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약값이 한재 45만원인데요.

라일락꽃 조회수 : 12,978
작성일 : 2014-07-07 22:46:18

지금 한약값이 모두 45만원이더라구요.

반재가 25만원인데 한달로 지으면 45만원..

그런데 같은 성당모임 아기엄마가 경기도 용인에 가면 한약을 12만원(한달)에 짓는 곳이 있다는군요.

오오오!! 그런곳이 어디??

12만원이면 참 적당할 것같은데, (제가 지금 심한 기침감기에요.)

12개월되어가려는 늦둥이도 있는데 이아이도 기관지가 안좋은지 기침을 잘하네요.

저는 그동안 몰랐는데 기침을 아기가 하는것을 동동대면서 날밤새고 하다보니 돌12일을 앞두고 39.5도가 넘는 고열에 3일을 아기가 시달리는것을 혼자 동분서주하면서 밥도 잘 못먹고 응급실과 병원을 다니며 간호하다가 이제 제가 .. 기침을 해요.

목구멍 양쪽이 간질간질하다가, 그래도 아기를 위해 참으려고 하는데도 결국은 터져나오는 이 얄미운 기침

게다가 소리는 왜 이렇게 크고 소음적인지.

가래가 있어서 더 힘들고요. 아직 숨소리는 거칠지 않다고 하는데 양약을 먹으니 몸이 힘들어요.

그래서 12만원이면, 정말 정말 좋을듯한데.. 아쉬워요.

 

 

IP : 175.213.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7 10:52 PM (125.143.xxx.206)

    45만원은 보약아닐까요? 감기약은 하루분 만원정도 하던대요.

  • 2. 원글
    '14.7.7 10:59 PM (175.213.xxx.203)

    아, 그렇기도 하겠어요.
    한의원이 녹용도 들어간다고 하던데, 일단 큰애가 또 시험 끝난뒤에 피곤해하고 약간 감기기운도 있어하길래 그애것으로 한재 지었어요. 제가 지을려고 했는데 엄마맘이...

  • 3. .......
    '14.7.7 11:00 PM (1.251.xxx.248)

    제가 감기로 죽을뻔 하다가 영양실조까지 왔는데요.
    처음에 치료약 한재 20만원 먹었고
    기력 찾은 후에 용 넣고 치료+보약 한재 40만원 먹었어요.

    녹용 들어가면 가격이 확 뛰더라구요.
    40넘으면 녹용 들어간 걸 거예요.

  • 4. 성당
    '14.7.8 12:01 AM (59.3.xxx.87)

    그게..12만원은 한의원에서 지을 수 있는 가격이 아닐걸요.
    한의원 약재는 약방에서 쓰는거나 시중 농산물과는 가격자체가 다르다고 해요. 식약청 인증을 통과한 의약품으로 분류되구요. 제희 동네는 일반한약은 보통 20만원 전후던데요.녹용 넣음 35정도구요.

  • 5. 도도
    '14.7.8 12:36 AM (110.70.xxx.115)

    저희 동네 한의원들도 1제에 18~20만원인데요? 녹용 들어가면 35만원부터 해서 녹용 등급마다 차이난다고 하고......
    한 제가 2주 분량인데, 원글님이 말씀하신 곳은 한 달, 즉 2제에 12만원이라는 건 지나치게 저렴한 듯요...

  • 6. 도도
    '14.7.8 12:41 AM (110.70.xxx.115)

    아, 원글에 용인에 12만원에 약 짓는 곳이
    한의원이라는 말이 없는 걸보니 한약국일 수도 있겠네요....(한약국은 지나다니다 보기만했지 약값은 몰라요~~^^;;;;)
    아무튼, 한의원에서 한약 한 달 분량이 12만원이라는 건 나올수 없는 가격인 듯해요

  • 7. 원글
    '14.7.8 1:08 AM (175.213.xxx.203)

    성의있는 답변 감사드려요^^,,
    녹용도 가격차이가 다 나는군요 등급에 따라서..
    그리고 한의원과 한약방과 한약국은, 재료자체에서부터 틀리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782 학교다닐 때 선생님한테 맞아본 적 있으세요? 20 체벌 2014/08/04 2,039
403781 청주교구 시국미사합니다 세월호특별법관련 4 sato 2014/08/04 628
403780 알아두면 나를 돋보이게 하는 전기 상식 34 꺾은붓 2014/08/04 13,205
403779 2014년 8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8/04 592
403778 중학생 딸이 요실금이예요 4 요실금 2014/08/04 3,466
403777 팬티에 갑자기 실례하는것도 과민성대장증상인가요? 4 고민거리 2014/08/04 1,709
403776 외국맘들의 육아 노하우 5 굿아이디어 2014/08/04 2,413
403775 문규현 신부, 강정 ‘업무 방해’ 건 재판 최후진술 5 합법 2014/08/04 810
403774 만들어보고 싶은 전자제품 어찌 만들 수 있나요? 4 아이디어 2014/08/04 613
403773 명량 흥행 이해되던데... 8 2014/08/04 1,961
403772 정녕 학교교실에 들고 수업할껀데 휴대용스피커로 좀 소리큰거.. 13 다시질문요... 2014/08/04 1,532
403771 내기록에 댓글은 있는데 원글은 없는건 4 .. 2014/08/04 914
403770 기구한 인생 6 다양 2014/08/04 3,019
403769 선한 사람인데 인성이 나쁠수도 있나요? 20 인성 2014/08/04 5,067
403768 직업이 좋다면 기러기하시겠어요? 힘들어도 함께사시겠어요? 27 직업 2014/08/04 4,841
403767 세윤이 너무 애가 이뻐요... 11 지나가다 2014/08/04 4,595
403766 아들 조만간 군대보내셔야 하는분들은 꼭 카투사나 공군으로 보내세.. 22 아들군대 2014/08/04 9,475
403765 대웅 모닝컴 미니세탁기 어떤가요 두오모 2014/08/04 7,305
403764 이쁘단 말 한번도 못들어본 분이 있긴한가요? 1 2014/08/04 1,504
403763 남자회원들이 갑자기 늘어난 거예요? 아님 12 무셔 2014/08/04 1,605
403762 안희정씨가 안철수 대표에게 한 말가지고 시끄러운데 34 아슈끄림 2014/08/04 3,463
403761 "실제 선고하지도 않을 30년형 운운은 대국민기만용&q.. 3 샬랄라 2014/08/04 833
403760 요즘 젊은 엄마들의 경향인가요?(본문 지웠어요) 21 훔... 2014/08/04 10,917
403759 무릎이 쓰라린분 계신가요? .. 2014/08/04 1,134
403758 오@월드 다녀오신분 3 .. 2014/08/04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