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기다림.

그냥 주저리주저리. 조회수 : 1,170
작성일 : 2014-07-04 14:16:42

그냥 속이 묵직한데 말할 곳이 없어서요.

 

전 오빠만 있고 일찍 부모님이 돌아가셨어요.

 

사람은 서울서 공부해야한다고

일찍부터 오빠랑만 살았던

좋지도 않았던

그 시절 그 집으로 돌아가

엄마가 오고

용돈을 나눠주는 꿈을 꿨어요

 

이제 40인데..

일어나 엉엉 울었어요

돌아가실때까지 매일 매일. 기다림이였는데.

매일 엄마가 오기만 기다렸어요

4학년때부터 줄곳 오늘이나 아님 밤이나. 아침에 엄마가 와 있지 않을까.

 

학교 갈때는  엄마가 있었는데

엄마가 좋아하는

바스락 거리는 보랏빛 꽃을 한다발 사 들고 갔는데

엄마는 시골에 간다는 쪽지만 남아 있던 방바닥도 생각나고..

엄마 대신 안고 자던 털이 다 뭉개진 모피코트도 생각나고.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뭐랄까. 쓸쓸하고 묵직하고.

 

가족과 함께 즐겁고 신나는 주말 보내세요.

IP : 175.210.xxx.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4 2:30 PM (112.220.xxx.100)

    저도 문득..
    엄마가 세상에 없다면...?
    이 생각만으로도 눈물이 막 나더라구요...
    옆에 오래오래 계셔주셨음 좋겠어요..
    원글님..힘내세요....

  • 2. 에고 토닥토닥
    '14.7.4 2:58 PM (203.226.xxx.60)

    저도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860 스마트폰 사진 촬영 찰칵 소리 없앨 수 없나요? 13 갤럭시노트 2014/07/10 7,708
397859 생수 딸때 훅하고 올라오는 역한 플라스틱냄새 3 생수 2014/07/10 2,232
397858 중2 홍삼. 지금 신청하려해요. 4 아이 2014/07/10 1,444
397857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7/10am] 김명수는 끝났다 lowsim.. 2014/07/10 1,201
397856 국어 성적이 잘 안나오는 아이 8 중딩 2014/07/10 2,531
397855 질문))음의 대치현상은? 2 꼬마천사맘 2014/07/10 946
397854 (닥아웃) 82쿡님 일상글 앞머리에 저 비슷한 문구 다시... .. 4 .... 2014/07/10 782
397853 어휴!! 진짜..! 현직 은행원들이 해명을 해주셔야 할것 같아요.. 29 그지같은나라.. 2014/07/10 13,563
397852 스마트폰 와이파이 사용시 요금 문의...? 10 통신비비싸... 2014/07/10 1,729
397851 한반도의 젖줄인 4대강이 급속도로 죽어가는 것 같아요 7 .... 2014/07/10 1,540
397850 이렇게 농산물이 싼 시기에도 너무해요. 12 에휴... 2014/07/10 3,032
397849 오십에 남자가 일을 그만두면 3 Oldmad.. 2014/07/10 2,377
397848 김명수, 보고서 채택 먹구름…與일부까지 '회의론' 2 세우실 2014/07/10 1,600
397847 원문 지울께요 35 SOS 2014/07/10 4,940
397846 [잊지않겠습니다] 고백 받았어요*^^* 10 청명하늘 2014/07/10 2,546
397845 조그만 자영업 준비하다가 포기 3 사업 2014/07/10 2,718
397844 세월호, 이 대화 읽어보세요. 적나라합니다. 33 비단안개 2014/07/10 5,690
397843 2014년 7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7/10 1,280
397842 깐 도라지 그냥 먹어도 되나요? 5 .. 2014/07/10 3,130
397841 우울해서 글써본건데요..기니까 시간있으신분만 읽어주세요 5 ㅇㅇ 2014/07/10 1,537
397840 고 박예슬양 전시회에서 도종환님의 시 14 다은다혁맘 2014/07/10 2,585
397839 저아래 글보고..요즘은 족보에 최종학력올리나요? 7 족보 2014/07/10 2,287
397838 언어 못하는 이과 아이 문법책좀 도움주세요 ᆞᆞᆞ 2014/07/10 1,218
397837 명문대 논쟁..결국 좋은직장.사교육비용의 문제입니다. 6 QOL 2014/07/10 2,718
397836 아버지들이 힘들어도 내색을 못하는 이유 3 ㅇㅇ 2014/07/10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