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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필로티 밑에서 중학생이 담배를 피는데 어떻게 타이를까요?

어쩌죠 흑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14-07-01 16:46:52

꼭 요시간에  우리집 밑에서 담배를 피고 학원을 가는지 바로 올라 와서 미치겠어요.

말로 할까 하다가 벽에다 근처에서 담배 피지 말아달라고 애가 아프다고 썼는데 ...흑..

한글을 못읽는것도 아닐텐데..

몇일 스쳐가듯이 냄새가 올라오는걸 그냥 참고 말았는데 오늘은 제대로 올라 오네요.

필로티가 무슨 흡연실도 아니고.

어휴 중학생을 어떻게 타이르지요?

어린 딸 밖에 없어서 시커먼 중학생을 우찌 상대 해야 할지..

벽에다 써놨는데도 피는거 보면 보통 애가 아닐까요? 혹시 못 읽었을까요 --;

내일은 그시간에 잠복 근무를 해보려는데 ..

좋은 말씀해주세요..특히 중딩 맘들~~

IP : 114.203.xxx.2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un
    '14.7.1 4:48 PM (14.52.xxx.233)

    좋게 말씀하시려다가 되려 당할 수도 있어요. 남자어른이 가서 좀 무섭게 말씀하시는 게 나을 수도.. 그나이때 애들이 반항심이나 치기가 보통 아니랍니다

  • 2. ..........
    '14.7.1 4:57 PM (61.84.xxx.189)

    저희집은 2층인데 애들이 밤에 1층 화단에서 피더라구요.
    그래서 베란다에서 '저기요~ 담배 냄새가 많이 올라와요~'라고 이야기 했어요. 나무때문에 얼굴도 제대로 안보이지만요.
    그랬더니 '죄송합니다'그러면서 가더라구요.
    그런데 가면서 어떤 애가 '안녕히계세요' 그러니까 나머지 애들도 인사...
    애들은 애들이다 싶어 웃던 기억이 나네요.

  • 3. ...
    '14.7.1 5:16 PM (14.34.xxx.13)

    이게 윗분처럼 좋게 끝나면 참 미담인데, 전에 아들이랑 편의점가다가 담배피는 양아치랑 시비붙어서 결국 사망한 남자분도 있잖아요. 성인남자라도 직접 대면하는 건 말리고 싶네요.

  • 4. ㅇㅇ
    '14.7.1 5:19 PM (175.223.xxx.20)

    저희는 주택이고 옆집과 딱 붙어있는데
    그 사이에 중고딩들이 들어가 담배 피고
    엄청 시끄럽게 떠들거든요
    옥상에 올라가 담배 피기도 하구요
    동네에 민폐 엄청 끼쳐요
    남편이 내려가 야단 치면 도망가면서
    저희가 안 폈다 시끄럽게 안 했다 거짓말까지 해요
    남자 어른이 무섭게 야단쳐야해요

  • 5. ....
    '14.7.1 5:30 PM (211.176.xxx.210)

    동네 파출소,지구대에 사정 이야기 하시고 그 시간에 하루이틀만이라도 순찰 해달라 부탁드리면 안될까요? 경찰분께서 한말씀 하시면 원글님 말씀하시는 것보단 효과 있을거 같은데요.

  • 6. 참나
    '14.7.1 7:02 PM (39.7.xxx.72)

    이런거보면 학교체벌필요한것같죠
    학교에 여ᆞ락하거나 경찰에 신고하세요.
    아님 모조 cctv 달아놓던가요.
    요즘애들이 보통 막나가던가요?
    맘같아선 정말 반 살려놓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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