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오래된 에어컨 쓰시는 분 계실까요?

.. 조회수 : 4,530
작성일 : 2014-07-03 17:51:23
오래된 원룸에 사는데요, 처음 이사올 때 벽에 옛날 에어컨이 달려있었어요. 

요즘 말하는 '벽걸이' 에어컨이 아니라, 붙박이식이라고 해야될 것 같은데요, 

에어컨이 벽을 뚫고 설치가 되어있어서, 에어컨 몸체의 앞면은 방안에 있고, 몸체의 뒷면은 건물 밖으로 나와있어요.

처음에는 쓰지 않을 것 같아서 방에서 에어컨을 신문지로 밀봉시켜 버렸거든요. 

혹시 에어컨 통해서 모기도 들어올까봐서요..

그런데 요즘 에어컨을 사야하나 고민했는데, 원룸 구조상 실외기 설치할 곳도 없어서 고민만 하다가...

그냥 저것을 사용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 에어컨도 청소만 하면 사용할 수 있을까요? 

모델명이라도 알면 회사에 물어보겠는데, 지금은 신문지로 딱 막아놔서 모델명만 보려해도 신문지 밀봉한 것을 다 뜯어내야 

해서요... 혹시 이런 에어컨 사용하시는 분 계실까요? 

성능이나 전력소비나 그외 아무것이라도 사용하시면서 느끼셨던 것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58.234.xxx.18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
    '14.7.3 6:56 PM (118.131.xxx.156)

    15년 정도 되면 오래된거 맞죠? 그냥 사용하고 있어요 고장안나서
    집이 덥지 않아 자주 안켜요
    주말하고 평일 잠깐잠깐씩 사용하면 4만원 정도 나오는것같아요

  • 2. ..
    '14.7.3 7:04 PM (118.221.xxx.62)

    오래 안썼으면 고장났을 수 있어요

  • 3. ..
    '14.7.3 7:07 PM (58.234.xxx.182)

    15님 감사합니다. 아무도 답글을 안주시는 줄 알았는데 감사해요^^
    그런데 죄송하지만 15님도 저처럼 벽을 관통하는 형태의 에어컨인 것인가요?
    만약에 그런 형태의 것이라면 저도 닦아서 쓰는 쪽으로 한번 생각해 보려고요..

  • 4. ..
    '14.7.3 7:11 PM (58.234.xxx.182)

    118.221님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이사온게 3년 정도 되어서, 안쓴 기간이 일단 3년이상이거든요.
    그 이상 얼마나 더 안썼는지는 알수없으니, 고장났을 수도 있겠네요..

  • 5. ...
    '14.7.3 7:15 PM (223.62.xxx.49)

    제조사브랜드만 확인하시면
    AS 기사님 출장방문신청해보세요
    그래야 젤정확해요
    따로새거사느니 출장비 AS비용만내는게더싸겠죠

  • 6. ..
    '14.7.3 7:23 PM (58.234.xxx.182)

    223.62님 감사합니다.
    솔직히 '금성'이라든지, 지금은 없는 회사이름이 나올까봐 걱정되네요 ㅎㅎ
    그래도 일단 회사만 있으면 오래된 것이라도 고쳐주겠죠? ㅎㅎ

  • 7.
    '14.7.3 7:35 PM (223.62.xxx.49)

    오래된거고쳐줘요
    전에 TV에서 세상에이런일이
    던가..? 20년훨씬넘은 금성에어컨 쓰는아저씨봤어요
    금성 이면 LG AS에 문의해서 유료수리신청하시고
    안된다고하면 고쳐줄수있는 업체
    소개받아보세요ㅋ

  • 8. ..
    '14.7.3 7:47 PM (58.234.xxx.182)

    223.62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덕분에 고쳐볼 용기가 생겼어요.

  • 9. ...
    '14.7.3 8:07 PM (1.236.xxx.206)

    그거 못구해서 난리인 사람도 많아요.
    전기세도 정말 조금 나와요. 펑펑 틀어도 전기세 안 나와요.
    옛날에 저희집에서 써서 잘 알아요.

  • 10. ..
    '14.7.3 8:27 PM (58.234.xxx.182)

    1.236님 감사합니다. 오~정말 놀랍군요ㅎㅎ 제가 그동안 좋은 것인줄도 모르고서 싸매놓고 있었나보군요.
    이 글 올릴때는 이런 답글 달릴지 정말 꿈에도 생각못했어요. 잘 고쳐서 감사히 써야겠어요.^^

  • 11. 다람쥐여사
    '14.7.3 8:50 PM (175.116.xxx.158)

    그게 실외기 없는 창문형 에어컨인데 설치비나 전기료 면에서 경제성이 좋아요
    물론 실외기가 같이 달려 있어 좀 시끄럽긴 한데
    참을만 해요
    금성사...라고 써있어도 lg에서 as해줘요
    저는 골드스타 벽걸이 에어컨 쓰고 있어요...

  • 12. 저쓰고있어요
    '14.7.3 9:02 PM (14.37.xxx.72)

    전 작년에 땡땡나라에서 중고 15만원에 구입했네요
    엘지껀데 소음은 있어도 사용할만해요
    지금은 단종이지만ᆢ
    방에 잠깐사용하려고 구입했는데 나름 만족해요
    자취생들이나 혼자사는 사람들은 나름 많이 찾는제품이예요
    경쟁을 뚫고 구입했네요

  • 13. 와.
    '14.7.3 9:22 PM (220.124.xxx.131)

    제가 지금 37인데 저 초등학교 때 안방에 달려있던 금성 에어컨이 그거였던것 같은데. 요즘도 쓸 수 있나보네요.
    시댁도 20년은 족히 된것같은 골드스타 에어컨인데 성능 좋아서 신기. 전기요금은 잘 모르겠구요

  • 14. ..
    '14.7.3 9:37 PM (58.234.xxx.182)

    다람쥐여사님, 저쓰고있어요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이름을 몰라서 '옛날식, 벽 관통식, 벽 뚫은 에어컨' 등등 온갖 단어로 검색하다가 방금 그것이 '창문형 에어컨'이라는 사실과, 중고거래가 많이 있는 것을 알았어요.
    다람쥐여사님, 금성사라도 lg에서 서비스 해 준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저는 아직 뜯어서 확인해보진 못했지만요 ㅎㅎ 뜯어보려면 날잡아야 할듯해요.
    저쓰고있어요님 경쟁을 뚫고 구입하셨다니 축하합니다 ^^ 저도 자취 오래했는데, 이런 좋은 물건을 알지도 못하고, 눈뜬 장님이었네요.

    일단은 제발 고장이 아니기만을 바라고있고, 사용할 수 있으면 에어컨 청소업체를 꼭 불러야하나, 어렵지 않으면 직접하면 어떨까 고민중이에요.

  • 15. ..
    '14.7.3 9:42 PM (58.234.xxx.182)

    와.님, 감사합니다.
    저도 오늘 정말 신기해하고있어요. 옛날물건이라고 무시할 것이 아닌가봐요 ㅎㅎ
    저도 이 글에 '그냥 새로 사라' 이런 답글이 달리지 않을까.. 생각했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304 폼롤러 어디서 사요? 2014/07/03 2,258
394303 시외버스터미널 전주가는거 1 야탑 2014/07/03 962
394302 영화가 우리의 증인... 갱스브르 2014/07/03 730
394301 세월호 서명받는데 질문이요 2 천만가자 2014/07/03 717
394300 지금 교황님 보면은요 레인보우 2014/07/03 908
394299 새정치 동작을 전략공천 기동민? .. 2014/07/03 1,459
394298 나이많은 남자 8 윤진서 2014/07/03 2,453
394297 과일 설탕절임?이 효소인가요? 1 .. 2014/07/03 1,678
394296 전세가 안나가서 고민인데요, 복비 2배 준다고 하면 효과 있을까.. 4 가시방석 2014/07/03 2,786
394295 다른 아파트도 입주민카드 만들어서 입주자 다 기록하나요? 9 고양이바람 2014/07/03 7,614
394294 어머니 인공관절 수술.. 어떻게 해야하나요? 8 해보자 2014/07/03 2,513
394293 허리 고무줄 들어간 원피스 12 허걱 2014/07/03 3,269
394292 영화 다운받아서 구울 수 있나요? 4 저. 2014/07/03 874
394291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7.3) - 국정원 부정선거 끝나지 않았다.. lowsim.. 2014/07/03 704
394290 해경, 세월호 선장보다 단원교 교감을 먼저 수사... 3 세월호진실 2014/07/03 2,231
394289 굶고 있을 때 마트 가면 큰일 2 요요 2014/07/03 1,299
394288 남자 스킨 냄새가 집에서 나면... 2 2014/07/03 1,807
394287 콩쿨레슨비 신청해야할까요? 1 콩쿨 2014/07/03 2,905
394286 초등4학년 여자애한테 시키는 선생님의 심부름 9 이해불가 2014/07/03 1,949
394285 이태원 싸고 맛있는 삼겹살집 추천해주세요 ^^ 9 궁금이 2014/07/03 1,309
394284 어린이집 싸이코패스 3 2014/07/03 2,118
394283 너무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지금은 데면 6 너무 2014/07/03 3,541
394282 직업이 혹시 의사냐는 말이 ,,,, 7 이런 질문,.. 2014/07/03 2,425
394281 초5. 수학문제집 뭐가 좋을까요? 7 초5엄마 2014/07/03 2,005
394280 난시있는 눈의 선글라스는... 3 햇님아 나와.. 2014/07/03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