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정말 오늘따라 헤딩이 하고 싶네요

투딸 조회수 : 712
작성일 : 2014-07-10 09:36:23
그녀의 머리빡을 향해...
지금 일하는 곳에서 일하게 되고부터 최소 2년은 저를 투명인간 취급했지요. (확 마~~~)
이젠 어쩔수 없이 저에게 일을 맡겨야 하게 되었지만??
그 더러운 성질머리는 어쩔거에요.
내가 정말 완전 사소한 것 하나 말 안하고 진행하고 있다가 보면 얘기 안한다고 지랄지랄 
그래놓고 자기는 와서 내 작업표에 말없이 딸랑 줄 하나 찍 그어놓고 지가 그 일 하고 있다가
내가 모르고 중복진행하면 좀 주위를 살피라고 거기 줄 그어놓지 않았냐고 지랄지랄.
나는 왜 말을 안하냐면 그게 원래 내가 할 일이에요. 주변 사람 모두가 알고 있는. 
그녀는(라쓰고 '그뇬은'이라 읽어요;;) 그냥 제 일이 원만히 빨리 진행되어야 좋은 관리자 입장이죠.
이런 이야기를 또박또박 했으면 얼마나 좋겠냐만 
그래봤자 그녀가 길길이 날뛰게 하는 효과밖에 없다는 걸 경험으로 체득했으니까
보통땐 지나갈 일을 지 기분 나쁘다고 저러는 걸 이성적으로 설명할 방법이 없다는 걸 경험해서 아니까
그냥 알겠습니다만 반복하는 제가 바보등신인거에요?
아우 정말 저걸 언젠가 밤길에 뒤통수 한대 갈기고 냅다 뛰고 싶네요 ㅜㅜ
오늘도 저런 개그지같은 상사 밑에 일하러 가는 모든 워킹맘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ㅜㅜ
IP : 175.223.xxx.19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4.7.10 9:52 AM (211.109.xxx.9)

    축구 헤딩한다는줄 알았네요.
    어느 직장에서나 헤딩해주고 싶은 상사들 꼭 한명씩은 있죠.
    더운데 맛난 점심드시고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912 조사 안 받고 탄핵 가능한가요? ........ 23:17:30 69
1674911 여행이 싫어진는 이유중 두가지.. 3 ... 23:17:01 280
1674910 같은옷인데 색상따라 가격이 다르네요 6 모모 23:11:57 330
1674909 윤은 황제, 국민은 소모품? 2 탄핵인용 23:06:12 319
1674908 경매 쏟아진다는데 왜 집값은 안내리나요 8 ... 23:02:01 889
1674907 차가운 딸기우유.. 2 스트로베리 23:00:54 512
1674906 좋은 과외쌤을 만나면 애가 변할수도 있나요? 22:58:52 185
1674905 "영끌하지 말걸, 그냥 파산 할래요"...결국.. 1 ... 22:56:54 1,363
1674904 요즘 전 이철희•표창원의원은 어디에??? 8 ... 22:52:09 1,182
1674903 추적 60분, 경기침체 많이 심각하네요 20 봄날처럼 22:46:02 2,162
1674902 살림 대충 해야겠어요 2 살림 22:45:01 1,632
1674901 요즘 국힘을 보면 탄핵가결시킨게 기적이네요 4 .. 22:44:42 861
1674900 한지민은 두상이 큰건지 숱이 많은건지 3 ... 22:43:10 1,404
1674899 [사설] ‘국격 맞는 수사’ 바란다면 자진 출두하면 된다 7 ㅅㅅ 22:41:48 818
1674898 공부 하나도 안봐주는 남편 5 남편 22:39:58 610
1674897 새학기 전입신고..이렇게 하는것도 가능할까요 4 ㅁㅁ 22:37:26 261
1674896 멧돼지때문에 집회장소도 통일성이 없어서 2 .. 22:36:26 544
1674895 대통령실 관계자 " 꼭 대통령이 끌려나오는 모습 봐야겠.. 49 .. 22:35:25 2,839
1674894 야당쪽 대통령이었다면 윤이 22:32:17 330
1674893 안방그릴 어때요? 고기 먹고나서 치울 거 씻을 거 많나요? 3 ㅅㅅ 22:27:57 567
1674892 지난 대선때 경호원이 김명신 목덜미 잡은 건 무엇때문일까요? 12 ㅇㅇ 22:27:34 2,071
1674891 요즘 Tree1님 뭐하시나요? 13 000 22:19:41 1,299
1674890 압구정재건축에 서울시의 한강덮개공원 강행의지? 3 이 시국에 22:18:17 690
1674889 전세만기에 나간다고 갑자기 연락이 와서요 11 .. 22:16:32 1,703
1674888 늘 이중잣대인 남편. 너무 괴롭습니다. 37 숨막힌다 22:16:19 2,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