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안좋은 감정없이 좋게좋게 그만두고싶은것이 욕심인지...
회사 상사가 워낙 이상해서 한 직원은 진작에 입바른 소리(?)하고 깔끔하게 그만뒀는데
저는 끝까지 좋은 사람으로 남고 그만두고싶어서 현실적인 핑계로 사직사유를 댔어요.
회사에는 불만이 없는데 개인사정으로 그만두게됐다 이렇게 핑계를 댄거죠.
근데 회사에서는 제가 평소 온순한 편이고 순종(?)적이어서인지
제가 아쉬웠나봐요. 계속 조건을 맞춰주겠다 회유를 하시더라구요
그것도 계속 거절하니 결국 서먹서먹하고 불편해지네요.
괜히 회사기분 생각해서 여지?를 준건지 서로 기분이 더 안좋아지는 느낌이에요.
남은 기간동안 잘버틸수있을지...ㅠ 아직 2주정도는 더 남은것 같거든요
1년정도 감정컨트롤 잘하고 순하게 행동해왔지만 사실 제가 감정적인 사람이라
걱정이 됩니다. 잘 마무리하고 나올수 있는 지혜를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