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구한 휴대폰에 남은 두 글자 ’엄마‘

세월호진실 조회수 : 2,095
작성일 : 2014-07-07 09:58:2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213&aid=0000506966&s...


이 후 수현군의 휴대폰을 복구한 결과 마지막으로 쓴 문자가 확인 됐다. 문자에는 ‘엄마’라는 두 글자가 적혀 있었다. 엄마 이종옥 씨는 “그 순간에 얼마나 절실하게 제가 보고 싶고, 필요했으면 딱 엄마 두 글자만 남겼겠어요”라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아직도 집안 곳곳에는 수현 군의 흔적이 남아 있다. 침몰 사고만 없었더라도, 구조만 제대로 됐더라도 계속 됐을 일상이 수현 군의 가족은 못내 안타깝다.

용미란 기자 yongmimi@tvreport.co.kr /사진= SBS '궁금한 이야기Y' 방송 화면 캡처
IP : 211.177.xxx.1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목이 메이게 슬펐습니다.
    '14.7.7 10:21 AM (1.246.xxx.37)

    방송보다가.
    아직 애기들같은 애들인데 그런 공포속에서 차례차례...
    기왕 잘못하고, 잘못됐으니 이제라도 진실을 밝히고 그들앞에 사죄하시죠.

  • 2. 저도
    '14.7.7 10:52 AM (183.99.xxx.117)

    마지막 순간에 딱 두글자
    '엄마' 를 남긴 걸 보고 너무 가슴 아팠어요.

    마지막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에 엄마가 떠올라겠지요 ㅠㅠㅠㅠㅠㅠ
    어제 이기사보고 가슴 아파서 아무것도 못 하겠더라구요.

    그 어린 아이가 왜 그렇게 비참하게 죽어야 하는지 ᆢᆢ
    절대 잊지말자구요 ㅠㅠㅠㅠㅠ

  • 3. 슬퍼요
    '14.7.7 11:01 AM (121.136.xxx.180)

    다 큰애들 같은데도 엄마 라는 단어를...
    너무 가슴이 아파요
    정말 진실이 밝혀서 그때 웃었던 놈들 다 천벌 받았으면 좋겠어요

  • 4. 정말
    '14.7.7 11:18 AM (58.236.xxx.207)

    그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다 죽게 했는지
    모두 다시 살려내라고 소리치고 싶어요
    아이들 생각만 하면 눈물이 저절로 흘러요
    아직도 다 나오지 못한 아이들을 두고 우린 이제 아무렇지 않게
    별것도 아닌 내 고민을 이야기 하고 있고 아무렇지 않게 일상생활을 하고 있네요
    아이들 죽게 내버려둔 이 사회도 무섭고
    그걸 서서히 잊혀져가는 건망증도 무서워요ㅠㅠ

  • 5. 쓸개코
    '14.7.7 11:43 AM (14.53.xxx.89)

    ㅜㅜㅜㅜ....

  • 6. .....
    '14.7.7 12:32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아직도 엄마 찿는 애기들인데
    가슴이 미어져요
    얼마나 무서웠을까요ㅠㅠㅠㅠ

  • 7. 시간을
    '14.7.7 12:41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되돌려서 움직이지 말라고 방송한 사람 목을 졸라버리고
    어서 바다에 뛰에들라고 방송해주고 싶네요 ㅠ.ㅠ

  • 8. 에휴...
    '14.7.7 1:11 PM (175.210.xxx.243)

    고2면 애기죠... 목소리도 애기, 하는 짓도 애기예요
    겁은 또 얼마나 많은 줄 아세요?
    불쌍한 아이들....ㅠㅠ
    이런 큰 죄를 짓고 어떻게 평안히 살아갈 생각을 할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715 부부일때는 재산권 동등, 남자가 죽으면 그때부터 여자는 자식과 .. 16 갑자기 든 .. 2014/07/07 2,889
394714 초등학생이 삐콤씨같은 영양제 먹으면 1 ... 2014/07/07 1,677
394713 인도 속담 하나 6 샬랄라 2014/07/07 1,676
394712 보상만 챙기는 나쁜 ‘친권’ 아틀라스 2014/07/07 819
394711 인터넷강의-이인강샘 RkfRkf.. 2014/07/07 730
394710 운동 좀 해보신 분들!: 핫요가에 버금가는 가장 힘든 요가/운동.. 5 워킹맘 2014/07/07 2,095
394709 옆집에서 악취가 나요 51 냄새 2014/07/07 22,918
394708 윈도우 8 문의 2 MS 2014/07/07 554
394707 ”벌써부터…” 낙동강엔 '녹조라떼', 금강엔 '이끼벌레' 5 세우실 2014/07/07 695
394706 대장내시경을 오후에 받아요. 검사 거절 당할까봐 겁나요. 4 내시경 2014/07/07 2,407
394705 집나가면 개고생이라는 생각에 여행 싫어하시는 분 있나요? 29 여행 2014/07/07 4,355
394704 올해도 어김없이 휴가가.. 4 시누야 2014/07/07 1,613
394703 국정원 직원, 야당 청문회자료 '도촬' 적발 7 샬랄라 2014/07/07 1,015
394702 이사청소시..청소 전문 파출부 불러서 해보신분 계시나요? 9 파출부 2014/07/07 3,250
394701 요즘 종아리나 발에 쥐가 자주 나요 5 초록나무 2014/07/07 2,132
394700 한살림이나 나비한우 갈비찜 아세요? 1 인터넷구입 2014/07/07 2,185
394699 국회 청문회장에서 국정원 직원이 야당의원 감시 4 조작국가 2014/07/07 619
394698 튀김 어디다가 하세요? 7 튀김 2014/07/07 1,428
394697 고등되도 정신못차리는 아들 11 .. 2014/07/07 2,924
394696 본인 결혼 준비하면서 남들보고 결혼하지 말라는 여자 10 dm 2014/07/07 2,148
394695 연예인에게 빵 얻어 먹은 이야기,, 10 사랑소리 2014/07/07 4,273
394694 댄싱9. 김설진 13 달팽이114.. 2014/07/07 2,801
394693 박봄 후속 기사 9 ㅁㅁㄴㄴ 2014/07/07 2,891
394692 오늘 이병기·최양희 청문회 쟁점은…與 엄호, 野 공세 1 세우실 2014/07/07 537
394691 82님들이 좋아하는 팝송 좀 알려 주세요 2 나의 노래는.. 2014/07/07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