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존자 증언..해경, 세월호 구조하며 '사진 찍게 바다 뛰어들라'

구조연출쇼 조회수 : 1,655
작성일 : 2014-07-01 11:02:09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18389


30일 광주지법 현장검증에서 구조자가 주장…파문 일 듯


세월호 침몰 사고 초기 구조 당시 해경이 생존자에게 '구조하는 사진을 찍어야 한다며 바다로 뛰어들라고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

세월호에 탑승했다가 초기에 해경에 의해 구조된 전병삼(48) 씨는 30일 사고 현장검증을 위해 인천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구명보트로 옮겨 타려고 하는데 해경이 '구조하는 사진을 찍어야 하니 바다로 뛰어들라고 했다'"며 "(당시에는)다리만 뻗으면 보트로 올라 타는데 무슨 소리를 하는 지 몰라 무시하고 옮겨 탔다"고 주장했다.

전 씨는 "선수가 다 가라앉기 전 해경에 전화를 걸어 '3·4층 객실에 승객들이 몰려 있으니 그 쪽 유리를 제거하라고 했지만 결국 무시했다"며 "보트에서 아이들이 유리를 깨기 위해 의자를 들고 내리치는 모습을 보며 너무 안타까웠다"고 애통해 했다
IP : 211.177.xxx.1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쌍둥이
    '14.7.1 11:20 A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천안함이 경계근무 실패라는 엄중한 사태임에도 불구, 처벌은 커녕 관련자들이 전부 승진했죠?
    세월호도 해경의 근무태만이 부른 참사임이 명명백백히 드러나고 있음에도 불구, 안전처 신설인지 뭔지로 사실상 처벌 없이 승진하게 생겼죠? 이제와서는 해경 해체가 아니라고도 하고 있고요.

    두 사건을 들여다 보세요. 완전 판박이에요. 입만 열면 거짓말인 것까지 전부...이럼에도 정권이 무사하다는 것 자체가 정말 이해 불가능.

  • 2. 진짜
    '14.7.1 11:20 AM (1.246.xxx.170)

    피가 거꾸로 돋네요..
    어쩌면 이럴수가 있나요..
    불쌍한 아이들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까요

  • 3. ..
    '14.7.1 11:39 AM (1.238.xxx.75)

    너무 참혹해요ㅠㅠ아무리 시간이 지나도..40대 중반 되도록 살면서 이렇게 참혹한 일은 처음이니..
    그 착한 아이들이 얼마나 무서웠을지..정말 하루에도 몇 번씩 문득 떠오를때마다 숨이 막혀요.
    저 와중에 사진 찍겠다고 다시 뛰어들라는 인간들은 진짜 짐승만도 못한 것 들..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 4. 정말
    '14.7.1 12:02 PM (183.99.xxx.117)

    이 어이없는 참담한 비극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일인지 꿈속인지 헤맨답니다 ᆢ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594 윗집 누수로 천정에 얼룩이 좀 졌는데, 얼룩부위 크기 상관없이 .. 3 shally.. 2014/07/18 5,455
398593 우크라이나 “반군 소행 맞다” 증명 도청자료 공개 아이쿠 2014/07/18 778
398592 양배추의 불편한 진실 62 발자국소리 2014/07/18 38,986
398591 가나 초코렛이 단 이유라네요 29 무명씨 2014/07/18 10,706
398590 옥수수 8 주쥬 2014/07/18 1,827
398589 매직이 먼저 염색이 먼저? 2 000 2014/07/18 1,687
398588 남자들의 착각 8 평범 2014/07/18 3,933
398587 삼성가 사람들 진짜일까요? 7 아고라에서 2014/07/18 5,880
398586 스마트폰 메신저 상대방 삭제하는 방법이 있나요? ... 2014/07/18 640
398585 ”간첩사건 담당 검사, '돈 들어도 증거 구하라' 지시” 세우실 2014/07/18 615
398584 그것이알고싶다..피살된 송씨.. 13 헐.. 2014/07/18 5,272
398583 돈 든다고 화가 포기한 딸.. 밀어줄걸...너무 후회 돼.. 4 내딸주아 2014/07/18 2,630
398582 진짜 무서운 이야기 좀 해주세요 9 2014/07/18 2,578
398581 [함께해요] 세월호 국민버스 타고 서울로~ 12 청명하늘 2014/07/18 1,509
398580 배고프지 않은데 배에서 소리나는 경험 있으신 분~ 9 . 2014/07/18 4,953
398579 20년 30년 40년된 아파트 살만한가요? 살아지나요? 19 2014/07/18 12,135
398578 보수단체, 세월호 단식 광화문 농성장 또 침탈 7 .. 2014/07/18 1,248
398577 수입그릇 매장 대전님들 2014/07/18 1,395
398576 남아들 선크림이나 스프레이 쓰나요? 2 dd 2014/07/18 819
398575 세월호 특별법은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1 국민이주인인.. 2014/07/18 616
398574 사당역 근처 지금 7세가 들어갈 수 있는 유치원이 있을까요?(질.. 5 감사 2014/07/18 943
398573 3d에어 매쉬매트 써보신분.. 3 sewing.. 2014/07/18 976
398572 초등 저학년 아이의 교우관계.. 조언 좀 해주세요. 2 고민맘 2014/07/18 2,634
398571 50대 여자가 말하는 50대의 섹스 17 모두가 같은.. 2014/07/18 36,842
398570 날씨 정말 예보못하네요 8 2014/07/18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