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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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잔치 함부로 하면 안되는 건가요?
1. ...
'14.7.3 8:28 PM (39.121.xxx.193)환갑하면 안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어요...
근데 칠순은 처음 듣긴했는데...2. 네 들었어요
'14.7.3 8:32 PM (203.128.xxx.48) - 삭제된댓글잔칫날 당시 날짜가 길일이 아니거나
그해운세가 안 좋으면 잔(생신상에서 자식들이 올리는) 받는거 아니래요
그래서 일가 친척 불러 모으지 말고 여행가라고
해서 제 친지분댁은 여행 가셨어요
반면
일생에 한번이고 달나라가는 세상에 그런거
다 미신이라고 우기고 자식들이 잔치한 집이 있는데
얼마후 화장실에서 쓰러지셨는데......
암튼 꼭 미신이라고만 할 수는 없는거 같아요3. ,,,
'14.7.3 8:41 PM (203.229.xxx.62)올케가 점을 보고 마무리 안해서 그런것 같네요.
부적을 쓰거나 어머니 때문에 그렇다면 면으로 된 흰 소복 어머니 걸로 하나 사서
태우고 간다하게 떡 한접시 과일 한두개 놓고 절이라도 하지 그랬대요.
코에 걸면 코거리요 귀에 걸면 귀거리예요.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 해요.
삼재도 있다면 국민의 1/4이 해마다 삼재에 해당 된다고 하잖아요?
칠순잔치 때문이라고 얘기 하면서 사전에 예방할수 있는데 왜 안 했냐고 물어 보세요.4. 올케가
'14.7.3 9:02 PM (175.223.xxx.163)칠순안하고 싶었던가 아님 언제 돌아가시냐 물어본거 아닌가요
5. ..
'14.7.3 9:48 PM (110.14.xxx.128)저희 시어머니도 단골 점쟁이가 칠순때는 그냥 섭섭한듯 넘기라해서
국만 끓여먹고 말고 그 다음해에 잘 해먹었어요.
완전히 그런거 무시하는 사람은 귓등으로 넘겨도
조금이라도 믿는 사람은 그런 소리 무시 안되지요.
전 이해해요.6. 저희도...
'14.7.4 1:23 AM (211.201.xxx.173)칠순 하지 말라고 하셔서 안했어요. 시부모님 두 분 다요.
그런데 저희 시부모님만 그런 게 아니라 시댁쪽이 다 그러시더라구요.
저희 언니네는 우연의 일치인지 시아버님 칠순하시고 그 후에 수술하시고,
시어머님은 칠순하시고 그 다음에 암진단 받으시고 그랬었어요.
환갑이나 칠순이나 그런 큰 이름 붙은 날을 그냥 조용히 지나가야 한다는
분들이 의외로 계시더라구요. 저희는 아예 생신도 아닌 듯 지나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