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쩜 남편이 남보다 못할까요

외로워요 조회수 : 2,646
작성일 : 2014-07-03 22:37:29
회사일이 힘들어서 남편에게 여보 나 회사 관두고 싶어 이렇게 문자를 보냈어요.
왜? 무슨 일 있는가? 밤에 이야기 해 봅시다. 이렇게 답이 왔더라고요.
퇴근이 늦어 집에 왔는데 아무런 이야기 없이 내 핸폰에 데이터 요금이 많이 나와서 집에서는 와이 파이를 쓰라네요. 그리고 자기는 지금 핸폰 보고 인터넷 하고 있어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뭐가 힘들었는지, 그런 거 물어보는 걸 기대하는 게 잘못된 건가요?
결혼한지 십년. 진짜 누가 다정하게 해 주면 확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IP : 1.235.xxx.2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남편이 그런 문자 보내면
    '14.7.3 10:40 PM (175.223.xxx.163)

    다정보다 철렁할듯...

  • 2. 철렁 222
    '14.7.3 10:58 PM (72.213.xxx.130)

    뜬금없이 관둔다는 생각을 문자로 받으면 허걱 할 듯.

  • 3. 싫어
    '14.7.3 11:06 PM (220.71.xxx.101)

    와이프 바깥일 시키는 남자 싫어요
    나는 여자로 태어났다는 자체가 고통 받는 확룰이 더많은 세상이라고 생각해서 그래요
    여자는 그냥 먹고 사는 걱정 없이 자기계발 하고
    본성이나 욕구가 남자보다 착하니까
    힘든일 안하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 4. 무우배추
    '14.7.3 11:08 PM (119.69.xxx.156)

    남자들은 여자한테 다정하고 마음을 헤아려주도 배려도 해주지만
    남편은 남자가 아니라 그냥 가족일뿐이라는 것

  • 5. ㅎㅁ
    '14.7.3 11:09 PM (84.191.xxx.181)

    그냥 남편분에게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고 직접 이야기를 시작하시면 안 되나요?

    마음을 읽어주길 원하는 건 좀 이상한 것 같네요;;

  • 6. ,,,,,
    '14.7.3 11:10 PM (118.218.xxx.229)

    괜히 남의 편 이란말이 생겨난건 아니죠~~~

  • 7. ㅁㅁㄴㄴ
    '14.7.3 11:17 PM (218.148.xxx.46)

    그냥 오늘 힘든일 있었다라고 얘기하면 안되나요?

    덜컥 나 회사 때려칠래 라거나
    혹은 알아서 먼저 물어봐주길 기대하거나
    등등의 태도는 최악의 대화법이에요

  • 8. 마쟈
    '14.7.3 11:29 PM (72.213.xxx.130)

    최악의 대화법 222 원글님이 더 이상합니다.

  • 9. 220.71.xxx.101
    '14.7.4 12:41 AM (119.69.xxx.42)

    무슨 멍멍이 같은 소리인지

  • 10. 무우배추
    '14.7.4 12:50 AM (119.69.xxx.156)

    101님은 그냥 희망사항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052 연기도 잘하고 섹쉬함 2 서인국 놀랍.. 2014/07/23 1,914
400051 회계직무가 저에게 맞는건지 궁금해요. 11 ㅇㅇ 2014/07/23 2,390
400050 서시 8 윤동쥬 2014/07/23 1,469
400049 그리운 사람이라..(댓글달려다 좀 다른내용이라서요.) 2 친구의친구 2014/07/23 950
400048 업무만족도 vs 동료 또는 상사 vs 보상 직장이란 2014/07/23 596
400047 집안에 자주 보이는 쌀벌레와 똑같은 벌레 1 죄송합니다만.. 2014/07/23 1,171
400046 어떻게하면 자유로워질수있을까요? 10 .. 2014/07/23 2,544
400045 저는 황치훈씨가 그리워요 10 호랑이 선생.. 2014/07/23 2,975
400044 발가락 골절 증상은 어떻게 아픈가요? 1 넘아퍼서 2014/07/23 14,678
400043 양파장아찌 할때 끓인 양념물을 붓고 뚜껑을 바로 덮나요? 1 ..... 2014/07/23 1,345
400042 집에 밥 먹으러 오는 남편이 얄미울 때가 있어요 12 // 2014/07/23 2,981
400041 일상에서 소소한 뻥 얼마나 치세요? 17 뻥의종류 2014/07/23 3,021
400040 아기 기저귀 늦게 떼신분 있나요? 15 2014/07/23 4,422
400039 이런 제가 속이 좁은가요 8 ... 2014/07/23 1,991
400038 매매가가 5억3천인데 대출 5천 있는 전세 4억 아파트 위험하겠.. 2 . 2014/07/23 2,413
400037 냉장고에 두달째 있던 자몽이 싱싱하게 맛있어요. 6 농약 2014/07/23 2,222
400036 키작고 뚱뚱하고 못생겼는데 자신감이 4 ㅡㅜㅜ 2014/07/23 2,421
400035 애낳고 몸매 엉망된거 자기관리 안한 여자들의 변명이라는 글 13 삭제 2014/07/23 6,082
400034 네덜란드도 패닉상태 아닐까요? 말레이항공피격 때문에 15 ㅇㅇ 2014/07/23 3,401
400033 한포진-em발효액이 효과가 있는것 같아요 7 웃어봐요 2014/07/22 5,062
400032 무조건 더럽다고 하는 사람들 11 수준이 2014/07/22 3,746
400031 학력진보상과 학력 향상상 차이 5 고2맘 2014/07/22 2,377
400030 박혜진 아나, 뉴스타파 다큐로 프리랜서 첫 행보 17 ... 2014/07/22 3,679
400029 쌀 개방, … 농촌경제 기반 붕괴 우려 2 어떡해 2014/07/22 696
400028 결명자양파즙. 1 .. 2014/07/22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