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천궁녀 투신자살-아편전쟁:시진핑/박근혜 힘겨누기!!

걸어서세계로 조회수 : 1,629
작성일 : 2014-07-08 10:52:54

중국의 슬픈 근대사를 개관하다 보니 본문 글이 좀 길어져서 ,

아래에는 ' DIGEST' 를 실었습니다 .

-------------------------------------------------------------

< 본문 보기 ) DAUM BLOG : http://blog.daum.net/bluesun0401/55

^ ◐ 아베는 넘 교활 , 시진평 - 독하고 , ‘ 맥아더 ’ 는 떫다 ! ◑ ^^

-------------------------------------------------------------

근대 중국은 , “ 벙어리 3 년 , 귀먹어리 3 년 , 눈뜬 봉사 3 년 ” 등

인고의 세월을 보내야만 하였다 !

.

1860 년 제 2 차 아편전쟁 ( 애로호 전쟁 ) 으로 청나라 수도 북경이 짓밟히고 ,

황제의 별궁이며 중국문화의 정수 ( 精髓 ) 인 ‘ 이화원 ’ 은 영 , 프 , 독 , 벨 ... 등

서방 연합군에 의하여 약탈당하고 불태워져 폐허가 된다 .

.

꽃같이 아름다운 수천 중국 미녀들이 서양 오랑캐들에게

동물처럼 능욕 ( 凌辱 ) 당한 연후에 이화원의 푸른 호수 속으로 풍덩 풍덩 던져졌던 ,

이 치욕적인 사건은 중화민족의 자존심에 씻을 수 없는 천추의 한을 남겼단다 !

------------ < 중략 >

청나라 말기에 , 아편전쟁과 홍수전의 난 , 의화단 사건 ,

또 만주사변과 국토 절반을 유린당한 일본의 침략 ,

서방의 절대적 지원을 받던 국민당과의 오랜 내전 ,

중국대륙 통일 후에도 수십년 동안 주먹만한 대만에 왕따되어서

유엔 , 올림픽 , 국제기구 등에 얼굴도 내밀지 못하였던 설음 ...

------------ < 중략 >

역사에서 ‘ 가정 ’ 이란 쓰잘데기 없는 것이라고 하지만 ,

우리 6.25 전쟁사를 한번 더듬어 보자 !

만약 당시에 ‘ 트루먼 ’ 행정부와 ‘ 맥아더 ’ 장군이 극단적인 2 분법 냉전이론에서

벗어나서 이런 중국인들의 심정과 의식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보았더라면 ,

오늘날 우리 현대사는 지금과는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 .

------------ < 중략 >

시진핑 주석의 최초 직행 방문으로 나라 안이 경사라도 만난 듯이 야단스럽다 .

시주석의 일대기가 특집 방영되고 , 펑리위안의 미모 , 재능 , 자상함에 대하여

칭송이 자자하다 . 우리 같은 반공세대들은 심한 격세지감을 느낀다 .

당국은 극진한 예우를 아끼지 않았다 . 매우 잘하는 짓이다 !

.

2 차 대전 이후 동북아는 ‘ 팍스 아메리카 ’ 로 상징되어 왔다 !

그런데 지금 미국은 유럽 PLAN 에 치중하고자 , 일단 이곳을 일본에 맡기고자 한다 .

2 차 대전의 패자이며 대전 후의 승자인 일본도 반색하며 , 지난 세기 전반에 가졌던

지역패권을 수복하고 , 신 ( 新 ) ‘ 대동아 공영권 ’ 을 다시 재건하고자 한다 .

.

근대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경제대국으로 진입한 ‘ 현대 중국 ’ 도 ,

대국굴기하며 이 지역의 전통적 패권을 되찾고자 한다 .

동북아에서는 중국과 일본 간에 ‘ 지역패권 ’ 경쟁이 불붙게 된다 .

------------ < 중략 >

지금 동북아는 우리가 북한문제에만 목 매달여 있을 만큼 한가롭지 못한 형편이다 .

일찍이 춘추 전국시대의 합종연횡 ( 合從連橫 ) 사태가 지금 동북아시아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 관련국들은 격변의 시대에 새로운 판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짜고자 물밑에서 암약 중이다 .

------------ < 중략 >

현재 우리 외교는 ,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

여기 기웃거리고 저기 기웃거리며 눈치만 보다가 ,

어느 날 갑자기 코 큰 양반이 화내면 그쪽으로 확 - 기울어져 버린다 .

차라리 중국의 AIIB(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 ) 에 적극 참여하고

또 6 자회담 등을 받아주며 , 그리고 미국의 MD 를 우회적으로 수용하는 등 ..,

안보와 경제를 선명하게 정경분리 ( 政經分離 ) 함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퍼뜩 든다 .

.

‘ 영세 중립국 ’ 이란 강대국의 틈 바퀴에 끼여 있는 한반도로써는

저희들이 하고 싶으면 하는 것이지 , 우리가 원한다고 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

강대국 사이에서 ‘ 중간자 ’ 역할을 한다는 것도 ,

말은 쉽지만 까딱 잘못하면 양쪽 모두로부터 몰매 맞게 되는 매우 위험한

고난도 줄타기 기술이다 . 성미가 급한 우리 국민의 체질에도 안맞는다 .

------------ < 중략 >

우선 한일관계 정상화가 아주 시급하다 !!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정치지도자들 이라면 ,

최소한도 포퓰리즘 (POPULISM) 과 국익 ( 國益 ) 을 구별할 줄은 알아야 한다 !

그리고 이참에 2 Track 완전분리 STREO 음향기기를 확실하게 장만하면 , 어떨까 ??

-6th JUL,2014

IP : 1.235.xxx.21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걸어서세계로
    '14.7.8 10:56 AM (1.235.xxx.214)

    우린 너무나도 국내정치와 한국사에만 집착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눈을 들어서 세계를 보고 세계사를 이해하여야만,
    국내 문제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 2. 걸어서세계로
    '14.7.8 10:57 AM (1.235.xxx.214)

    동북아의 강대국들은 실익을 추구한다.
    그러나 우리는 실익을 살피지 않고 국민홍보용 겉치례만 요란하다.
    이러면 아니 된다.잘못하면 중국도 일본도 다 잃게 된다.

  • 3. 걸어서세계로
    '14.7.8 10:57 AM (1.235.xxx.214)

    남북의 경쟁관계에서 성공하는 길은,
    내편이 될 수 있는 친구를 최소한 잃지는 말아야 한다..
    그래서 옆집 친구의 허물을 덮어주어 신뢰와 협조관계를 복원하여야 한다.

  • 4. ROMERO
    '14.7.8 11:02 AM (1.235.xxx.214)

    중국의 군사 방위선이 그러하다면 중국에게 이북은 자기나라와 같은 곳이다.

    우리가 아무리 시진평을 환대하고 중국의 비위를 맞추어준다고 할지라도,
    중국이 이북을 버리고 우리에게 돌아설 일은 결코 없다.

  • 5. ROMERO
    '14.7.8 11:03 AM (1.235.xxx.214)

    국민들에게 중국이 조강지처를 버리고 우리에게 돌아섰다고 자랑에만 급급하여
    초가삼간이 기우는 것도 모르는 한심한 양반들!!

  • 6. 희망의나라로~
    '14.7.8 11:05 AM (1.235.xxx.214)

    산토끼 잡으려고 하다가 집토끼를 놓친다는 옛말이 있다

    기본구도를 파악하여 이제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는가?

  • 7. ROMERO
    '14.7.8 11:06 AM (1.235.xxx.214)

    일본은 7대북 독자제재를 풀고 아베총리가 다음달에 대규모 사절단을 데리고
    이북을 방문한다고 한다.

    북일 신 밀월시대가 왔다는 평가까지도 나왔다.

  • 8. 걸어서세계로
    '14.7.8 11:07 AM (1.235.xxx.214)

    삐지고 토라지고 입이 잔뜩 부어있는 애인를 압박하기 위하여
    애인의 라이벌에게 추파를 던지며 꼬리를 쳐보는 전략이다..

    일본은 잘 하면, 양쪽을 손에 쥐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꽃놀이 패를 만들려 한다.

  • 9. 아침이슬
    '14.7.8 11:09 AM (1.235.xxx.214)

    중국 근대사의 슬픈 애사를 살펴보니,
    누가 중국을 호전적이고 탐욕적인 나라라고 욕할 수 있겠나!

  • 10. 걸어서세계로
    '14.7.8 11:13 AM (1.235.xxx.214)

    역사적으로, 중국은 우리에게 가해자이고 우린 피해자 이다.
    그러나 근대이후로는 또같이 피해자 입장이다.

  • 11. 걸어서세계로
    '14.7.8 11:14 AM (1.235.xxx.214)

    한국의 네오콘들도 여기에 끼어들고 싶어한다!!!
    과거 벨기에, 군국주의 시대의 일본과 같은 제국주의 강소국을 꿈꾸어 본다.
    세계무역 10위권의 경제력과 미국의 군사력을 등에 업고서, 중국대륙에서 내전 등 혼란 발생 시에는
    옛 고구려의 드넓은 영토를 차지하려는 야심까지도 채비한다.

    -본문에서

  • 12. 봄날은간다
    '14.7.8 11:16 AM (1.235.xxx.214)

    동북아에서는 현하 미·중 대결이 아니라, 중·일 대결이다.
    그런데 우린 남·북 대결만 하고 있다,
    눈을 세계로, 또 동북아로 돌려야 한다.

    남북의 경쟁관계에서 성공하는 길은,
    내편이 될 수 있는 친구를 최소한 잃지는 말아야 한다..

  • 13. 걸어서세계로
    '14.7.8 12:03 PM (1.235.xxx.214)

    집단적 자위권이란 정당방위의 개념입니다.
    우리도 월남전에 파병하였지요.
    너무 떨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14. ROMERO
    '14.7.8 12:05 PM (1.235.xxx.214)

    독일도 NATO라는 이름 하에 집단적 방위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우경화되어 중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린다면,
    우리의 몸값도 올라갈 수 있지요.

  • 15. 청계산
    '14.7.8 12:09 PM (1.235.xxx.214)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우리가 너무 호들갑을 떨 필요는 없어요!
    구 한말과 달리 우리도 상당한 방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16. 걸어서세계로
    '14.7.8 12:43 PM (1.235.xxx.214)

    독일도, 영국도 과거 식민지배에 대하여 참회한 적이 없습니다.
    모두 다 거짓뿌렁이지요.
    본인의 글 아래 글을 한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MBC-기황후& 美軍-양공주/日軍 종군위안부??◑^^
    http://blog.daum.net/bluesun0401/42

  • 17. ROMERO
    '14.7.8 12:48 PM (1.235.xxx.214)

    일본의 군사대국화에 우리가 너무 민감한 것은,
    우리도 과거 제국주의 일본처럼 동아시아에서 패권국 한번 되어보고자 하는,
    일본과의 경재의식 때문은 혹시 아닐까요??

  • 18. 모야
    '14.7.8 1:05 PM (112.214.xxx.247)

    정상이 아닌 것 같아 내 댓글 지웠음.
    님들끼리 노셔.........

  • 19. 걸어서세계로
    '14.7.8 1:56 PM (1.235.xxx.214)

    아~좀 맵습니까?
    세계사적 견지에서 바라보니, 일반 언론에서 나오는 고정관념과는 다른 새로운 이야기가 됩니다.
    한번 발상의 전환을 전환을 하셔서 새로운 눈으로 세계를 바라 보시지요!

  • 20. 희망의나라로
    '14.7.8 1:59 PM (1.235.xxx.214)

    유엔군은 북침에 대한 응징차원에서 38선 이북 상당부분까지의 점령이 불가피
    하였다. 다만 중국인들의 이러한 피해의식과 역사적, 지정학적 방위개념을
    좀 고려하여 평양정도에서 진격을 멈추고 휴전을 제의하였더라면,
    모택동은 미국에 대한 강한 경계심을 풀고서 참전하지 않았을 것이고,
    막다른 길목에 처하여 있던 이북으로써도 달리 선택이 없지 않았을까??

  • 21. 희망의나라로
    '14.7.8 2:00 PM (1.235.xxx.214)

    그렇게 1950년 말에 휴전과 종전이 되었더라면,
    그 후 3년이나 더 지속된 참혹한 전쟁으로 발생되었던 남과 북의 수십만 군인들과
    수백만 민간인들의 희생, 또 엄청난 재산피해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또 오늘날과 같은 남, 북의 첨예한 대결과 엄청난 방위비용 부담의 고통에서,
    남과 북, 모두가 자유롭게 되지 않았겠나?? 참-아쉬운 대목이다!!

    맥아더 장군 등 당시 팬타곤의 강경파들에게 유감이 크다!

  • 22. ROMERO
    '14.7.8 2:04 PM (1.235.xxx.214)

    한반도 비핵화에서, 한반도란 남과 북 모두를 가르킨다.

  • 23. 걸어서세계로
    '14.7.8 2:05 PM (1.235.xxx.214)

    북의 비핵화 이다.

  • 24. ROMERO
    '14.7.8 2:06 PM (1.235.xxx.214)

    아니, 귀에 걸면 귀거리 코에 걸면 코거리!

  • 25. 슬픈 계절
    '14.7.8 2:07 PM (1.235.xxx.214)

    남쪽에도 핵이 있나?

  • 26. 걸어서세계로
    '14.7.8 2:08 PM (1.235.xxx.214)

    원자력 발전소 있잖아?

  • 27. ROMERO
    '14.7.8 2:09 PM (1.235.xxx.214)

    우리도 언젠가 핵무기을 개발해야 한다.

  • 28. 걸어서세계로
    '14.7.8 2:10 PM (1.235.xxx.214)

    그러면 한반도 비핵화라는 문구는, 우리 코도 꿰는 자가당착이 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963 키논란이 많아 퍼왔어요.. 세계평균키~ 6 키고민 2014/09/01 21,428
412962 매실엑기스가 이상해요… 5 요엘리 2014/09/01 1,621
412961 재활용수입으로 쓰레기봉투를 구입해 나눠주었더니 주민 반응... 15 ... 2014/09/01 2,615
412960 천식 병력 있었으면 실비보험 가입 안되나요? 8 들까말까 2014/09/01 2,331
412959 치매 초기증상인지 봐주세요~ 저의 아버지 예요. 7 안지기 2014/09/01 2,127
412958 가려움증 힘들어요. 14 ... 2014/09/01 5,366
412957 불후 명곡 서인영 마법의 성 보셨어요? 14 .. 2014/09/01 4,860
412956 시력교정센터 효과있나요? 5 근시 2014/09/01 1,264
412955 세시간 거리에서 연락도 없이 오신 시어머님과 작은이모님 8 복받은나 2014/09/01 2,835
412954 사망한 형제까지 다 나오는 서류가 어떤 서류죠? 5 .... 2014/09/01 2,913
412953 왕따는 이유가 있다는 친언니 24 왕따 2014/09/01 5,879
412952 제게 기쁜일과 짜증나는일이 1 동시에 2014/09/01 654
412951 지금 병원인데요.. 3 아...정말.. 2014/09/01 1,361
412950 걸스데이 혜리맞죠?. 1 ㅇㅇ 2014/09/01 2,840
412949 이사 고민 머리 아파요 3 아줌마 2014/09/01 1,262
412948 초2여아 살빼기위해 밸리댄스와 방송댄스... ... 2014/09/01 953
412947 스탠더드 차터 은행 괜찮을까요? 2 귀찮음 2014/09/01 1,220
412946 공무원은 연금 어느정도나 받나요 10 고고 2014/09/01 3,942
412945 변기에 쓰레기나 음식물 버리는 사람 많나봐요 11 어처구니 2014/09/01 20,776
412944 딸아이 28세 지방국립대학병원 간호사 결혼이야기 13 딸가진맘 2014/09/01 9,746
412943 유치원 다니는 아이 하나... 입주아줌마가 게으르면 바꿔야겠죠?.. 6 답답 2014/09/01 1,467
412942 마루 색이 밝을때 원목 가구 색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2 가구 2014/09/01 1,372
412941 세제혁명 쓰시는 분들 5 보나마나 2014/09/01 2,282
412940 김포공항쇼핑몰~~ 2 은새엄마 2014/09/01 1,132
412939 요즘 남자키 174면.. 27 174 2014/09/01 25,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