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징그러울때 없나요? ㅜㅜ

아이 조회수 : 2,105
작성일 : 2014-07-08 09:14:28

초4딸이 매일밤 안아주고 부비부비 뽀뽀해주고 사랑해~잘자 소리 들어야 만족하며 잠을 잡니다.

뭔가 애정결핍인가 싶기두 하고,, 제가 독립적으로 키우지 못한것 같아요. 여러모로...

그리구 딸이 맬맬 이쁜것도 아니고.. 어쩔땐 이유없이 징그럽고 안아주기가 싫어요.ㅜㅜ

그럴땐 그냥 엄마 피곤하다 시간도 늦었고 얼른자자. 이러고 안아주지 않아요.

이제 덩치도 넘 커졌고(보통 초4몸집) 이렇게 앵길때 가끔 엄청 징그러워요.

아무래도 제 컨디션에 따른 영향이 큰것 같긴해요. 그러면서 미안하고 10년동안 느껴온 죄책감 한번 더 느끼죠.

저같은 맘들 별로 없으시겠죠? ㅠㅠ

IP : 59.11.xxx.18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벌써
    '14.7.8 9:19 AM (203.81.xxx.34) - 삭제된댓글

    그러심 안돼오~~
    너를 낳으건 나다~~ 하시고
    앵길때 보듬어 주세요

    나중에 후회 마시고요
    저처럼 고1 아들이 음마~~~따랑해
    밥해주서 고마워 하며 앵길땐 사실 쫌 징그럽지만~~

  • 2. ㅇㄹ
    '14.7.8 9:29 AM (211.237.xxx.35)

    사춘기 되면 엄마가 뽀뽀하자 해도 잘 안해주려고 하는 때가 옵니다~
    그냥 지금 즐기세요..

  • 3. ..
    '14.7.8 9:34 AM (203.226.xxx.91)

    큰애가 초5인데 아직까지는 넘 귀엽네요. 작은애는 남자 초3인데 말할것도 없이 매일 뽀뽀해주고 안아주고 하고요.
    원글님이 힘드신일이 있는것같네요.

  • 4. 주은정호맘
    '14.7.8 11:39 AM (112.162.xxx.61)

    작은애가 7살이고 큰애가 초4 딸래미예요
    작은애랑 뽀뽀도 많이 하고 부비부비도 하는데 큰애가 샘이 나는지 자기도 해달라는데 한번 끌어안고 뽀뽀해주니 너무 징그러운거예요 ㅠㅜ...큰애한테 너무 미안하지만...이제 뽀뽀하기엔 너무 커버렸다는...

  • 5. 날개
    '14.7.8 1:13 PM (211.176.xxx.166)

    저희 딸초6인데 지금도 부비부비 껴안고,뽀뽀하고 수시로 사랑해 궁디팡팡합니다. 자기전에도 몇번씩이나 엄마아빠 사랑해하고요. 사실 말안들으면 미울때도 있잖아요,아무리 내새끼라도요.근데 그렇지않을때는 마음껏 사랑해주자합니다.사실,말안들을때빼고는 또 너무 예쁘잖아요...

  • 6. 이해가...
    '14.7.8 3:44 PM (119.202.xxx.23)

    정말 친자식인데 징그러울때가 있다는 말씀인가요? 귀찮을땐 있어도 징그럽다니요.
    초4면 아직도 아긴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406 "저 지금 방안에 살아있어요" 법정서 공개된 .. 5 마니또 2014/07/15 4,289
398405 운동 시작1년반 땀이 엄청나요 2 고민 2014/07/15 2,744
398404 세월호와 일베 - 역사적 명분(당위성)을 획득한다는 것에 대하.. 1 지나다가 2014/07/15 1,090
398403 임병장 유서 전문이 공개됐네요 (全文) 7 호박덩쿨 2014/07/15 5,110
398402 부부사이 오랫동안 안좋다가 나중에 2 다시 2014/07/15 2,379
398401 [국민TV 7월15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2 lowsim.. 2014/07/15 843
398400 군에 간 아들녀석이 사랑니 뽑으러 외출나올거같아요 5 .... 2014/07/15 1,687
398399 찹쌀 섞은 밥은 왜이리 심하게 달지요 ? 12 ........ 2014/07/15 2,612
398398 세월호 후유증이 너무 심해요 14 힘드네요ㅠㅠ.. 2014/07/15 2,206
398397 경기도 남부, 야외수영장 추천해주세요^^ 2 수영장 2014/07/15 1,720
398396 호주의 복지제도 7 비교 2014/07/15 3,265
398395 곰팡난 떡을 먹었어요 2 아휴 2014/07/15 1,288
398394 추사랑 측 "톱여배우급 개런티? 사실 아니다".. 29 ㅇㅇ 2014/07/15 10,477
398393 아이가 숨이 안쉬어진다고 하네요. 홧병인가요? 16 어쩌나 2014/07/15 6,107
398392 혹시 2층 철제침대 프레임 기증할만한 곳 아실까요? 1 기증 2014/07/15 1,582
398391 쌀벌레 때문에 .. 근원지를 못찾겠어요 ㅜㅜ 8 .. 2014/07/15 2,176
398390 이 원피스좀 봐주세요 18 79스텔라 2014/07/15 3,702
398389 커피부심 7 dd 2014/07/15 2,518
398388 꼭대기한우 한우햄버그스테이크 정말 맛있나요? 요리초보탈출.. 2014/07/15 1,372
398387 틱증세로 병원갔다왔어요 6 조카 2014/07/15 2,135
398386 밥안먹는 아이 어떻게해야하나요 ㅠㅠ 우아달이라도 출연하고싶네요 .. 5 00 2014/07/15 2,782
398385 대전에 가족상담 소개좀해주세요 2 ~~~ 2014/07/15 1,201
398384 신혼집 싱크대 상단수납장이 떨어졌네요. 8 ... 2014/07/15 2,388
398383 서울 강동구 인데 오늘 비소식 있었나요? 3 2014/07/15 1,296
398382 [펌] 박근혜 비판 예의 있게 합시다. 11 슬픈나날 2014/07/15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