같은 새끼~~
    다른 의도가 어디 있나요??
    한숨 쉬지 말고 설명하라고 하세요. 간단명료하게...
    아니 그냥 진심 쓰레기네요...

  • 19. 욱~~
    '14.7.10 9:30 PM (175.125.xxx.182)

    뭐에요?? 이런 인간이랑 근 16년 그 이상을 사신 거예요...
    제발 딴 주머니 차세요...
    이런 인정머리 없는 새끼는 답이 없음

  • 20. evans
    '14.7.10 9:49 PM (223.62.xxx.122)

    신세한탄만 하지마세요...
    원글님 자식들이 그렇게 사는 엄마보면
    있던 자존감도 다 뭉개지겠네요...
    주먹을 쓰지않아도 사람을 아프게 하고
    병들게 할수 있다는 좋은 예가 님 남편이네요...

  • 21. ...
    '14.7.10 10:09 PM (180.69.xxx.122)

    에혀.... 뭐하러 이런 사람한테 무즙이다 뭐다 해주세요..
    상대는 내가 그렇게 대해도 잘해주니까 자신이 느껴지는게 없어서 그래요..
    진짜 이런 사람은 똑같이 해줘야 느낄까 말까에요..
    아파도 똑같이 냉정하게 대하고 잘해주지 마세요..
    제발.. 잘해주지 말고 똑! 같! 이!
    느끼지 않으면 절~~~대 모릅니다.. 이런 부류는..
    힘내세요..

  • 22. 11
    '14.7.10 10:15 PM (121.162.xxx.100)

    제발 본인부터 챙기세요 한이 되고 병이 되요

  • 23. 아빠
    '14.7.10 10:59 PM (118.32.xxx.103)

    이건 잔정이 없는게 아니라 전혀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건데요...;;

    잔정이 없는건 소소하게 챙기는걸 못하는거지, 아내가 쓰러지고 병이나고하는데도 그만두라는 말 한마디없고, 심지어 아파서 그만두겠다는데 똥씹은 표정 짓는게 아니죠. 전 남자지만 만약 아내가 그러면 애들 대학가자마자 바로 이혼합니다. 그쯤되면 애들도 보고 자란게 있으니 이해하겠죠.

  • 24. 여름
    '14.7.10 11:02 PM (182.230.xxx.203)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서로 아껴주며 살면 힘이 날텐데 안타깝네요. 남편분께 서운한 속내를 솔찍히게 마구 들어내 보세요.

  • 25. hanna1
    '14.7.11 3:11 AM (113.10.xxx.196)

    님땜에 로그인했어요

    이제부턴 남편챙기지마세요.힘들면 밥도 못하겠다고 누워버리세요

    신세한탄하고 다시 벌떡일어나 남편 챙기신다면,,정말 화날듯해요.,제가요.

    님이 죽을병걸려 누워도 안챙길 사람입니다.남편챙길힘있으면 본인먹을거나 챙겨 잘드시구요,갑선선항진증,.힘들고 피곤하면 오는병이잖아요.일 그만두기 싫으시면 남편에게 아주기본만하시고 본인에게 신경쓰세요.
    제발 자신을 소중히 여기란 말입니다!!!!!!!!!!!!!!!!!!!!!!!!!!!!!!!!!!!아주 승질나 미쳐버리겠네!

  • 26. ㅡㅡ;;
    '14.7.11 4:33 AM (60.253.xxx.177)

    몸 챙기시어요.
    병나면 거들떠볼 안 볼 인성을 가지신 남편인거 같은데 본인 몸부터 챙기세요.

    윗분들도 말씀 하셨지만
    잔정이 없는 문제가 아니라 아예 애정이 하나도 없는 상태로 보여요.
    그래서 혼자 일하는 건 억울하고 지 핏줄이라 애들은 건사해야되니 그 추운 새벽 신문배달이나 하라고 전단지 통채로 들고 오는 거지요.

  • 27. 에구
    '14.7.11 9:07 AM (110.13.xxx.64)

    잔정이 없어서가 아니라 ㅠㅠ 내남편도 남의 편이지만 이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정말 너무너무하네요 그 추운겨울에 우유배달 신문배달이라니 한다고 해도 말려야하는게 부부인데 죽을병이라도 걸리면 내다 버릴거같으네요 무엇때문에 챙겨주나요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고 커서 엄마를 위해줄까요 자신을 좀 존중하세요 대접을 받을사람에게 대접도 하는겁니다 난 너무도 화가나서 왜 이런남자들이 아내의 대접을 받아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댓글중에 늦봄이라는분의 남편도 이해불가고요 진저리쳐지는 이기분은 뭘까요

  • 28. Timhortons
    '14.7.11 9:09 AM (115.143.xxx.210)

    원글님... 다음 생애는 없어요. 지금 행복하세요

    남편에 대해 이해하려하지 마시고 자신을 위해 행복하고 기분 좋은 일과 생각 그리고 돈을 쓰세요

    아무리 아끼고 돈 벌어도 남편분은 절대 안고마워 하고 만족감이 없을분 같네요.

    원글님이 여린 마음이라 강하게 마음먹고 행복해지는 노력하세요...

    남편분 같은 사람하고 앞으로 남은 생을 함께하시라...이겨내시라 ...이해하고 변화시키라는 말 ...

    다 ~ 말장난입니다.

    인생 짧습니다. 특히 젊음이 끝나면 ....

  • 29. ..
    '14.7.11 9:15 AM (118.221.xxx.62)

    남들은 아내가 일하면 대우 엄청 해주던대요
    님은 뭐하러 챙겨주세요
    어차피 일 그만뒨 어려우니 보약 영양제 먹으며 님 몸이나 챙기세요

  • 30. hoony
    '14.7.11 9:15 AM (49.50.xxx.237)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칼에는 칼

  • 31. ....
    '14.7.11 9:30 AM (123.140.xxx.27)

    꼭꼭 짚어드릴게요.

    열받아서 정말정말 춥다는 그날에 전화해서 제가 신문배달일을 시작했네요 -----> 이런 일로 열받으면 그날 맛있는거 사먹고 열받은거 푸세요. 정말정말 춥다는 그날에 신문배달일을 왜 시작하세요?


    전 이사람이 위가 안좋아서 알로에다 무즙이다 좋다는건 다 해먹이고 아무리 힘들어도 밥한번 안차려준적없는데 말이죠 ---------> 힘들면 밥 차려주지 말고, 좋다는 거 해먹이지 마세요. 기본 밥만 차려주세요.

    무수리로 오래 사셔서 잘 안되시죠? 연습하세요.

  • 32. ......
    '14.7.11 9:42 AM (180.68.xxx.11)

    잘 해 주지 마시구요..
    그냥 님 위하며, 자식 보시며 사세요.
    저런 사람이 진정 남편인가요?

  • 33. 꼭 행복해지세요~!!!
    '14.7.11 9:46 AM (39.7.xxx.159)

    원글님 글 읽고 힘 드리고싶어 로그인 했습니다..
    남들은 겉으로만 보고 큰 사고 안치고 성실히 사는 님 남편분 같은분 보고 님 힘든거 이해 못할 수 있어요
    전 알것같아요 그게 더 미치는걸..
    차라리 화끈하게 사고한번 치더라도 평생 속죄하는 맘으로 아내와 가족 아끼며 사는게
    이리 평생을 야금야금 감정소모 시키며 사람 구석으로 모는것보다 나을것같아요
    남편님은 원글님의 진가를 모르고 약간은 무시하고 있네요..
    남편한테 해 주던 알로에며 등등 계속 해 주시면서 대신 원글님에게도 투자하세요
    본래 남자들이라는게 시각적으로 가장 자극을 먼저 받을테니 몸을 가꾸세요 돈이 들더라도 고통을 감수하며 본인을 가꾸세요 첨엔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지 싶다가도 분명 주변에서 원글님 대하는 태도가 바뀌면서 원글님도 모르고있던 자신감과 자존감이 들어날거에요...
    그때 남편이 살갑게 굴거나 당신 뭔가 바뀌었는데 하며 다가오면 그때부터 냉냉하게 아니
    쿨 하게 다른사람처럼 대해주세요
    그때 딱! 해주던 밥이며 알로에등등 다 끊으시구요
    해주지도 마시고 바라지도 마시고 더더 잘 관리하며 사세요..
    담생에 없을지도 모르고
    이 한세상 이런남편 바라보고 살기엔 님이 너무 아깝고 아깝습니다..
    아이들도 변한 엄마모습 자신있고 자신을 사랑하는
    엄마를 더 더 아낄거에요~
    남편분 같은 사람은 참 답이 없어요
    안바뀔거고
    본인이 남의 인생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본인이 당하지 않음 절대 모릅니다
    전 남편분같이 본인은 할말 다 하고 본인 자신만 아끼며 부인 살살 갉아먹는 저런사람이 제일 나빠보입니다

  • 34. 인정머리없는
    '14.7.11 9:51 AM (49.143.xxx.49) - 삭제된댓글

    님편이네요.
    저런식이면 휴가도 따로가고 싶을거 같아요.
    스스로를 격려하고 선물해주며 건강챙기고 사세요.
    남편이란 사람이 감정적으로 전혀 기댈 구석이 없네요.

  • 35. 저도....
    '14.7.11 10:21 AM (203.194.xxx.225)

    저도 비슷한 처지로 살아요...토닥토닥.................미친인간...장가는 왜 와가지고

  • 36. 저도....
    '14.7.11 10:24 AM (203.194.xxx.225)

    며칠만 꾹 참고 아무것도 챙기지마세요.....챙겨봐야 고마운줄 몰라요.
    습관적으로 님 마음 편할려고 챙기지 마시고...그냥 난 나쁜여자야 하면서 챙기지 말아보세요.

  • 37. 저런...
    '14.7.11 11:47 AM (58.120.xxx.136)

    토닥토닥... 정말 정 안가게 말하네요.
    너무 마음 두지 마시고 몸 챙기세요.

  • 38. ..
    '14.7.11 12:13 PM (58.29.xxx.7)

    며칠만 꾹 참고 챙기지 마세요가 아니라
    이제까지 하던것의 반 쯤은 하지 마세요

    저도
    어떤 일로 남편한테 실망한 후로
    어떻게 해도 내 마음이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백프로 다 해주지 않습니다---소심한 복수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이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치유가 되는거 같습니다
    나머지로 나를 위해 쓸 수 있으니까요

    돈도 시간도 모두다...

    결국은 ]

    나를 사랑하라였습니다

  • 39. ..
    '14.7.11 5:43 PM (210.105.xxx.247)

    ㅎ.. 저두 인정머리 없는 남자랑 살아요....홀시엄니한텐 잘하구요...
    이게 내복이려니 하고 맘 비우고 살아요...17년차

  • 40. 헉,남편 몰인정하네요.
    '14.7.11 6:21 PM (121.147.xxx.69)

    그런사람 젤 무서워요.
    그런사람앞에선 불평 불만 안통할거예요.
    그냥 속상해도 배려나 온정같은 기대를 접고 그에게 가던 에너지를 님께 쓰세요.
    애들 잘 건사하고 원글님을 위한 삶을 사세요.의 식 주 기본부터 모두다 원글님을 우선하세요.
    날 위해주지도 않는... 그가 누구이든 계속 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인정없는 인간들은 타고난 건지 성장기때 온정 경험을 못해선지 자신의 몰인정을 모르니 평생그러고 살겠지요,

  • 41. 진짜
    '14.7.11 7:14 PM (223.62.xxx.76)

    인정머리 없는 남편넘이네요.

  • 42. ...
    '14.7.11 7:25 PM (39.112.xxx.193)

    잔정이 없는게 아니구요
    미안하지만 남편 인성이 잘 못되었네요
    감사에 인색한 사람에겐 잘해줘봤자예요
    그쪽에 챙길거 본인에게 잘 챙기세요
    저도 그래도 남편인데 하며 님처럼 했지만 남편이 전혀 몰라요
    이젠 나 자신을 더 챙기고 살아요
    지금은 내가 당신 길을 더럽게 들였다고 말해요
    본인도 인정하구요
    나이드니 철이 좀 들기는 합디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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