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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너무 비싸지 않나요?

배달 조회수 : 3,973
작성일 : 2014-07-02 20:48:09

저 뒤에 어느 댓글에 보니 불황으로 치킨집 매출이 반토막이라고 하셔서 물어봐요.

전 언제부턴가 정확히 치킨 한마리에 배달 12000원 찍으면서 부터는

비싸다는 생각에 배달치킨 잘 안시키게 되더라구요.

아이들이 먹자해도 양도 작고 가격만 비싸다고

차라리 딴거를 먹자고 유도하면서 치킨 소비를 줄였어요.

그게 2년 정도 된것 같고 그새 많이 올라 요즘은 보통 17000원 하는걸로 아는데

이제는 그것도 20000원 시대가 온다고 해요.

사료값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일반 소매점에 파는 닭값은 2년전이나

지금이나 가격이 비슷한데 유독 배달치킨만 값이 올랐기에 설득력도 없고.. 

전 치킨이 불황으로 매출 반토막도 있지만 점점 값이 오르니 부담되서

치킨 아닌 다른걸로 대체하는 소비자들도 있을거란 생각되요.

IP : 112.173.xxx.21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4.7.2 8:49 PM (218.233.xxx.230)

    비싸기도 하고, 맛도 제각각이고, 서비스도 제각각이어서
    요즘은 가능하면 kfc 가서 먹을려고 하는데,,여기도 만만찮고..

    일단 제입맛(돈이나 맛)에 맞는 집이 없더라구요...

  • 2. ..
    '14.7.2 8:56 PM (211.211.xxx.105)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일단 짜고 기름 많고
    먹고나면 속 안 펼할 때 많고..
    직화로 구운 건 꽤 맛있긴한데 그것도 비싸다는 생각에 잘 안 먹게 되네요

  • 3. 외식은 다 비싸요..
    '14.7.2 8:58 PM (125.181.xxx.195)

    싸면 수상하고 비싸면 본전생각나고....참 아이러니하죠^^
    스파게티도 비싸고, 치킨도 비싸고.....
    요즘은 화덕피자유행이라 어떤 곳은 또띠아로 만들어 놓고선 2만원 가까이 팔고ㅜㅜ

  • 4. 동네치킨집은
    '14.7.2 8:58 PM (183.99.xxx.203)

    만원 이하 로 파는데도 많아요...우리동네는 9천원대 인데..유명프랜차이즈 치킨 못지 않더군요..
    현미유인가로 튀겨준다고....하지만 치킨 많이 먹으면 통풍 걸린다고 해서 잘 안 먹게 되요

  • 5. 돈아낄렴
    '14.7.2 9:00 PM (39.121.xxx.22)

    매식 아예 안해야해요
    닭한마리 몇천원 하지도 않구만

  • 6. 왜냐면
    '14.7.2 9:01 PM (112.173.xxx.214)

    저희 동네에 옛날통닭 이라는 상호로 치킨집이 생겨났는데 그곳은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요.
    한마리에 육천원이고 두마리에 만원이니 배달치킨의 절반값도 안되니 인기가 많아요.
    크기도 일반 배달치킨이랑 같고 맛도 괜찮구요.
    물론 직접 와서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치킨값이
    비싸다는 인식들이 있었기에 직접 사러오는 불편을 감수하고도 줄을 서는 것 같고
    저희도 이제 여기를 알고나니 두번다시 2만원 가까운 배달치킨 못시켜 먹을 것 같네요.

  • 7. Ghj
    '14.7.2 9:02 PM (121.148.xxx.107)

    전 치킨이 먹고 싶을 땐 꾹 참고 너겟 몇 조각 구워 먹어요. 어차피 다 아는 맛...눈 앞에 갓 배달된 치킨이 오면 정말 행복한데 반쯤 먹다보면 기분 나쁜 포만감과 함께 '아 이렇게 또 돈지랄을 하는구나' 하는 자괴감이 ㅋㅋㅋㅋㅋㅋ이번에 교촌도 천원 더 오른다는데 이제 더 못 사먹겠네요. 이젠 집에서 셀프로 해먹을랍니다!

  • 8. ~~
    '14.7.2 9:05 PM (58.140.xxx.162)

    이참에 여러가지 골고루 섞어먹음 좋겠네요 뭐 ㅎㅎ

  • 9.
    '14.7.2 9:40 PM (110.47.xxx.111)

    집에서 만들어먹어요
    양파치킨도 해먹고 매콤하게 양념해서 오븐에구어도먹고...
    기름에 튀긴치킨보다 집에서 오븐이나 해피콜양면팬에구운치킨이 더 맛있어요 건강에도 좋구요

  • 10.
    '14.7.2 9:57 PM (118.42.xxx.152)

    치킨값 너무 비싸긴해요
    닭한마리값 생각하면..
    그것도 업소에선 대량으로 떼오니까 닭한미마리값 더 많이 쌀텐데, 튀겨서 파는건 거의 2만원가까이 하는거 너무 비싸요
    집에서 해피콜로 내가 원하는 맛 양념 만들어서 해먹어도 괜찮은거 같아요

  • 11. 닭치고
    '14.7.2 10:50 PM (112.144.xxx.52)

    그냥 드세요

    열 받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래요
    닭이라도 씹어 먹어야지 스트레스가 풀려요

    감자 넣고 얼큰하게 닭도리탕도 괜찮고...
    얼큰한 불닭도 요즘 많이들 먹어요

    닭이 비싸면...

    닭다리도 괜찮아요
    얼큰하게... 콜라겐도 엄청 많구요
    미용에도 아주 좋아요

    시원한 맥주에다 소주 섞어서...
    양념 반, 후라이드 반

  • 12. 요기요
    '14.7.2 11:19 PM (121.152.xxx.95)

    같은 앱으로 주문시 수수료가 2천원이 붙는다고..
    남는게 없대요. 천오백원 이천원 남게된다는 인터뷰봤네요.
    오르면 안되기에 꼭 전화로 시켰으요ㅜㅜ

  • 13. 음...
    '14.7.2 11:38 PM (1.227.xxx.127)

    몇년간 치킨 배달이 안되는 곳에 살았었어요.
    그러면서 나름대로 배달 치킨 대신할 수 있는 치킨들을 개발했는데, 집에서 해 먹는 거에 비하면 배달 치킨 너무 비싸죠. 닭도 믿을 수가 없고. 최근 염지한 닭 관련 방송 보고는 더 좀..

    오븐만 있으면 집에서 해 먹는 거 별로 안어렵거든요.

    전 보통 닭봉이나 북채만 따로 사서요, 우유에 30분 정도 담근 뒤에 소금, 후추, 마늘가루, 생강가루, 양파가루 이 정도로 밑간해서 올리브 오일 살짝 코팅해서 오븐에 구워요. 담백하니 안질리는 맛이고, 일단 믿을 수 있는 거니까 애들 먹이기 맘 편해서 잘 먹여요. 별로 어렵지도 않고요.

    닭봉은 오븐에 구워서 양념에 졸이기도 하고요.

    닭다리 정육 사다가 샘표에서 나온 닭갈비 양념(요거 정말 물건이예요.)으로 양념해서 닭갈비도 자주 만들어요. 다른 제조사 양념이면 좀... 했을 텐데 샘표라 믿고 씁니다. ^^;;; 그 닭갈비 양념팩 뒤에 적혀 있는 요리법 그대로 따라 해서 만들었다가 이제 정말 니 요리가 경지에 올랐구나, 소리까지 들어봤다는... ㅎㅎㅎ

    다른건 모르겠고, 닭요리나 불고기는 시작이 어려워서 그렇지 한번만 발 들여놓으면, 그 뒤로는 만들기 편해요.
    불고기도 양념 불고기 사다 먹다가, 사정상 양념불고기 살 수 없는 동네 가서 살면서, 시판 불고기 양념은 약하게라도 매운 맛이 있어서요. 아이들이 전혀 안먹을려고 해서 죽지 못해 불고기 직접 재어가며 만들기 시작했는데, 요거 해보기 시작하니 요 별것도 아닌 것을!!! 싶어요. 비법 양념은 우리 82에서 찾았습니다. ㅎㅎ 저는 김혜경 선생님 레시피를 매우 애정합니다. ^^;;;

    음식 조리 과정을 줄여가면서, 직접 해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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