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블로그 댓글로 인테리어 여사장 엄청 씹히는거 봤어요

악덕업자? 조회수 : 2,933
작성일 : 2014-07-05 17:03:54

인테리어 업계에선 이름있는 분인가본데

어찌어찌 인테리어 블로그를 구경하는데

그분의 포트폴리오인거죠

누군가가 사진 올린거고...당시에 지금처럼 블로그가 활성화 되지 않을때인데

댓글로 후덜덜하게 씹히더라구요.

 

이전에 같이 일했던 직원들. 퇴사한 직원들이 남긴글인거같고

누구 한사람이 감정적으로 달았다고 하기엔 뭐하더라구요.

그래서 검색을 해봤더니

심지어 싸이월드 블로그에도 그분이 낸책에 대한 홍보 올라온거에  댓글로 씹히더라구요

당신에 대한 평판이 나쁘다고....

 

블로그 댓글 기억나는거 적어보면  

 

1) @@@  사장 본명아는사람?? ㅍㅎㅎㅎㅎ

2) 직원들 일하다 중간에 관두면 월급주지 말고 노동부에 벌금내면 끝이라고 하는 여자라고

3) 플로리스트로 일했는데  자기 자식자랑 늘어지게 하고.. 여사장땜에 너무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고 관뒀다고 푸념하는 댓글

4) 부자부모덕택에 많은 재산 물려받았고 유부녀면서 다른남자랑 바람피운적 있다

5) (포트폴리오) 다른사람꺼 베낀주제에

6) 책낸거 본인이 쓴거 아니래요 ㅎㅎㅎ

 

 

등등

 

인테리어 업계가 직원들도 자주 들어왔다나가고 하나본데 직원에게 함부로 하고

관뒀을때 돈관계도 깨끗하게 해야하는데 자기가 사장이라고 맘대로 말던지고 그러니

직원들 불만이 많았던거같아요.

 

회사에선 여왕벌로 군림했던거같고....

나중에 여사장 본인이 블로그글 보고 삭제요청했는지 없어졌어요.

댓글 장난아니게 달리고 ㅎㄷㄷ 하게 씹히니 이후에도 검색해보았는데

여사장이 검색하면서 본인에 대한 블로그 포스팅 확인하는거같더라구요.

잘 홍보해준사람에게는 댓글로 고맙다고 남기는 등등.....

그러니 나쁜평판 퍼질까봐 관리하겠죠.

 

이젠 블로그도 로그인해야지 댓글 달리는걸로 많이 바뀌고 하니.. 그 적나라한 뒷담화에 대한

흔적은 사라졌거든요.

ㅇㅊㅎ 라고 러브하우스 그사람도 예전에 댓글로 씹히는거 보긴 봤죠. 돈지급 안한다고.....

 

그 인테리어 여사장 자식을 제가 잠시 알았던적 있고......

백화점에서 그여자를 몇번 마주친적 있다보니 인상깊더라구요.

서로 아이컨택을 한적도 있는거같은데

그냥 봤을땐 세련된 아주머니고 별로 드세보이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애들 유학보내고 ....빌딩도 있고, 레스토랑 갖고 있고 .....

멋진 여자사업가인거죠. 그냥 봤을땐요.

 

직원들 입장에선 갑을관계가 되니 저런 소리 듣는건지...

정말 회사에선 지맘대로 무대뽀인 사장인건지 모르겠구요.

직원들 말이 사실이라면 자기 가족 아니라고 너무 함부로 대하는거같기도 하고.......

 

 

 

저도 예전에 잠시 몇달동안 여자사장이 운영하는곳에 근무해봤는데.....

솔직히 남자 사장들이 더 낫더라구요.  피곤해요.

 

여자탈쓴 남자라고 해야하나?

남자라고 보는게 맞는거같아요.

대범하고 사업욕심 많아서 과감하게 투자할줄 알고....

자신감 철철 넘치고 반면에 직원들에겐 월급 조금 주고 바라는건 많아서....

엄청 부려먹더라구요.

 

총무 아저씨에겐 아들 학원데려다 주는 운전기사로 시키는것도 모자라 집에 불러서 김장 시키고,.,,

회식자리에서 싱글여직원에겐 남자들에게 음식갖다주라고 했나? 술잔 따라주라고 시키고.....

그래서인지 그걸 못견디고 관둔사람들이 나중에 잡사이트 같은데

댓글로 욕을 하더락요.

내가가 만난 사람중에 가장 무식한 여편네라는 둥 별거아닌걸로 화 마구 내면서 찍어누른다고요.

저도 잠시 근무해봤기에 어떤 스타일인지 아니까 댓글이 심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사장(임금) 상무(신하) 직원(노비)

이렇게 딱딱 아랫사람에게 선을 그어놨으니....

원래 그런여자일수 있지만 ..첨에는 그사람도 승무원으로 시작했거든요... 서비스직으로 일했던 사람인데

어쩌면 본인이 여자라는 핸디캡이 있기에   아예 첨부터 찍어눌러놓고

자기말이 법이다라고 생각하고 일해주는 충성스런 신하를 원했던거구요.

 

 

인테리어가 여자들이 잘할거같지만 막상현장일이 거칠다보니 오래 못버티고

노무사에게 급여체불로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직종이 인테리어라고 하더라구요.

아는사람도 인테리어에서 일했는데 사장이 도망가서 꽤 오랜시간 지난후 돈 겨우 받았다고 하구요.

막연히 보는것과 일하는건 정말 많이 다른거같더군요.

IP : 211.202.xxx.1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7.5 5:09 PM (42.82.xxx.29)

    그 여자쪽 이야기는 안들어본거잖아요
    어느한쪾 이야기만으로 절대 평가안됩니다.
    고용된 사람과 고용한 사람의 입장은 잘하든못하든 입장이 완전히 다를수밖에 없거든요
    사람을 써본사람과 어디에 고용된걸 두개 다 해본사람은 이 입장차이를 좁힐수 없음을 알아요.

  • 2. ....
    '14.7.5 5:34 PM (211.202.xxx.123)

    그렇죠 그여자쪽 이야기 안들어보긴 했는데...

    진짜적나라게 나와서 좀놀라웠다는.. 이창ㅎ 도 돈지급 안해서 씹혔는데 저여자만큼은 아니었어요..

    인테리어가 하여간 심한듯.

  • 3. 흠...
    '14.7.5 5:42 PM (211.202.xxx.123)

    윗분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712 (세월호100일-152)100일 추모생방송 "네 눈물을.. ,. 2014/07/24 869
400711 이런 상황에서 자동차가 꼭 있어야할까요?? 12 자동차 2014/07/24 1,892
400710 세월호 100일 추모음학회 및 촛불집회 생중계 어디서 보나요? 2 외국 2014/07/24 884
400709 막돼먹은 영애씨는 좋은데 다른 방송에서의 김현숙 씨는 낯설어요ㅠ.. 9 H 2014/07/24 2,868
400708 직구를 하도 하다보니 13 와인 바우처.. 2014/07/24 12,844
400707 중고등학교 대안학교 어떨까요? 2 대안학교 2014/07/24 1,740
400706 저 지금 오바하고 있나요? 비행기관련 9 ... 2014/07/24 2,173
400705 팩트티비 생중계- 시청광장 생중계 3 세월호100.. 2014/07/24 718
400704 내일 k리그 올스타전 하려나요.. 2 어째.. 2014/07/24 939
400703 진짜 의료민영화되나요? 3 진짜로? 2014/07/24 1,431
400702 저희 아빠(라고 하기도 싫고요)는 인간쓰레기. 6 ㅛㅛㅛ 2014/07/24 2,884
400701 카카오톡 채팅 삭제하면 컴퓨터버전에서도 삭제되나요? 3 Zkzk 2014/07/24 2,136
400700 시청가는 지하철 안 4 찰리호두맘 2014/07/24 1,220
400699 ‘세월호특별법 반대’ 소녀들에게 “간첩이 시켰냐” 1 부ㄱ 2014/07/24 928
400698 고2 때부터 정시준비에만 올인해도 될까요? 15 내탓이요 2014/07/24 5,785
400697 개가 사람을 물었을때요.. 7 ... 2014/07/24 1,603
400696 남편이 김치부침개 먹고 싶다고 했는데.. 16 부침개 2014/07/24 5,037
400695 영어 한문장 해석부탁합니다. 2 최선을다하자.. 2014/07/24 975
400694 이젠 제목만 봐도 서울사는 민물안경인줄 알것같네요 5 관심병자 2014/07/24 796
400693 (의료민영화 반대) 방금 파상풍 주사맞고 왔어요 5 ... 2014/07/24 1,682
400692 아래 역대 대통령글 패스 하세요...쓰레기통왔습니다. 20 dfdf.d.. 2014/07/24 951
400691 체끼로 하루종일 힘들어한이후,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어지러운 .. 6 잘될꺼야! 2014/07/24 5,714
400690 초3아들이 방방 타다가 골절인데요 방방에서 보험안된데요 19 방방 2014/07/24 6,724
400689 이과에서 수학, 과학 등급 여쭙니다. 12 엄마 2014/07/24 2,614
400688 주민들, 변사체 발견이 세월호 참사 전이라 증언 6 ... 2014/07/24 2,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