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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 아들이 제 키를 닮아버렸습니다ㅜㅜ

... 조회수 : 6,197
작성일 : 2014-07-04 15:17:56
대학생 큰 딸은 지 아빠 닮아서 172까지 컸는데 정작 커야할 아들이164 오늘 병원 데려가 검사하니 성장판도 닫혀버렸네요...시무룩한 표정에 괜찮아 엄마 하는데 어찌나 짠한지
IP : 223.62.xxx.7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7.4 3:20 PM (116.125.xxx.180)

    아들이 그럴수있나요? 주변에 키 안크는애 있는데 좀 걱정이예요 키가 160정도예요 중3인데..엄마키가..153정도..아빠는 크시던데...

  • 2. 원글자
    '14.7.4 3:23 PM (223.62.xxx.73)

    제가 151 애 아빠가 178이라 애들 키 걱정은 안했는데 고등학교 와서도 안크길래 병원 다녔는데 안되네요 에휴...자존감 확립시켜야 겠어요

  • 3. 얼마전에
    '14.7.4 3:24 PM (211.114.xxx.82)

    지금은 라디오시대 듣는데 키작은 사람이 오래 산다는 결과가 나왔대요.위로 받으시라고...
    단 연봉은 키큰사람이 많을 확률이 높다네요..

  • 4. 솔직히 170까지는
    '14.7.4 3:25 PM (222.119.xxx.225)

    크게 노력해봐야죠 바른자세 운동이라도 시키시고 10시에 자야 성장호르몬이 나온다니..
    제주변 고등학생들도 쓰는 방법인데 학교에서 오자마자 재우시고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하게끔 해보심이..

  • 5. 그래도
    '14.7.4 3:26 PM (61.80.xxx.217)

    괜찮아 엄마..라고 애써 엄마를 위로한 거 보니
    심성은 착한 아이네요.
    제가 살아오면서 만난 사람들 보면
    키작은 남자들이 성실하고 진국인 사람들이 많았어요.

  • 6. 원글자
    '14.7.4 3:27 PM (223.62.xxx.73)

    엄마키도 무시할 게 못되네요 미안하다 아들아...

  • 7. ㅇㄹ
    '14.7.4 3:29 PM (211.237.xxx.35)

    어이구
    괜찮아 엄마라고 말해주는 그아들 착하네요.
    사춘기라서 외모에 관심많고, 철없이 엄마 원망할 법도 한데요.
    그리고 원글님도 일부러 원글님 키 타고난것도 아닌데.. 탓하자고 들면,
    조상탓이지 원글님 탓도 아니니 너무 속상해마세요.

  • 8. //////////////
    '14.7.4 3:30 PM (42.82.xxx.29)

    우리애가 키작남을 좋아하네요.
    뼈빠지게 먹여서 잘키워놨더니 애는 좋아하는 남자가 다 키작남.원글님 아들 키정도 되는 남자가 이상형이라네요.
    에효.세상은 그렇게 공평하게 가나봐요.
    지구는 둥근가봐요...

  • 9. 긍정의힘
    '14.7.4 3:32 PM (183.97.xxx.192)

    이왕 이리 된거 그래 160이라도 넘긴게 어디냐 하세요 ㅠ.ㅠ
    실제로 160도 안되는 남자들도 있잖아요
    거기에 비하면 164는 적당한 키에요
    울 남편이 167인데도 저랑 결혼해서 잘만 산답니다^^
    홧팅이요^^

  • 10. ...
    '14.7.4 3:33 PM (1.247.xxx.201)

    주변에 남자느 164정도 되시구요. 아내분은 172랍니다.
    행복하게 잘살아요.

  • 11. 그래도
    '14.7.4 3:38 PM (115.140.xxx.74)

    아직 나이가 있으니 좀더 노력해보세요.
    제 큰아들은 군대가서도 컸어요. 23살나이에

  • 12. ㅜㅜ
    '14.7.4 3:39 PM (220.124.xxx.131)

    남얘기같지 않아서 저도 속상하네요 ㅜ
    왜 이제야 검사하신건지
    지금이라도 일찍자고 스트레징하면 좀이라도 도움되지 않을까요?

  • 13. 우리 윗집에
    '14.7.4 3:41 PM (175.223.xxx.185) - 삭제된댓글

    열심히 뛰는 초등남매가 있는데 엄마가 150 될까말까하는 의사예요.
    아이들이 엄마 닮아서 아주 작아요.
    애엄마가 애들도 안클까봐 열심히 장봐서 사다 나르더군요.
    애들이 잘먹는지 그게 키로 안가고 옆으로 퍼지네요.
    발뒤꿈치로 찍고 뛰어다니는데 천둥이 칩니다.
    말도 안통하고 상식이 안통하는 사람들이 윗집에 왔네요.

  • 14. ....
    '14.7.4 3:44 PM (118.221.xxx.62)

    어릴때부터 운동이나 잠 먹는거 신경쓰면 조금은 더 크지만... 타고나는거라
    그래도 남자는 아직은 좀 더 클거에요

  • 15. 우리 윗집에님은
    '14.7.4 3:44 PM (61.80.xxx.217)

    왠 뜬금없이 눈치없는 댓글이신지 참...

  • 16. 지금부터라도
    '14.7.4 3:46 PM (115.140.xxx.74)

    맞아요. 남자들은 여자들보다 좀 더 늦게까지 크는거같아요.
    줄넘기같은 뜀뚜기운동 , 영양제 , 밤에 일찍자기 등등
    노력할수있는건 다 해봐야죠.
    단 몇센치라도 더 클지 누가 아나요?
    좀더 일찍 검사 해 보시기..

  • 17. ..
    '14.7.4 3:47 PM (117.111.xxx.157)

    진짜 우리윗집에는..웬 뻘댓글이래요ㅋㅋ
    불만있음 윗집에 말하던가

  • 18. ...
    '14.7.4 3:49 PM (14.34.xxx.13)

    너무 성장판만 믿고 벌써부터 낙담마시고 할 수 있는 건 다해보세요. 그리고 흔히들 잘못 알고 있는데요
    키는 아빠, 엄마 유전율이 50:50으로 거의 같아요. 남자 키만 믿고 있음 안되요.

  • 19. 행복한새댁
    '14.7.4 3:59 PM (112.145.xxx.48)

    울 오빠 둘다 고등 입학때 맨앞줄인데 졸업때는 뒤에서 바로 앞이었어요.

    성장판에 낙담마세요! 심지어군대가서도 2센티나 자라던걸요. 케이스는 다양해요.

    또 제주변에 여자는 172 몸도예쁘고 집안도빵빵한 아가씨 남자 165랑 결혼해서 진짜 잘 살아요. 그 언니는 한번도 신랑키가 문제된다 생각안했어요.

  • 20. ...
    '14.7.4 4:04 PM (223.62.xxx.126)

    키 작은 우리남편... 마음의 키가 크구요 가족에게 큰 그림자주는 든든한 가장입니다...남자에게 키가 무시할수 없기는 한데요 다는 아닌것 같아요~제가 190짜리 밴댕이랑도 사귀어보아 압니다...속 꽉차게 잘키우세요!!!

  • 21. ...
    '14.7.4 4:11 PM (112.166.xxx.43)

    엄마가 노력하셔야죠 ..키작은거 평생가는데... 죽을 힘을 다해서 마음 다잡아 먹고 함해보세요

    제가 키가 아마어마 하게 작아서... 남일같지않아서 그래요..

    오가피열매와 줄기 사서 끓여서 꾸준히 먹이세요

    우리아들 효과많이봤고... 키크는약에 빠지지않는 명약입니다

  • 22. 123
    '14.7.4 4:23 PM (211.181.xxx.31)

    딴 얘긴데 엄마가 노력하라는 댓글은 왠지 좀 그렇네요 ..
    낳아준것만 해도 사실 고마운건데...

  • 23.
    '14.7.4 4:27 PM (39.118.xxx.96)

    울 고딩아들도 작아요.그래도 제가 괜찮다고 얘기해요~첨엔 저도 남의 시선도 신경쓰고 약한 모습 보였는데 그러면 안되잖아요....아드님 참 착하네요.조금 더더 노력해 보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해주세요~ ^^(울 아들은 안착해요ㅠㅠ 착한 아들 부러워요ㅠㅠ)

  • 24. ....
    '14.7.4 4:27 PM (211.203.xxx.140)

    성장판 닫혓다지만 아직 남자애고 고2라니 운동과 식생활에 좀더 신경쓰면 좀더 크지않을까싶어요
    제여동생은 결혼하고까지도 키가 컸다고 하고 저도 고2때보단 2cm가 더 크던데
    남자애들은 그럴 확률이 더 크다지요 힘내시고 아드님과 함께 노력해보세요

  • 25. 헐~
    '14.7.4 4:28 PM (39.121.xxx.22)

    낳아준게 미안한게 부모맘이죠

  • 26. 우리윗집에 님
    '14.7.4 4:36 PM (1.233.xxx.248)

    글 읽다가 빵 터짐..
    완전 삼천포..
    저도 마흔 중반이니 이해는 갑니다만..ㅋㅋㅋㅋㅋㅋㅋ

  • 27. 아르제
    '14.7.4 4:36 PM (1.249.xxx.240)

    "키크고 날씬해져라 옷도 잘입고 잘 꾸며라. 그러니까 그러기 위해 돈을 써라"
    자본주의 상품화 논리에 사람들의 외모가 점수로 매겨지는게 이상한거죠.
    키가 작아서 불편한것들은 내가 불편한 것들이라기 보다는
    남들의 기준이나 평가때문에 그런것들이 많잖아요.
    푹푹 잘 자고 잘 먹게 도와주시고요,
    너무 걱정하는 모습 만으로도 아이에게 스트레스에요~
    고 2때 성장판 닫혔다는 판정 듣고도 군대가서까지 꾸준히 자란 케이스도 있으니
    어머님이 자책하지는 마세요.

  • 28. 제가요
    '14.7.4 4:47 PM (223.62.xxx.126)

    20년동안 남편도(47세) 키웠어요
    1센티. 건강검진했는데 1센티 크게나왔대요.
    생각해보니 수영이 자세를 바로해준거 같앴어요.
    바른자세도 중요한거 같아요.

  • 29. 포기하지마세요
    '14.7.4 5:17 PM (119.64.xxx.161)

    꾸준하게 제자리뛰기 시키세요
    집안에서 제자리뛰기 도와주는 기구들 인터넷에서 찾아보시구 시도때도없이 시키세요
    종교 있으면 기도도 하시구요
    저도 올봄부터 그렇게했더니 성장판 닫힌 고1 아들 세달만에 169에서 171됐어요
    지금은 좀더 큰것같아요
    딸은 초6이고 생리하는데 한달안에 1센티컸어요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있는힘껏 높이 점프시키세요

  • 30. 스트레칭
    '14.7.4 5:27 PM (121.136.xxx.180)

    스트레칭도 꾸준히 시키세요
    스트레칭이 키 크는데 좋데요
    저희 사촌언니네 부부는 부부가 다 160 이 안되요
    그런데 조카들은 다 키가 큰데 형부가 키 작은게 한이 맺혀서 그렇게 애들을 스트레칭을 시켰다고 하더라구요
    다리 쭉쭉이 그거요
    군대가도 큰다는데......홧팅~!!!

  • 31. 댓글 보다가 뭐밍...
    '14.7.4 5:27 PM (59.0.xxx.217)

    위로랍시고.....키 작으면 오래 산다고 해 놓고...연봉은 키 큰 사람이 높다니....;;;;;;;

    우리 남동생도 진짜 땅꼬마였다가 고딩때 많이 크긴 했는데......좀 더 클 수 있을지도 몰라요.

  • 32. ........
    '14.7.4 9:05 PM (220.85.xxx.89)

    이런말 하면 재수 없지만...키 커봐야 뭐 별거 있나 싶어요.
    저 여자 171 인데..학교 다닐 때나 좋지 사회생활 해보니
    능력 있는게 장땡이더라구요. 저희 회사에서는 사장님이 키 젤 작네요...
    마음의 키가 더 중요한 듯 싶어요.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시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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