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인데도 성공한맘?

... 조회수 : 1,931
작성일 : 2014-07-09 14:13:40
지인 카스를 들여다보는데 자녀의 SKY대학 졸업식 사진을 올려놨더라고요
과도 상위학과라네요

그 밑에 달린 한 댓글
"ㅇㅇ(그 지인 성함)는 워킹맘인데도 성공한 맘이네~^^"
그걸 보고 그냥 문득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어요
'성공한 맘'이란 뭘까(사실 ~~맘이라는 표현은 저도 싫어하는데 쓰여있는 걸 그대로 가져오다보니)
워킹맘'인데도'라는 표현...... 워킹맘 애들은 명문대 가면 안 되는 건가

별 거 아닌 남의 댓글 한마디에 괜히 별 상관도 없는 제가 싱숭생숭해지는 오후입니다 ㅎ 


+ 부연설명 하자면 그 대학 현수막이 사진에선 가려져서 잘 안 보였거든요
그래서 A라는 사람이 어느 대학이냐고 물어봤고 지인분이 ㅇㅇ대 ㅁㅁ학과라고 대답해주니까
그 밑에 A라는 분이 성공한 맘 얘기를 하신 거예요
단순히 대학 졸업 무사히 시켜서 성공했다는 뉘앙스는 아니었구요...^^
IP : 123.141.xxx.1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9 2:16 PM (59.10.xxx.225)

    성공한맘 이란 아이들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엄마겠죠 -0-
    명문대 그까짓게 뭐가 중요한가요 ㅠ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면 된거지요 ㅠ

  • 2. 많이들
    '14.7.9 2:21 PM (211.207.xxx.203)

    전업이면 보통 학원, 아침에 등교길 픽업 해 주잖아요. 엄마의 희생,그런 소소한 케어 없이도
    아이가 스카이 갔으면, 공부머리 트인거고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한 거고 칭찬 받을 일이죠.
    성공의 기준은 각자 다르겠지만, 아마 엄마도 아이도 미친듯이 성실하게 열씸히 살았을 거예요. 그건 인정.

  • 3. ...
    '14.7.9 2:22 PM (183.109.xxx.150)

    뭐 아는 사람끼리는 맘에없는 찬사도 마구 날리는게 카스잖아요
    그 사람이 처한입장에서 최대로 기분좋을만한말을 골라 써준것뿐일텐데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네요

  • 4. 신경쓰이죠 ?
    '14.7.9 2:44 PM (211.207.xxx.203)

    성공이란, 세상이 좋아하는 걸 가졌다는 의미도 되죠 ?
    성공했다는 찬사 듣고 싶으면 세상의 기준에 나를 딱 맞춰 살아야 해요, 그건 또 갑갑하잖아요 ?
    그러니 우리식대로 재밌게 살아요, 남들이 스카이 보낸 걸 성공이라 여기든 말든 개의치 않고요.

  • 5. ...
    '14.7.9 3:30 PM (121.181.xxx.223)

    애가 명문대 들어가면 엄마 능력으로 쳐주죠.그래서 자식셋이 명문대 갔거나 하면 엄마가 책내고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121 아침에 밥먹고 요플레 플레인 하나씩 먹는거 괜찮을까요 2 초등아이 2014/07/15 2,966
398120 수건을 어떻게 쓰는게 맞나요? 7 이 참에 2014/07/15 3,979
398119 아래 운동 안하신다는 글을 보고 20 핏짜 2014/07/15 3,974
398118 과외쌤한테 이런 소리듣게 하는 딸..화가 납니다 25 2014/07/15 14,083
398117 대우세탁기랑 에코웰 중국산3.2kg미니세탁기 좀 골라주세요! 7 그네하야! 2014/07/15 2,417
398116 셋팅펌 , 5만원 4 dma 2014/07/15 2,753
398115 20후반이 되니, 여자들 질투가 하늘을 치솟는게 느껴져요 17 .... 2014/07/15 7,633
398114 립스틱 지름신이 왔어요. 10 999 2014/07/15 3,444
398113 코필러해보신분~~~ 1 오똑코 2014/07/15 2,029
398112 바닷가근처 7월 말에 8~10일 장기 민박 할데 있을까요? 1 모이아 2014/07/14 1,284
398111 짧은 영어로 직구했는데 문제가 생겼어요. 9 직구안해 2014/07/14 3,368
398110 입은옷들은 어찌 보관하나요? 2 궁금 2014/07/14 2,194
398109 (잊지않겠습니다19) 우주학자 꿈꾸던 영만이 6 산이좋아 2014/07/14 1,162
398108 멸추김밥 만들고 싶은데 어떤 멸치써야 되는지.. 1 멸추 2014/07/14 1,130
398107 사람을 잊는데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15 라라 2014/07/14 7,503
398106 지금 이시간 바이올린 소리 1 소음 2014/07/14 1,456
398105 고등학교 제2외국어요?? 5 로즈맘 2014/07/14 1,451
398104 딸이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데요... 27 .. 2014/07/14 5,381
398103 피부 단식 하시는분 계신가요? 3 알고 싶어요.. 2014/07/14 2,065
398102 이것 좀 찾아주세요 제발 ㅠ .. 2014/07/14 1,058
398101 시댁반응에 전전긍긍한거 자존감이 낮아서일까요? 20 --- 2014/07/14 3,801
398100 82분들은 운동안하는분이 없는듯 18 사랑스러움 2014/07/14 3,210
398099 세월호 유족의 특별법안을 새누리가 못받는 이유 12 점세개반 2014/07/14 1,977
398098 1년만에 암이 발생할수도 있을까요? 8 ddd 2014/07/14 4,286
398097 팀장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쌓이네요 1 네모네모 2014/07/14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