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선(동태)찌개를 배웠어요...

세누 조회수 : 6,014
작성일 : 2014-07-08 08:55:13

제가 요즘 문화센터 한식자격증반에서 요리를 좀 배웁니다

자격증 딸 생각은 없고 그냥 재미로요..

나중에 며느리사위보면 맛있게 밥해주고 싶어서요...!!! 

40대 중반에 요리실력도 결코 모자르지는 않지만

전문가가 보여주는 요리는 제요리와는  비교불가더군요 

각설하고 제가 생선찌개에 진짜 자신이 없는데

가끔 생각나서 하게되면 항상 별로..

그래서 고급(?)조미료 꼭 첨가

그래도 별로.. 

그래서 안한지 정말 오래되었네요

지난 토요일 배운 레시피는 다시 저를 자극하게 만들더군요

게다가 육수도 조미료도 필요 없어됴

얼큰하니 참 맛있더군요

자~~소개할게요

동태 1마리 물 3컵 무 호박 몇조각

 마늘 파 생강 약간

홍고추,청고추,실파,쑥갓-있는대로 넣으세요

고추장2큰술.고추가루1큰술 그리고 약간의 소금

만들어 볼게요

일단 동태를 손질하여 두고

냄비를 물3컵을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고추장2큰술을 풀고 무조각을 넣어요

약간 끓인뒤 동태를 넣고 조금 더 끓입니다

동태가 80프로 정도 익으면

고추가루 넣고

호박  파마늘생강 넣고

소금으로 간 살짝하고 청홍고추,실파,쑥갓 고명으로

 올려서 1분정도 더 끓입니다

끝.

어렵지 않으시죠~~

지금까지 육수내고 조미료 넣어도 뭔가 부족했던 째개였는데

이레시피로 끓이니 어렵지도 않고

얼큰하니 맛있더군요

제가 요리를 처음 제대로 배워서 그런지

모든 요리들이 맛있고 신선하더군요

한식자격반 요리라고 별로라고 그러시는분도 있다지만

저에게는 신세계였답니다

특히 오이요리들(오이선,오이숙장아찌)

꼭 요리수업 안들어도 한식자격증요리교재만 보아도 될 듯 싶네요

이레시피들이 진짜 황금비율입니다....

IP : 14.35.xxx.194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8 9:06 AM (124.50.xxx.180)

    동태찌개...

  • 2. ㅇㄹ
    '14.7.8 9:10 AM (211.237.xxx.35)

    저도 저렇게 끓이는데; 뭐 고추장 고춧가루 넣는 순서만 조금 다를뿐
    저는 양념장을 만들어놨다가 무랑 동태넣고 그 위에 양념장 얹거든요.
    양념은 저기에 마늘,청주, 생강즙정도 더 들어갈뿐 거의 동일
    근데 뭔가 맛이 부족하더라고요..ㅠㅠㅠ

    국물을 맹물을 안붓고 멸치다시마육수나 조개육수, 냉동게육수등을 부으면 맛있던데 ㅠㅠ

  • 3. ...
    '14.7.8 9:13 AM (182.214.xxx.223)

    고추장 안넣어요.
    맛이 덜 깔끔해요.

  • 4. 세누
    '14.7.8 9:23 AM (14.35.xxx.194)

    물3컵 고추장2큰술고추가루1큰술의 비율과
    오래 끓이지 않는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여지껏 고추장이 텁텁하다고 안넣었는데
    고추장이 잘어우러져 제입에는 맛있었네요

  • 5. ㅎㅎ
    '14.7.8 9:24 AM (112.173.xxx.214)

    댓글님 동태찌게 따로 육수 만들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마늘 고추장 생강즙 청주도 넣지 마시구요.
    그냥 소금이나 조선간장으로 간하고 고춧가루 무우면 되요.
    마지막에 파 조금 넣으셔도 되구요.

  • 6. 일단
    '14.7.8 9:24 AM (121.100.xxx.73)

    동태찌개 저장합니다. 고추는 안 넣어도 되죠?

  • 7. ...
    '14.7.8 9:25 AM (121.157.xxx.75)

    정보 감사해요~
    이 방법으로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전 진짜 동태찌개 맛있게가 안되더라구요.. 다른 찌개나 탕류는 잘하는집들과 어찌어찌 비스무레 해지던데
    동태찌개는 그 맛이 절대 안나요..

  • 8. ㅇㄹ
    '14.7.8 9:32 AM (211.237.xxx.35)

    동태찌개에 마늘 청주 생강즙도 안넣는다고요? 흠.........
    해볼까요? ㅎㅎㅎ
    또 귀가 팔락팔락;;
    생선찌개에 마늘을 안넣는다는건 저에겐 신세계;;;

  • 9. 별모양
    '14.7.8 9:33 AM (14.52.xxx.75)

    감사해요^^~

  • 10. 세누
    '14.7.8 9:40 AM (14.35.xxx.194)

    파마늘생강 넣어요
    청주만 안넣고요~~

  • 11. 베어
    '14.7.8 9:57 AM (118.218.xxx.25)

    고추장도 고추장 나름이죠.
    다 똑같은 고추장이 아닌데 어찌 고추장 두숟가락 넣은걸로 맛이 있다없다가 갈릴지는 생각안해보시나요?

  • 12. ...
    '14.7.8 10:05 AM (118.221.xxx.62)

    그래도 육수먼저 내면 더 맛있어서.. 다시마 몇치무 먼저 끓이다가
    생선투하
    생선찌개는 국물을 조금만 잡아야해요

  • 13. 글쎼요
    '14.7.8 10:05 AM (210.94.xxx.89)

    동태의 문제가 아닐까요?? (원글님께 딴지 거는건 아니고 진심 궁금해서)
    저는 생선찌개는 참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 님의 육수내는법과 크게 다르지 않거든요.
    제 생각에는 육수나 양념보다는 생선이 얼마나 신선하냐, 비리지 않고 깔끔하게 손질했느냐.. 피나 내장같은걸 잘 제거했느냐에 크게 좌우하는것 같아요.

  • 14. ㅇㅇㅇ
    '14.7.8 10:10 AM (222.237.xxx.146)

    일단 동태저장하구요

    혹시 소금이 맛소금이 아니었을까요?ㅎㅎ
    농담이구요 동태찌개 좋아하는데 저는 왜 쓴맛이 날까요? 써서 못먹겠어요 이 글 보니 요리욕구가 생기네요

  • 15.
    '14.7.8 10:11 AM (116.125.xxx.180)

    육수넣어야 맛있던데요..
    다시마 무 멸치...

  • 16. ...
    '14.7.8 10:23 AM (125.177.xxx.142)

    다 레섶마다 고유의맛이 있는듯..

    전 동태를 뜨거운물에 한바누튀겨내어
    멸치 다시 무 파뿌리등 육수에 하니 더 맛나더라고요

  • 17. 저도
    '14.7.8 10:27 AM (183.99.xxx.117)

    생선찌개 정말 자신없는데 고마워요^^

  • 18. 세누
    '14.7.8 10:31 AM (14.35.xxx.194)

    고추장은 시중에서 파는 일반 고추장이고
    소금은 맛소금아니고 꽃소금이었어요
    동태는 샘께서 시장에서 사오신거 해동된거였고
    손질시 녹색으로된 쓸개를 잘 제거해야 쓴맛이 안납니다

  • 19. 고추가루
    '14.7.8 10:39 AM (112.186.xxx.156)

    저는 고추장이 고춧가루보다 더 많이 넣는 요리는 맛이 넘 달고 들큰해요.
    그래서 고춧가루만 하든지 아니면 고춧가루보다 고추장 양을 적게 넣어요.

    그리고 생선요리에 마늘 생강 안 넣으면 좀 비리던데요, 제 입맛엔.
    생강이 없으면 못 넣어도 마늘은 꼭 넣어요.
    찌게에 넣는 소금은 저는 천일염 굵은거 써요... 남이 뭐래도..

  • 20. 저도 어려워요
    '14.7.8 10:47 AM (61.82.xxx.151)

    이상하게 동태찌개는 --한마리씩만 끓여서 그런가?? 늘갸우뚱
    식구적은 저희집엔 한마리가 딱이거든요
    레시피따라서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21. ㅇ ㅇ
    '14.7.8 10:48 AM (119.206.xxx.26)

    동태찌개 저장해요

  • 22. 동태찌개
    '14.7.8 10:56 AM (203.81.xxx.88)

    동태찌개 레시피 감사합니다^^

  • 23. ..
    '14.7.8 10:59 AM (110.12.xxx.30)

    동태찌개 저장합니다

  • 24. ...
    '14.7.8 11:47 AM (118.221.xxx.183)

    동태찌개 저장합니다

  • 25. 레시피
    '14.7.8 12:05 PM (122.32.xxx.229)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 26. arong
    '14.7.8 12:19 PM (112.161.xxx.147)

    원글님처럼 끓여봐야게어요

  • 27. 동태는
    '14.7.8 12:20 PM (112.173.xxx.214)

    두마리 이상 해야 맛이 나요.

  • 28. ...
    '14.7.8 12:28 PM (121.166.xxx.142)

    동태찌개 해볼게요.고맙습니다^^

  • 29.
    '14.7.8 12:55 PM (1.236.xxx.197)

    동태찌개 저도해볼께요

  • 30. ..
    '14.7.8 1:32 PM (175.212.xxx.10)

    동태찌개 감사해요.

  • 31. 동태찌개는
    '14.7.8 1:55 PM (112.72.xxx.48)

    된장 조금 넣으면,더 맛있어져요.

    그리고 고추가루로만 했을때랑 고추장풀고 했을때랑 비교해보면 고추장 풀었을때가 더 맛있어요.

    겨울에는 홍합넣구요.

  • 32. 각자입맛이..ㅎㅎ
    '14.7.8 2:50 PM (175.193.xxx.224)

    시중에서 파는 후루룩 끓여낸 동태찌개 맛없어 잘 안먹게 되요.
    진하면 내장이 들어 있어섯 느끼하고...
    끓는 물에 동태를 오래 끓입니다. 동태살 식감이 어차피 단단하니..
    무, 파, 마늘만 넣고 끓여도 맛보는 사람마다 다행히 다 맛나다고 먹어요
    된장, 고추장을 아주 약간만 넣어서 베이스 맞추고 끓이기 전에 고추가루 마늘 후추 섞어서 뜨거운물에 미리 개어놓으면 더 좋더라구요.

  • 33. ...
    '14.7.8 8:02 PM (112.186.xxx.113)

    동태찌게 레시피 감사합니다.

  • 34. 감사합니다
    '14.7.9 4:02 AM (118.217.xxx.142)

    동태찌개 레시피 저장합니다

  • 35. ......
    '14.7.9 10:41 PM (222.239.xxx.19)

    동태찌개 감사합니다.

  • 36. 헤라
    '14.10.2 7:20 PM (119.204.xxx.27)

    저장해요 감사해요

  • 37. !!
    '14.10.2 9:01 PM (119.196.xxx.208)

    동태찌개! 감사합니다.

  • 38. 부끄럼
    '14.10.2 9:17 PM (119.70.xxx.159)

    동태찌개 끓이는 법

  • 39. 또 알려주세요~^^
    '14.10.2 10:20 PM (210.205.xxx.161)

    기본메뉴가 늘 어려워요.^^

  • 40. ...
    '14.10.2 10:34 PM (110.70.xxx.130)

    무생채 북어구이 갈비찜 레시피 좀 올려주세요^^

    동태찌개가 정말 황금비율 이라서

    다른 것들도 기대돼요~

  • 41. 저장
    '14.10.3 3:12 AM (121.173.xxx.64)

    이 레시피로 하니 너무 맛있다고 추천하기에
    저장하러 들어왔어요.
    맛있게 끓여먹을께요^^

  • 42. 똘이맘
    '14.10.3 6:53 AM (1.252.xxx.59)

    동태찌개 감사합니다^^

  • 43. 동태찌개
    '14.10.3 9:42 AM (112.156.xxx.146)

    저장입니다 ^^

  • 44. ...
    '14.10.3 10:12 AM (211.202.xxx.61)

    동태찌개 저장합니다

  • 45. 나나
    '14.10.3 10:37 AM (39.7.xxx.168)

    저장해요 감사합니다

  • 46. 오라
    '14.12.7 4:07 PM (114.201.xxx.151)

    동태찌개 저장해여 감사해여

  • 47. 이건
    '18.3.17 6:42 PM (14.38.xxx.118)

    동태 찌개

  • 48. wii
    '21.10.20 2:19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동태찌개 레시피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759 무릎이 쓰라린분 계신가요? .. 2014/08/04 1,134
403758 오@월드 다녀오신분 3 .. 2014/08/04 1,350
403757 신경치료하고 크라운 씌운 유치가 염증으로 발치해야 한다는데 좀 .. 2 걱정엄마 2014/08/04 10,721
403756 6억 대 아파트가 4억 초중반 대로 떨어진 단지는 어디인가요? 7 부동산 2014/08/04 5,930
403755 여자들 편가르기 성향이 뭘 말하는건가요 8 멍멍 2014/08/04 3,836
403754 탐욕과 향락에 찌든 폼페이의 최후... 7 회귀 2014/08/04 3,337
403753 동생한테 잘하라는 4 .... 2014/08/04 1,484
403752 TV에는 사람이 실제보다 작게 나오는 것 같아요 4 ..... 2014/08/04 1,746
403751 43살...이제야 내 자신을 꾸미는데 미쳐가고 있어요. 47 어떡해 2014/08/04 19,825
403750 갑자기 콧물 줄줄나고 머리가 띵한데요.게보린 3 .. 2014/08/04 1,330
403749 뇌종양 병사에 엉뚱한 진료만 10회.. 결국 치매증세 2 입대거부 2014/08/03 1,630
403748 전자담배 잘 아시는 분 정보좀 나눠주세요 2 모랑 2014/08/03 1,763
403747 연우진에 빠지신 분 있어요? 25 연우녀 2014/08/03 6,906
403746 수유중인 강아지에게 심장사상충약 먹여도 되나요?? 12 멍멍이 2014/08/03 2,481
403745 베트남 귀신얘기 기억하세요? 18 무서운 얘기.. 2014/08/03 10,255
403744 cuvilady 의자 살까요? cuvula.. 2014/08/03 669
403743 요새 소피마르소 나오는 '어떤 만남' 영화 보신분.. 9 궁금이 2014/08/03 2,236
403742 유대교로 개종하고 이스라엘 국민 행세하는 하자르 왕국에 대한 글.. 4 오늘 2014/08/03 1,529
403741 중국 윈난성에 강진 일어나 사망 150여명에... 2 어휴 2014/08/03 1,635
403740 정경호 얼굴이 아줌마스럽게 변했네요 -.- 14 성형? 2014/08/03 7,778
403739 임신초기인데 캐비가도 될까요? 3 꾸꾸루맘 2014/08/03 1,470
403738 헉``! 고신대학생들 가나, 서아프리카쪽 자원봉사후 입국예정이래.. 4 에볼라바이러.. 2014/08/03 2,657
403737 저 숨 못쉬겠어요..죽을 것 같이 힘듭니다. 9 .. 2014/08/03 3,501
403736 (자랑질) 고마운 남편 13 ㅎㅎ 2014/08/03 2,836
403735 정말 입대거부 운동이라도 해야된다생각해요 5 .... 2014/08/03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