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 당일 점수는 전교1등 기세, 자고나면 5점씩 감점

성적 본색 조회수 : 2,763
작성일 : 2014-07-10 01:09:33
결국 꼬리표는 평균 70점대

초긍정 중학생 아들이 시험 가채점을 아주 넉넉하게 해요
답 모르면 다 우선 맞는 걸로 하고요
제일 점수 높은 서술 문제도 정확한 답 없으니 다 맞게해요
이러니 지 혼자 체크하고 100점, 다음날 친구와 마춰보고
90점. 수업시간에 과목샘이 풀이하면 잘해야 80점대

저하고는 너무 달라요. 제가 엄살과인지 모르는데 헷갈리면 무조건 틀린 것으로 가채점을 했어요

다른 이들도 저럴까요?
IP : 119.65.xxx.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렌벨
    '14.7.10 1:11 AM (42.82.xxx.29)

    그런애들이 있죠.제법 있어요 초중고 모두 다 있어요..스스로에게 후하게 점수를 주죠.
    그래야 잠깐 몇일이라도 행복할테니깐요.
    더 심한애는 실제 성적이 나왔는데도 그걸 인정안하고 원래 자기가 생각했던 점수가 자기점수라 믿는애들이죠.
    틀린거 정확하게 왜 틀렸는지 분석없이는 성적이 안올라요

  • 2. ~~
    '14.7.10 1:15 AM (182.212.xxx.163) - 삭제된댓글

    우리집에도 그런녀석 있어요~
    초긍정 여유만만 전 감안하고 들어요 10점정도는 깍고 들어요

  • 3. ^^
    '14.7.10 1:20 AM (221.157.xxx.141)

    너무 귀여워요^^

  • 4. ...
    '14.7.10 8:26 AM (118.221.xxx.62)

    ㅎㅎ 우리나 주변 아이들이 다 그래요
    어제도 국어 오점 반납 이런 젠장 욕나와요
    국영수라도 좀 잘하지 젤 쳐져요

  • 5. 세누
    '14.7.10 8:40 AM (14.35.xxx.194)

    우리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소에는 조용하고 소심해서 안그러려니 했는데
    성적 나오면 허풍쟁이 된답니다...~~

  • 6. 중딩
    '14.7.10 9:17 AM (112.150.xxx.51)

    왠지....귀엽습니다. 너~무 긍정적인 아이라 생각하세요.
    울딸은 좀 엄살쟁이라 그런지 일단은 다 틀린거라 생각하고 점수 예상해요.
    나중에 점수올라가면 기분 좋잖아요.

  • 7. 저희애가
    '14.7.10 9:34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저희애가 그래요.
    그리고 자기가 잘 본 건 가채점 얼른하고,
    못본 건 가채점 안해요.
    잘 본 것도 웬만하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채점하죠.
    그래서 학교에서 프린트해서 나온 점수 아니면 안믿어요.

  • 8. ㅋㅋㅋ
    '14.7.10 10:39 AM (112.149.xxx.152)

    우리애만 그런게 아니었어~~~~~!!! ^^;

  • 9. ㅋㅋ 초2 울 아들
    '14.7.10 10:43 A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엄마. 나 백점 같애. 문제 푼게 다 나왔어.
    오마이갓... 60점

  • 10. ^^
    '14.7.10 2:08 PM (221.157.xxx.141)

    댓글들 너무 재밌어요^^

  • 11. 제목보고
    '14.7.10 7:15 PM (122.40.xxx.41)

    아 우리딸이다 했네요^^
    시험보고 오면 나 아주 잘본거 같아
    점수 한과목씩 나오면서 생각보다 점수가 안나왔네. 베시시^^
    이젠 당연히 그러려니 해요.
    첨엔 얼마나 기대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810 우울해서 글써본건데요..기니까 시간있으신분만 읽어주세요 5 ㅇㅇ 2014/07/10 1,363
395809 고 박예슬양 전시회에서 도종환님의 시 14 다은다혁맘 2014/07/10 2,418
395808 저아래 글보고..요즘은 족보에 최종학력올리나요? 7 족보 2014/07/10 2,096
395807 언어 못하는 이과 아이 문법책좀 도움주세요 ᆞᆞᆞ 2014/07/10 1,048
395806 명문대 논쟁..결국 좋은직장.사교육비용의 문제입니다. 6 QOL 2014/07/10 2,530
395805 아버지들이 힘들어도 내색을 못하는 이유 3 ㅇㅇ 2014/07/10 1,759
395804 장물** ??? 유토피아 2014/07/10 877
395803 싸요, 채소가 참 싸요~! 1 큰맘 2014/07/10 1,700
395802 아이데리고 아직1박도 여행가본적이없어요 2 내얼굴에 침.. 2014/07/10 1,302
395801 제습기 있으니 살것같아요 9 돈값 2014/07/10 3,684
395800 오늘 게시판에 올라온 다양한 김밥속 재료...한번 정리해봤어요... 78 응용멘탈 2014/07/10 7,410
395799 (잊지않겠습니다) 대한민국의 0.1% 7 8형과 다이.. 2014/07/10 1,289
395798 방사능에 노출된 병원 재업 2014/07/10 1,348
395797 검열당한 사진들! 4 터진울음 2014/07/10 2,416
395796 더치페이 경상도여자들이 제일 안하네요 41 hu 2014/07/10 12,685
395795 깜놀할 우연, 겪어보신 분,손! 10 ㅎㅎ 2014/07/10 2,203
395794 ((팝송)) Elton John의 "Circle of .. 라이온킹 2014/07/10 1,018
395793 시험 당일 점수는 전교1등 기세, 자고나면 5점씩 감점 9 성적 본색 2014/07/10 2,763
395792 강아지를 데리고 갈만한 펜션..ㅜㅜ 5 ㅇㅇ 2014/07/10 1,551
395791 캐나다 사시는 분들께..고등 학생 아르바이트.. 5 yj66 2014/07/10 1,629
395790 똥머리 만드는 도구들 잘 되나요? 5 ㅇㅇ 2014/07/10 2,411
395789 검게 변하고 갈색으로 변해요 2 관음죽 2014/07/10 1,496
395788 신의 한 수 보고왔어요.. 자작나무 2014/07/10 1,497
395787 홍명보는 인간쓰레기네요. 44 .. 2014/07/10 19,620
395786 뉴욕jfk공항내려서 택시타야하나요? 뉴욕초짜ㅠ 12 ㄴ뉴요커 2014/07/10 2,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