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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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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복도에 남의 집 냄새

랭쥬 조회수 : 9,126
작성일 : 2014-07-10 12:17:57

저희집은 복도식 아파트인데요

 

요즘 날이 덥다보니  통풍되라고 현관문을 살짝 열어놓는 집이 있어요

 

저희집 바로 옆옆 (그나마 바로 옆집이 아니라 다행...;;) 에 노부부가 둘이 사시는데

 

낮에 하루종일 문을 반 정도 열어놓고 계시는데

 

하...노인 냄새  있죠...

 

제가 유달히 냄새에 민감한데다...노인분들 집에서 나는 구리구리하고 쾌쾌한..

 

제가 냄새때문에 청국장도 못먹는데 청국장보다 더 심한 냄새인듯요..;;

 

집안에 있으면 괜찮은데

 

바깥에 나돌아다닐때 복도에서 나는 그 냄새...너무 괴롭고 저절로 인상을 찌푸리게되요..

 

그분들이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나이들면서 저절로 생기는? 걸수도 있지만...

 

같은 라인 사람들한테 이런 피해를 주고있다는건 본인들은 상상도 못하겠죠?ㅜ.ㅜ

 

소음이나 뭐 이런건 어디다 항의라도 할 수 있지만...이건 어따 말도 못하고...ㅜ. 혼자 넘넘 괴롭답니다.

 

어쩔땐 막 화가나서 제발 문 좀 닫고 지내시라고 하고 싶어요!!

 

이런거..혹시 저랑 공감하시는 분 있거나...해결책 아시는 분 있나여...

IP : 61.79.xxx.11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0 12:20 PM (121.157.xxx.75)

    원글님댁에서 현관문 닫으셔야죠뭐...
    얼마전 올라온 심한 악취문제야 어디다 신고라도해서 해결봐야겟지만 이건 다른 경우 같습니다

  • 2. 그정돈 감내해야죠
    '14.7.10 12:25 PM (211.114.xxx.89)

    집 안에 악취가 들어오는거 아니고 잠깐 지나다니는 복도에서 나는 냄새라면
    물론 기본이야 언짢겠지만 수건으로 코막고 다니겠어요
    공동주택에서 약간씩 불편한 점은 참아야죠 나도 알게모르게 이웃에 피해 끼칠수도 있구요
    모두 다 내맘같진 않잖아요

  • 3. 제발
    '14.7.10 12:26 PM (112.148.xxx.5)

    이사가세요.

    노인한테서 나는 냄새야 젊은 사람이 맡기 싫은 것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사람인이상 그 누구도 냄새가 나는 법이지요..
    너무 그러지 마세요
    님또한 언젠가는 늙고 병들텐데..

  • 4. ..
    '14.7.10 12:28 PM (121.161.xxx.207)

    저희 부모님도 복도식아파트에 두분이 사시는데 문열수도 있죠..요즘 같은 날에 ㅠㅠ 너무 불편한 글이네요

  • 5. @@
    '14.7.10 12:29 PM (220.78.xxx.207)

    저도 이글 읽으면서 좀 서글펐어요. 저도 늙어가고,저희 부모님도 70대,80대이신데..참 부모도 계실텐데..노인냄새때문에 싫다고 하시는거.. 그래요.
    언젠가는 그게 원글님 본인의 일이 된답니다..조금씩 이해하고, 안타까워 하면서 살자구요

  • 6. 흠..
    '14.7.10 12:29 PM (1.225.xxx.163)

    딱히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 않을까요..저희 빌라 3층에도 할머니 혼자 계시는데 가끔 문열고 환기하시면 복도에 특유의 냄새가 나긴 해요. 그래도 담배냄새같은 것도 아니니까 그러려니 해요.

  • 7. 혜자
    '14.7.10 12:39 PM (110.13.xxx.25)

    슬픈 글이네요. 불편을 토로하고 싶어 쓰셨겠죠. 이해해요.
    하지만 나도 불과 20여년 후엔 이런 냄새를 풍기리라 생각하니 서글퍼지네요.
    어제 산책하는데.. 좁은 골목에 한 때의 여학생들이 떠들며 지나치는데 땀냄새가 물씬 남에도 참 싱그럽더라고요. 그런데 바로 뒤이어 저같은 아줌마들이 한떼 스쳐가는데 시큼한 화장품 냄새 땀냄새.. 너무 차이났어요. 나도 저렇겠구나... 떠들며 걸어가지 말아야겠다.. 싶더라고요.
    노인들의 냄새.. 얼마 후 우리의 모습이니 조금만 참는게 좋을거 같아요.

  • 8. 랭쥬
    '14.7.10 12:42 PM (61.79.xxx.117)

    저의 논점은 노부부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의도하지 않은 행동으로 다른이가 괴로울 수 있는 상황, 팩트를 얘기한건데..

    너도 나이드니 구박말라. 싫으면 이사가라..이런 좀 감정적인것 같네요.

    제가 쓴 표현이 되게 철없이 보여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암튼 전 그 노부부를 비난하거나 그분들을 싫다고 한게 아니라

    어쩔수없는 냄새때문에 괴롭하도 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방구 냄새도 구린건 구리다고 할 수 있잔하요..^^;)

    노인냄새난다고 욕할거면 여기다 고민글 쓰지도 않았겠죠.....

  • 9. 해결책이라..
    '14.7.10 12:48 PM (125.129.xxx.29)

    나이들어서 나는 냄새때문에 움직이지도 말수도 없고..
    이런건 본인들이 원하지 않는 것이니 좀 참아줘야하지 않을까요?

  • 10. ........
    '14.7.10 12:49 PM (211.222.xxx.59)

    문닫으라고 할수도 없고 무슨 해결책이 있겠어요?
    해결책을 찾으려는건 아닌것 같고
    그냥 복도에 노인들냄새가 싫다는 푸념글일 뿐인데.....
    이런글이 곱게 보이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 11. 방법이 없어요
    '14.7.10 12:52 PM (118.219.xxx.157)

    어르신이 깔끔해도
    냄새 많이 나요
    남자분은 더 심하고요

    옛날 김수현 드라마에서
    할머니(강부자씨?)가 할아버지(이순재씨?)에게
    냄새난다고 했다가 할어버지 가출하고 했잖아요
    그때 너무 심한 설정아닌가 했는데
    지금 충분히 이해가네요

    왕따시키는 애들도 니몸에서 냄새난다 하면서 괴롭히고요.
    냄새라는게.. 참 그렇죠....

  • 12. 단무지
    '14.7.10 12:56 PM (125.138.xxx.65)

    친정엄마 모시고 사는데요 전 원글님맘 이해해요 청국장보다 더 쿠리 하면서 아린 냄새 방문 열면 냄새가 확
    근데 샤워 하신날은 훨씬 덜해요 여름 이라 매일 샤워 해야 하는데 안하시려고 해서 저도 참 힘드네요
    암만 친정엄마라도 솔직히 괴로워요 왜 안씻으려고 하는지

  • 13. 노인은 아니지만
    '14.7.10 1:01 PM (222.112.xxx.188)

    45살 넘어가니 제 몸에서도 냄새가 나요.
    저도 냄새에 민감한 사람이라
    내 몸에서 나는 냄새가 너무 싫어서 향수 사게 되네요.
    그런데 요즘같은 여름엔 땀냄새랑 섞여서 역한 냄새가 나요.
    아침 저녁으로 샤워하는데도 몸냄새가 자꾸 나요.

  • 14. 랭쥬
    '14.7.10 1:01 PM (61.79.xxx.117)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공감못하시는 것 같네요..
    저도 혹시 이게 노인분들 구박하는거로 비춰지지않을까 염려는 했었지만..
    가끔 진짜 말도안되게 짜증날땐 확 이렇게 해버리고싶어요!라고 솔직한 심정(하지만 결코 실행하지못하는) 을 예로들어 저의 괴로움의 정도를 표현하려한건데
    약자에 대한 배려 없다..못됐다..휴..아무래도 제 케이스의 경우는 그 대상이 노인분들이이어서 사회 정서상
    다른분들의 불편을 야기했던 것 같네요..
    딱히 답이 없는 주제인것 저도 알구요..푸념 맞습니다.
    그리고 어디가서 섣불리 말하기 민감한거라 여기에 털어놓은 것이구요..

    저 그렇게 몰지각하고 나쁜 사람 아녜요.!!ㅜ.ㅜ

  • 15. .....
    '14.7.10 1:04 PM (125.133.xxx.25)

    그런데..
    이거 충분히 토로할 수 있는 괴로움 아닌가요?
    너도 나이 든다, 약자에 대한 배려 운운하기엔...
    그러면 너도 애 낳아봐라, 약자에 대한 배려.. 이런 건 어떤가요?
    물론 연세드신분들도 아이들도 배려받아야 하는 대상임은 맞지만,
    그게 지나쳐 다른 사람들에게 괴로움은 준다면, 그건 그 약자들 자신도 좀 주의할 필요가 있는 것은 맞잖아요..
    그 분들은 당신들에게서 냄새가 나는 줄 모르고 계실 것 같아요..
    죄송스럽지만, 우체통에 편지라도 넣으시면 어떨까요.
    저도 나이들 텐데, 이런 말씀 드리기가 너무 죄송스럽다..
    그런데 현관문을 통해 연세드신 분들 특유의 냄새가 너무 나서 여름철에 괴롭다...
    차라리 복도쪽이 아닌 다른 쪽 창을 열고 환기하시면 안 되겠는지.. 정중하게 써보세요.

  • 16.
    '14.7.10 1:11 PM (221.139.xxx.88)

    저도 복도식에 살아서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요. 옆옆집엔 아이들 사는데 문열어 놓으니 애기들 비릿한 냄새랑 기저귀냄새?같은 불쾌한 냄새가 입구 들어설때부터 나요. 음식 냄새도 그대로 복도에 풀풀...외출했다가 복도 들어설 때 기분이 확 나빠지는 그런게 있어요. 현관에 방충망해 놓고 하루종일 문을 열어 놓으니 시끄럽기도 하고...잠깐 잠깐 열어놓을 수는 있지만 복도도 공용공간인데 하루종일 열어놓는건 좀 그래요

  • 17. 복도식
    '14.7.10 1:14 PM (14.36.xxx.134)

    아파트에서 문열어놓는게 잘못이죠.
    이래서 복도식 아파트가 싫어요.
    노인냄새든 음식냄새든 소음이든. 복도식아파트에서믄 문을 열어두고 살면 그 복도에 사는 다른 모두에게 피해를 주게 되는거죠.

  • 18. 또마띠또
    '14.7.10 1:15 PM (112.151.xxx.71)

    우와
    제 얘긴줄 알았네요.
    우리 아랫집이 노부부가 사시는데 두분이 젊게 사셔요. 강아지 한마리 키우면서, 할머니도 운전하시고,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두분다 좋은 분들이예요.

    근데,, 냄새는 하아~!
    죽을거 같아요. 여름엔 문을 못열어요(베란다 문 열면 솔솔 올라와요. 개냄새 담배냄새 노인냄새가 섞여서 정말이지 죽을 맛이예요

    여기 이사온지 삼년됬는데 그전 사람들이 살고 있을때 집보러 왔을때, 뭔가 쩐내가 나더라고요. 신혼부부인데 뭔 이런 냄새가 나지? 그랬거든요. 아,,,,, 지금도 그 냄새 나요. 쩐내
    나만 예민한가 했는데, 우리 아랫집 옆집 아줌마네랑 친하게 되어 물어보니, 따님이 복도쪽 방에 사는데, 완전 냄새 땜에 죽을거 같대요. 올해는 그나마 좀 덜한데, 무슨 병원 화장실 소독할때 쓰는 암모니아 같은 걸로 소독을 하나봐요.(그래서 좀 덜한가?) 그 암모니아 냄새가 더 미치겟대요.

    정말 진지하게 이사를 가야 하나 고민중...
    근데 또 겨울되면 잊어요. 창문이야 뭐야 다 닫아놓으니깐...ㅜㅜ

  • 19. 또마띠또
    '14.7.10 1:16 PM (112.151.xxx.71)

    개 키우면서 똥오줌 청소도 자주 안하시는듯.... 아 미쳐요

  • 20. 공감하는데
    '14.7.10 1:19 PM (121.143.xxx.106)

    그분들한테 얘기하면 상처받으실텐데 걍 참으셔야지 어쩌겠어요. 어느 집 가면 노인네도 아닌데 참기 힘들만큼 이상한 냄새 나는 집 있더라구요. 그 와이프는 깔끔하던데 남편한테 나는 냄샌지....

  • 21. 유전적개코
    '14.7.10 1:58 PM (175.193.xxx.130)

    저로 말하자면 대대로 개코에요. 저 엄마, 외가 식구들...
    남들보다 최소 30초빨리 냄새 맡고 감별하고...
    지하철(또는 버스 환기구(또는 에어컨) 냄새에는 머리가 찌근거려서
    내리기도하고, 민원 (그거 있잖아요, 지하철공사에 문자 보내는거)문자도 보내고.


    제가 20살
    겨울 실내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사우나하고 샤워하고 나가시는 할머니를 스쳐지나갔는데
    그 노인 냄새라는거, 그 냄새가 나더라구요.
    그때 정말 쇼킹했어요.
    그때까진 그 냄새가 어르신들이 제대로 안 씻어서 나는 불쾌한 냄새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때 이후로 생각이 바뀌었어요.
    언젠가는 사랑하는 엄마아빠한테서도 날 냄새이고,
    나한테 날 냄새이기도 하다고.
    (20살 어린나이?에 엄청난??? 충격!!이었기에 그때 마음에 크게 새겼더랬죠)


    지금 저희 옆집에서 그런 냄새가 나요.(복도식 아파트)
    복도 지나갈때 창문으로 냄새나고요,
    베란다 문도 열려있으니 저희집 거실에 옆집 거실냄새(?)가 바람타고 솔솔 들어와요.
    그런데 어쩌겠어요, 그냥 나이든 인간의 냄새인 걸...


    여름이라 그런지 복도 지나가다보면 다용도실에서 음식물쓰레기 썩는 냄새가 나기도하고(옆집말고, 다른집)
    아랫집 아저씨 담배 연기가 거실로 들어와요 ㅠㅠㅠㅠ
    이런 냄새들은 정말 괴롭죠!!!


    원글님,
    님 괴로운 마음 이해해요. 하지만 딱히 해결책도 없는 것 같아요.....
    정중하게 다른 창문으로 환기 해 달라는 것이 해결책이 될까요? ^^
    거실로도 냄새 들어온다니까요? ^^
    어르신들께 상처만 드릴 것 같은 그 방법은, 정말이지..... 쓰지 마셨으면해요.....ㅜㅜ


    저는 거실 냄새로 바람타고 들어오는 냄새는 어쩔 수 없으니...ㅜㅜ ^^ㅎㅎㅎ
    복도 지날갈 때는 흡-하고 숨 멈추고 가요~^^;;


    원글님 나이가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작년부터 제 몸의 땀냄새가 달라졌음을 느껴요 ㅠㅠ....ㅠㅠ......
    나도 소싯적 '네 몸 냄새 참 좋아~'라고 남편한테 달콤한 소릴들었던 여자인데요....흑- ㅠㅠㅠㅠㅠ


    그냥, 인간의 냄새다- 라고 생각해 주셨으면하는 바람이네요....^^

  • 22. ,,,
    '14.7.10 2:02 PM (203.229.xxx.62)

    문 열어 놓는 기간도 일년에 석달 정도인것 같은데 힘들어도 참으시는 방법 밖에 없어요.
    그럴수도 없지만 만약에 현관 문 열지 마시라고 하면 복도쪽 방의 창문이나 베란다 문은 열게
    해야 할텐데, 현관문 닫는다고 그 냄새 없어지지 않아요.
    복도에 샷시 되어 있으면 샷시 창문을 열어 놓거나 노인집 앞을 지날때 숨 참고 지나 가시면
    덜 할 거예요. 오전에 샤워해도 서너시간 지나서 정수리 손으로 비벼 냄새 맡거나 팔이나
    겨드랑이 냄새 맡아 보면 젊은 사람도 냄새 나요.

  • 23. 유전적개코
    '14.7.10 2:03 PM (175.193.xxx.130)

    한가지 더

    복도쪽 문을 닫아라...
    음- 그건 공동주택의 한계인걸 어째요??

    악취라함은 하수구냄새, 부패하는 냄새 그런 것들이지...
    해를 끼치는 담배냄새도 아니고
    나이든 인간의 체취(청결하다는 일반하에), 음식하는 냄새가 악취는 아니지요,
    내가 맡기 싫은 냄새를 모두 악취라고 하는 건 좀 지양해야 할 생각인듯요~

  • 24. 날개
    '14.7.10 4:06 PM (211.176.xxx.166)

    저희 옆집도 가끔 문열어놓을때 있는데 그때 나는 냄새가 정말 세상에서 처음 맡아보는 냄새였어요.부부가 50대로 알고 있는데 어찌 저런 냄새가 나는지.....솔직히 괴롭지요.원글님마음 이해돼요.저희 시부모님집에서도 특이한 냄새가 나요. 근데,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다행히 복도에서만 냄새가 난다고하시니,복도지나갈때 숨참고 지나가셔야겠어요.전 길에서 담배피우는 사람옆에 지나갈때 숨 참거든요.사실은 아파트에서 살면 문은 안열어놓는게 맞는데.....

  • 25. ㅅㅅ
    '14.7.10 4:12 PM (182.221.xxx.59)

    원글님이 공감 못 받는건 노인 공경 이런 문제가 아니라 공동 생활 공간인 아파트 그 중에서도 복도식 아파트에서 살 때 서로가 어느 정도 감내를 해야할 수준의 불편함에 대해 심하게 거부 반응을 드러내시니 해결 방법 없다는거지요.
    그런게 싫음 이사하는수 밖에요.

  • 26. 예민한 사람들은
    '14.7.10 4:16 PM (14.32.xxx.157)

    단독주택에 가서 사세요
    아파트는 적당히 불편함을 참을 줄 아는 사람이 살아야해요.
    다닥다닥 붙어 있으니 음식냄새도 나고, 아이 울음소리도 나죠.
    피죤이나 락스 냄새도 나고 노인들 가래뱉는 역한소리도 당연 들립니다.
    개념없이 피해주는 사람도 있지만 생활소음, 밥해먹는 냄새, 사람냄새 이런건 감수하고 살아야죠.
    냄새가 내집까지 들어오는것도 아니고 당연 참아야죠~~

  • 27. 그 정도는
    '14.7.11 1:29 AM (116.36.xxx.158)

    그냥 참으면 안 되나요? 사람이 이기적인 동물이라 나 아닌 남의 존재 자체가 나에게 이익을 주기보다는 피해룰 준다고 생각하고 살죠. 버스나 전철만 타도 얼마나 서로들의 냄새가 역한가요. 하지만 서로서로 다 참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잖아요. 더우니 역한 냄새가 더 심한건 당연지사고요.
    복도식 아파트면 그 라인에 위험한 사람 안 살고 노부부 사는 것만도 감사하려면 감사한 일이에요.
    그 분들이 언제 어떤 일로 나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일인데 그냥 그 정도는 참으세요. 남들도 님이 의도하지 않게 피해 끼치는데 본인은 전혀 의식 못하고 있고 또 따질 수 없는 것이어서 피해가 와도 참고 있는 것 있을꺼에요.

  • 28. ,,,
    '14.7.11 10:23 PM (203.229.xxx.62)

    원글님 댁은 복도식이어서 복도쪽 창문 안 열어 놓으시나요?
    냄새보다 현관문 열어 나서 지나 다니기 불편한 마음도 엿 보여요.
    현관문 닫고 창문 이나 베란다 문 열어 놔도 냄새 나요.
    여름이니 어쩔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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