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36, 국내대학 박사, 국립대 정교수 어떻게 가능했던걸까요?

진짜 몰라서요 조회수 : 5,057
작성일 : 2014-07-02 15:19:12

베스트글에 어머님강사님 글 읽다가 항상 품어왔던 의문점이 다시 생각나네요.

지인의 따님이 국립대교수인데요. 

외국 유학 박사도 하기 어렵다는 교수를 하려면 어떤 능력이 있어서 가능했을까요?

그 대학 졸업자 키우는것도 아니고요. 

지방 국립대라 가능했던걸까요?

IP : 121.160.xxx.19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7.2 3:23 PM (116.125.xxx.180)

    무슨과인데요? 과에따라다른듯

  • 2. ㅇㅇ
    '14.7.2 3:23 PM (210.91.xxx.116)

    사립은 인맥으로 들어가는 경우 몇번 봤는데
    국립은 실력일꺼예요
    하긴 세상이 너무 변해서 요즘은 모르겠네요
    제가 그쪽에 있을때는 그랬어요(10년전)

  • 3. 3333
    '14.7.2 3:29 PM (222.96.xxx.37)

    유아교육과인가요??

  • 4. 홈런
    '14.7.2 3:51 PM (122.252.xxx.82)

    아시는 분 따님 시험봐서 들어가시던데요? 중학교 국어교사하시다가

  • 5. ....
    '14.7.2 3:54 PM (14.46.xxx.209)

    그과의 전교수가 다 심사에 참여하는데 자기학교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니 뽑았겠죠.

  • 6. 국립은
    '14.7.2 3:57 PM (218.150.xxx.201)

    실력이에요.

    특히 이공계는 외국대학 안나와도 국내대학에서 박사해도
    성과가 좋으면, 즉 뛰어난 SCI논문들을 많이 내면 교수채용되요.

    전공분야가 요즘 뜨는 분야라 뽑는 인원이 많아지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하고,
    여자교수뽑으려고 가산점 주려는 경우도 봤어요.

    저희 모교에서...신규교수임용때 웬만하면 여자로 뽑고 싶어했는데
    실적 차이가 많이나서 결국에는 못뽑았다고하는 얘기 얼핏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 7. ....
    '14.7.2 4:02 PM (14.46.xxx.209)

    국내박사가 뭐 어때서요.외국 더쳐줄 이유 없다고 봄ᆞ선진학문 배워오던7080년대도 아니고 ᆞ

  • 8. 십년 전쯤
    '14.7.2 4:07 PM (121.175.xxx.21)

    모 국립대에서 학부 석사 박사 스트레이트로 하고,
    졸업 즉시 수많은 나이 많은 선배들(외국 박사 포함) 제치고
    모교에서 교수 자리 꿰찬 사람 봤어요.
    서른 전이었을 거예요.
    빽이 어마어마한 여성이었죠.
    학부 입학은 공정하게 했나 몰라요..
    당시 어린 마음에 세상이 이런 건가 좀 충격이었어요.

  • 9. 000
    '14.7.2 4:19 PM (175.223.xxx.232)

    저희 학교 (서울 사립대) 에도 국내박사 출신이 교수인 과가 있는데, 국어교육과 국문과가 국내박사 출신이세요. 저는 해외박사인데 36에 교수되었어요. 중간에 회사 경력 3년 있어요.

  • 10. 국립이든 사립이든 연줄 없이 힘들어요
    '14.7.2 4:58 PM (119.193.xxx.42)

    그 여자분 사돈에 팔촌이라도 교수 사회에 연줄 있을 거에요 .. 국립이든 사립이든 연줄없이 실력만으로 되기는 힘들어요 .

    제가 대학원 다닐떄 외국 박사따고 바로 국내와서 인서울 상위권 대학에 정교수로 바로 채용된 30대 초반 여교수 있었는데. 문제는 학부가 그 대학이 아니어서 말들이 많았어요 .. 그 대학은 정교수들은 모두 그 학부 출신이었거든요 .. 그 여교수보다 더 쟁쟁하고 경력도 더 많은 사람들도 많았느데.. 바로 채용이 되서요 .. 그런데.. 대학원 수업중에 저희 학과 학과장이신 분이 . 실수로 (?) 그 여교수 언급 하면서 .. 자기가 데려왔다는 식으로 .. 잠깐 말을 하더군요 .. 저는 학과장이 한 그 말 듣고.. 바로 연줄 있었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제친구 여동생 시숙은 국립대 교수 아들인데.. 외국에서 박사만 해오면 교수 자리 준다고 . 그 대학 나와서 석사하고 바로 유학 갔는데.. 문제는 10년넘에 학위를 받지못하고 있어요 .. 제 친구 여동생 말에 의하면 . 정말 실력이 없대요 . 그런데도 박사 학위만 따오면 아버지 줄로 교수 시킨다도 아직도 뒷바라지 한다네요

    제 대학원 동기는 아버지가 교수라서 .. 교수 직위 있을떄 박사 학위 받아야 그 줄로 교수 시킨다고 ..해외 박사 학위 빨리 받기 쉬운 좀 낮은 대학으로 유학갔어요 ..

  • 11. ㅡㅡㅡㅡ
    '14.7.2 5:25 PM (116.126.xxx.187)

    근데 36살에 어떻게 정교수가 돼죠??
    정년트랙에 조교수부터 시작한다해도 십년은걸리는데요

  • 12. ㅡㅡㅡㅡ
    '14.7.2 5:28 PM (116.126.xxx.187)

    30대 초반에 정년트랙밟지않고 바로 정교수 임용된대학은 어디인가요??제가 알기론 그런대학은 찾기 어려울텐데요?????

  • 13. ...
    '14.7.2 5:43 PM (119.64.xxx.92)

    정교수라는게 진짜 정교수가 아니고 강사가 아닌 교수라는 말인듯.

  • 14. 사악한고양이
    '14.7.2 6:59 PM (110.70.xxx.85)

    일단 운도 뒷배경도 좋은 분 같네요.
    그리고 요즘은 조교수부터는 전임교수라고 해요.
    예전엔 전임강사부터 시작했는데 요즘은 전임강사는
    없어지고, 신규임용되면 조교수부터 시작하더라구요
    조교수ㅡ부교수ㅡ정교수 이렇게 ..
    원글에 '정교수' 라는 단어는 좀 헷갈릴수도 있겠어요.

  • 15. 전공을 밝히셔야
    '14.7.2 8:10 PM (194.96.xxx.221)

    한 때 특정 전공은 국내박사를 더 쳐주던 때가 있었어요. 쳐준다기 보다 교수들이 만만한 제자나 후배 앉혔죠.

    이와 별개로 지방국립대는 몇 년 전까지만해도 서울대 학석박 스트레이트로 만으로도 임용 가능했죠.
    부산에 있는 국립대 교수진 약력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352 세월호 관련해서 이해안가는게 3 f 2014/07/03 852
394351 무자식 상팔자 절절한 아침이네요..저 같은 분 계시나요ㅠ 13 그네하야해라.. 2014/07/03 4,211
394350 백화점 10억 경품이요. 10 2014/07/03 3,029
394349 운전면허 어떻게 따셨어요? 8 .. 2014/07/03 2,010
394348 질좋은 실내화는 어디서 사나요?? 2 힘내자 2014/07/03 1,167
394347 김명수 자고 나면 새 의혹 2 세우실 2014/07/03 1,357
394346 레이온 100% 드라이밖에 없나용? 5 세탁이 불편.. 2014/07/03 8,130
394345 집에 쥐가 들어왔는데 잡아보신분 있나요 8 2014/07/03 2,160
394344 고교처세왕 보세요? 8 귀여워 2014/07/03 2,708
394343 초등3학년 사회숙제.. 3 단비 2014/07/03 1,382
394342 취득세 부동산 중계비 알려주실수 있나요? 2 ... 2014/07/03 1,531
394341 노래를 백곡 정도 다운 받을 수 있는데 곡 추천 좀부탁드려요 2 추천 2014/07/03 878
394340 엘리베이터에서 눈빛 빳빳하게 계속 거울보며 예의없는 아랫집 여중.. 23 왜이리싫을까.. 2014/07/03 4,507
394339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 정치글 사건 무죄 받을듯. 2 리빙시킬 2014/07/03 640
394338 추천해주세요~ 미국에서 2014/07/03 485
394337 40살이후에 심리상담관련 공부하는거 어떤가요... 20 ... 2014/07/03 4,076
394336 이래서 스캔들 터뜨리는구나... 12 ... 2014/07/03 4,286
394335 초등 학교앞 교통 지도 해주는 할아버지 1 신경쓰여요 .. 2014/07/03 767
394334 우와!!!! 여자지만 김태용감독 부럽네요 6 레인보우 2014/07/03 1,994
394333 시댁 사촌 돌잔치 진짜 가기 싫으네요. 14 푸념 2014/07/03 5,137
394332 시판 고추장중에 순창 or 해찬들 어떤게 맛나나요? 5 열매사랑 2014/07/03 2,293
394331 공지영; 작가의 80 퍼센트가 개인적인 이야기를 쓴다 3 영국 2014/07/03 2,306
394330 배달업종 자영업 하시는분들 이동용 카드체크기 어떤거 사용하시나요.. 1 ** 2014/07/03 1,097
394329 이덕일 한가람 역사문화연구소장 “일제 식민사관에 맞선 새 역사학.. 4 열정과냉정 2014/07/03 1,473
394328 남자들은 못생겨도 사는데 별 지장없는것 같아요 26 열받아 2014/07/03 6,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