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빈대같은 동생
이아이가 용돈이 부족하다고 돈없다소리를 매일해요.
그러고 저한테 밥사달라는 소리 해서
안됬기도 하고 동생이기도 하고 해서 몇 번 사줬어요
학교식당밥도 몰래 들어가서 식권안내고 먹는 애에요.
부모님은 평범하게 회사다니시고 용돈은 자기가 예전에
과와해서 모아둔 돈 쪼개서 다달이 쓰나봐요.
오늘도 밥사달라기에 제가 너무 짜증나서 "내가 너물주냐"면박주고 너밥은 너가 알아서 챙겨먹으라고 니돈은 아깝도 내돈은 안아깝냐구 하고 제꺼만 딱 사왔어요
근데 이 친구가 또 밥안사주면 굶을 애거든요. 굶거나 라면먹거나..
굶는다니까 또 신경쓰이고 미안하기도하고 짜증나네요.
일부러 내가 만만하니까 미안한 감정들게 하는 건지...
제가 음식이나 돈가지고 치사한스타일이 아닌데 자꾸
재가 밥먹을때 뺏어먹고 사달라그러고
커피사오면 다마셔버리고 이러니까 엄청 치사해지네요
얘 부모는 도대체 모하길래 애를 거지 빈대처럼
내버려두나요...왜이러는거에요
1. ..
'14.7.4 6:13 PM (39.7.xxx.73)일부러 굶는 건가요? 제 앞이라?? 아 넘 짜증나요
2. 이제는
'14.7.4 6:13 PM (119.194.xxx.239)끊을시간이에요. 단호하게 더치 .하자고 하세요. 아니면 계속 물주하실래요?
이때까지 사준거 고마워할까요?
나보다 여유있는 사람은 저정도는 사도되지 하면서 당당히 먹었을꺼에요. ㅜㅜ
맘 굳게 먹고 사주지 마세요3. ..
'14.7.4 6:17 PM (39.7.xxx.73)저한테 맨날 부자라 좋겠다 이런 소리하고.... 나도 부자되고 싶다....이러구요..솔직히 사줄 여유는 되는데 이런 애는 처음보고 사달라는 게 끝도 없어요. 매 끼니를 사줄 순 없잖아요
4. 이제는
'14.7.4 6:21 PM (119.194.xxx.239)경험자에요. ^^ 다른 방법이 없어요. 소중한 돈은 가족이나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만 씁시다
5. 부자연
'14.7.4 6:36 PM (182.216.xxx.234)스러운관계네요. 원글님한테만 그런건가요?
정말 형편이 어려우면 흔쾌히 도와주시고(식권 30장?)
아니라면 죄책감 갖지 마시고 자립하게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사주지 마세요.
근데 형편이 아무리 어려워도 저렇게 일방적으로 빈대붇기는 힘들지 않나요?6. 도와줄 필요 없어용
'14.7.4 7:11 PM (1.224.xxx.47)그런 애들은 그돈 모아서 지 필요한 물건 사고 그럴 걸요...
저도 호구 노릇 자주 해봐서 압니다.
괜히 마음이 안편해서 도와줬는데 끝이 없더군요.7. ..
'14.7.4 7:31 PM (223.33.xxx.116)빈대라고 모르는사람 없을정도로 유명한애 있는데
푼돈도잘빌리고 밥다먹고 나면 항상돈없다고 말해서 사람들이 싫어했어요
전첨에 하는 행동이 눈에보이길래 한번정도 사주고 그담부턴 할말했어요
사람들이 하두 당하다보니 밥계산할때 그애 밥값안내줬다데요
빈대의말로를 보았지요‥8. 어머
'14.7.4 8:22 PM (124.61.xxx.59)정말 돈없는 애들은 자존심 때문에라도 돈없다 소리 못해요.
저 아는 후배도 돈없다고 징징징... 저만 만나면 물주 만난듯이 신나게 얻어만 먹더니 방학때 해외여행 가던걸요.
그 흔한 열쇠고리 하나 없구요. 누리는건 친구랑 하고 다시 일상에서 만나면 쪼달린다고 징징거리고 방학때마 해외로 고고씽.9. 쟤 돈 없을까요?
'14.7.4 8:40 PM (178.191.xxx.38)돈 있어요. 그 돈으로 지 친구들이랑 같이 놀고 먹겠죠.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 님 잘못도 있어요.10. 친구가 그랬네요
'14.7.4 9:46 PM (58.225.xxx.21)친한 친구가 그런 빈대였는데 제가 연봉이 쎈 회사 다닌다고
매일 밥사달라 영화보여달라 커피사달라 하길래 한번 네가 한번 사봐라 매일 얻어먹구 좀 심하다 했더니 예전에 팥빙수 한번 샀잖아 하더군요
전 단호히 끊었어요 더이상 물주노릇 그만하려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98463 | 외식 많이하시는분 얼마나 자주하시나요..? 6 | 아너리 | 2014/07/17 | 2,478 |
398462 | 다카라즈카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3 | 테루 | 2014/07/17 | 1,008 |
398461 | 교촌 허니콤보 치킨 어떤가요? 9 | ㅛㅛ | 2014/07/17 | 3,710 |
398460 | 사돈될집에 아들이 없어 동네 사람 보기 창피했다네요 22 | 그냥 | 2014/07/17 | 5,261 |
398459 | 도라지 꿀 유효기간이 있나요? 1 | 꿀댁 | 2014/07/17 | 2,192 |
398458 | 93일 ..11분외 실종자님 제발 돌아와주세요... 16 | bluebe.. | 2014/07/17 | 687 |
398457 | 세월호 생존 단원고 학생들 국회까지 도보행진 - 전세계 언론들 .. 4 | ... | 2014/07/17 | 1,352 |
398456 | 계모가 가출했어요 13 | 큰딸 | 2014/07/17 | 5,982 |
398455 | 제발 자식들을 '소용'으로 삼지 않았으면... 9 | .. | 2014/07/17 | 2,419 |
398454 | 양파장아찌 다먹고 남은 간장이요~ 3 | 양파조아 | 2014/07/17 | 2,126 |
398453 | 공공상담소 이 번편 꼭 한번 들어보세요 3 | 11 | 2014/07/17 | 1,084 |
398452 | 남초 직장에서.... | 인간 | 2014/07/17 | 1,531 |
398451 | 헤어오일 다른 용도로는 못 쓰나요 1 | .. | 2014/07/17 | 1,125 |
398450 | 대치사거리에 무슨일 있나요? 13 | ... | 2014/07/17 | 15,549 |
398449 | 개 얘기.. 25 | 개모 | 2014/07/17 | 3,322 |
398448 | 회색쉬폰치마에는 도대체뭘입어야할까요ㅋ 15 | 바닐라향기 | 2014/07/17 | 2,368 |
398447 | 주부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ㅠ 부엌 찬장안에도 습기 끼나요? 3 | 습기? | 2014/07/17 | 1,685 |
398446 | 자동차 구입관련 궁금합니다 2 | 걱정 | 2014/07/17 | 909 |
398445 | 양파장아찌 남은 액에 양파 추가해도 되겠죠?.. 2 | 양파피클 | 2014/07/17 | 1,485 |
398444 | 시~원한 김치 맛을 내는 팁 좀 주세요! 4 | 시~원한 김.. | 2014/07/17 | 2,036 |
398443 | 실크면혼방 블라우스는.. | 웃는기와 | 2014/07/17 | 1,120 |
398442 | 결혼 생각하는 남자친구(글 내렸습니다) 26 | una | 2014/07/17 | 4,928 |
398441 | 토마토는 많이 먹어도 괜찮은가요 ? 2 | ........ | 2014/07/17 | 2,963 |
398440 | 에*어쿠션 퍼프 세탁 어떻게 하세요? 15 | 궁금 | 2014/07/17 | 6,359 |
398439 | [잊지않겠습니다] 유가족을 비난하고 싶으세요? 11 | 청명하늘 | 2014/07/17 | 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