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아들녀석이
시험이 끝난 이번주 토요일에 반친구들이랑 축구를 하고 싶어합니다.
문제는 한달에 한번있는 역사기행수업이 있어요.
전에 슬쩍 토요일에 역사수업안하면 안되냐고 묻더군요.
물론 안된다 딱 잘라 말했었고,,
너무 간절하게 축구가고 싶어하네요..
솔찍 교육비 본전생각하니 도저히 빼기 싫은 것이 제 마음이고,,
또 친한 친구들하고 진행하는 수업이니 그냥 갔으면 좋겠는데
이미 마음이 콩밭너머 축구장에 가있는듯 하네요
아빠는 그나이엔 그거(역사수업)보다 축구하는 것이 더 중요다고 그냥 축구하러 보내라하네요..
그리고 제가 우려하는 부분은,,
또 똑같은 상황에 첨이 어렵지 두번은 쉽다 이고,,
수업이 있는 걸 알면서도 엄마를 꺽어보려 하는 것도 좀 괘씸하고
선배맘님들은 이런 경우 어떻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