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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보내지 말걸 그랬나봐요
천사시아 조회수 : 1,845
작성일 : 2014-07-02 21:43:32
제가 사는 곳은 읍소재지 시골입니다. 여기 아이들은 대략 중학교까지는 여기서 다니고 고등학교 진학은 잘하는 아이들은 인근 도시 고등학교로 성적대로 진학합니다. (비평준화에요) 어제 동네지인들과 차한잔 마시던 중 여기 고등학교 문과 1등하는 아이가 수시로 서울대 농어촌전형을 쓴다고 하네요. 내신은 거의 1등급인가봐요. 근데 모의고사 성적이 3,4등급이라네요. 좀 놀랬어요. 내신이 아무리 1등급이래도 모의고사 성적이 이렇게 낮아도 서울대가 가능한지 의아했어요 엄마들말로는 선생님이 확신한다고 했다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내보내지 말고 여기서 내신 잘 받는게 나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에구 울아들은 잘하는 애들 틈에 내신은 거의 포긴데... 이번 6평 모의고사 3-1-3-1-3(언수외화물) 받아도 가고 싶은 대학은 꿈도 못 꾸는데 마음이 그러네요. 농어촌전형은 최저도 없나요? 아이한테는 이번 방학 죽도록 열심히 하면 안되겠냐고 응원했지만 자꾸만 불안해집니다.
IP : 175.206.xxx.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차이가
'14.7.2 9:46 PM (125.143.xxx.206)많이나죠.불편한 진실...
2. 수시
'14.7.2 9:51 PM (1.228.xxx.48)때문에 다들 도시로 못떠나죠
3. queen2
'14.7.2 9:57 PM (121.164.xxx.113)그렇게 해서 들어가면 모해요
수준차이나서 적응못해요4. 그렇게 공부해서
'14.7.3 8:50 AM (115.140.xxx.223)서울대 들어가도 적응못해요. 차라리 모의성적을 올릴 방법을 연구하는게 낫죠. 언수외 일등급찍을 방법 연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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