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 당일 점수는 전교1등 기세, 자고나면 5점씩 감점
초긍정 중학생 아들이 시험 가채점을 아주 넉넉하게 해요
답 모르면 다 우선 맞는 걸로 하고요
제일 점수 높은 서술 문제도 정확한 답 없으니 다 맞게해요
이러니 지 혼자 체크하고 100점, 다음날 친구와 마춰보고
90점. 수업시간에 과목샘이 풀이하면 잘해야 80점대
저하고는 너무 달라요. 제가 엄살과인지 모르는데 헷갈리면 무조건 틀린 것으로 가채점을 했어요
다른 이들도 저럴까요?
1. 크렌벨
'14.7.10 1:11 AM (42.82.xxx.29)그런애들이 있죠.제법 있어요 초중고 모두 다 있어요..스스로에게 후하게 점수를 주죠.
그래야 잠깐 몇일이라도 행복할테니깐요.
더 심한애는 실제 성적이 나왔는데도 그걸 인정안하고 원래 자기가 생각했던 점수가 자기점수라 믿는애들이죠.
틀린거 정확하게 왜 틀렸는지 분석없이는 성적이 안올라요2. ~~
'14.7.10 1:15 AM (182.212.xxx.163) - 삭제된댓글우리집에도 그런녀석 있어요~
초긍정 여유만만 전 감안하고 들어요 10점정도는 깍고 들어요3. ^^
'14.7.10 1:20 AM (221.157.xxx.141)너무 귀여워요^^
4. ...
'14.7.10 8:26 AM (118.221.xxx.62)ㅎㅎ 우리나 주변 아이들이 다 그래요
어제도 국어 오점 반납 이런 젠장 욕나와요
국영수라도 좀 잘하지 젤 쳐져요5. 세누
'14.7.10 8:40 AM (14.35.xxx.194)우리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소에는 조용하고 소심해서 안그러려니 했는데
성적 나오면 허풍쟁이 된답니다...~~6. 중딩
'14.7.10 9:17 AM (112.150.xxx.51)왠지....귀엽습니다. 너~무 긍정적인 아이라 생각하세요.
울딸은 좀 엄살쟁이라 그런지 일단은 다 틀린거라 생각하고 점수 예상해요.
나중에 점수올라가면 기분 좋잖아요.7. 저희애가
'14.7.10 9:34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저희애가 그래요.
그리고 자기가 잘 본 건 가채점 얼른하고,
못본 건 가채점 안해요.
잘 본 것도 웬만하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채점하죠.
그래서 학교에서 프린트해서 나온 점수 아니면 안믿어요.8. ㅋㅋㅋ
'14.7.10 10:39 AM (112.149.xxx.152)우리애만 그런게 아니었어~~~~~!!! ^^;
9. ㅋㅋ 초2 울 아들
'14.7.10 10:43 AM (1.252.xxx.161) - 삭제된댓글엄마. 나 백점 같애. 문제 푼게 다 나왔어.
오마이갓... 60점10. ^^
'14.7.10 2:08 PM (221.157.xxx.141)댓글들 너무 재밌어요^^
11. 제목보고
'14.7.10 7:15 PM (122.40.xxx.41)아 우리딸이다 했네요^^
시험보고 오면 나 아주 잘본거 같아
점수 한과목씩 나오면서 생각보다 점수가 안나왔네. 베시시^^
이젠 당연히 그러려니 해요.
첨엔 얼마나 기대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