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학원 가기 싫어하면 빼는게 맞을 까요?

학원 조회수 : 2,624
작성일 : 2014-06-30 16:51:55

초등 3... 태권도 학원을 매일 가는데

수학이나 피아노는 한 번 시작하면 일년씩 계속 했어요

그런데 유독 수영이나 태권도는

첨에 좀 재밌어하면서 다니는가 하다가

한 두달 지나면 지겹다, 기합만 준다

별로 하는게 없고 단체 벌 만 선다..

불평을 하며 가기 싫어합니다

 

할머니는 한 번 다니면 꾸준히 뭐라도 끊지를 말아야지

이랬다 저랬다하는게 나쁘다고 난리인데

사실 그 매일 가는 학원에서 뭘 얼마나 하랴 싶기도 하고

아이가 지겨워하는데 단지 성실하라고  억지로 계속 보내야 하는건지..

뭐가 옳은지를 모르겠어요

 

태권도를 끊었다가 저번에 마케팅에 선물에 홀려서 다시 나가더니

한달 반이 됐는데 또 안가고 싶다는 거에요. 재미가 없다고..

뭐가 옳을까요? 정말 모르겠네요

 

제 경험상 옛날에 억지로 다녔던 피아노 학원.. 하나도 기술이 남지도 않았고

사실 지겹기만 했던 기억이 있긴 한데..

IP : 121.131.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30 4:53 PM (121.181.xxx.223)

    태권도 꼭 해야하는것도 아니고 싫어하면 안해도 되요.다른운동 시키면 되죠..축구같은거..
    저는 울아이가 태권도 가는걸 좋아해서 꾸준히 보내고 있는데 만약 가기 싫다고 했음 그만뒀을듯..
    뭐하러 그런데까지 스트레스 받게 하나요..

  • 2. ....
    '14.6.30 5:12 PM (219.250.xxx.123)

    싫으면 보내진 말아야하는데 ...

    본인이 가고 싶어할때 보내시구요
    담에 학원보낼때는 꼭 얼마만큼은 다녀야한다는 약속을 하시는게 어떨까요

    매번 가다 말다하면 애도 습관이 될수있어요
    책임감이나 성실함을 위해서라고 나중에는 좀 참고 다니게 하는게 좋을듯합니다

  • 3. ...
    '14.6.30 5:19 PM (124.49.xxx.100)

    저수영 가기 싫어하는 애를 보내다가 안되겠다싶어서
    반을 옮겼는데 너무 재미있어하며 다녀요.
    공부가 아니라 운동이 그렇다면 다시 한번 살펴보세요.

  • 4. 원글
    '14.6.30 5:24 PM (121.131.xxx.66)

    태권도 반이 재밌다 말다 이럴수도 있나요?
    책임감이나 성실함때문에 가다 말다 하는걸 싫어하는데
    제가 헷갈리는거에요 딱 부러지게 가기 싫다고 하니..
    원하는 학원은 작심하고 잘 다니거든요...

  • 5. ..
    '14.6.30 5:28 PM (118.221.xxx.62)

    다음엔 뭐 하고싶다해조 바로 보내지 마세요

  • 6. ..
    '14.6.30 6:17 PM (203.226.xxx.139)

    무엇을 시작하든 최소 3개월은 지속하는 걸로 약속하고 다짐을 받아요. 특히 저학년일 경우 변덕이 심해서 익숙해질만 할쯤 흥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그 고비를 넘겨야 더 큰 즐거움을 알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아이 적성이 맞지 않아 괴로워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재미만을 쫗아서도 안되고, 본인이 선택하것에 대한 최소한의 기간 만큼은 지속해야한다는 책임감도 배워야 한다 생각해요.
    저희 아이 처음 피아노 보낼때 욕심 만큼 늘지 않으니까 가기 싫어하더군요. 하고 싶다해서 보냈는데도 이론이 지겹고 친구들은 어쩌구 하면서 그만두겠다는걸 입버릇처럼 말하길래 3개월만 채워보고 그때도 그만하고 싶으면 끊자고 했어요. 그러고나서 실력이 쌓이고나서 어느날 뜬금없이 하는말이 "엄마 나 그때 그만두지 않길 잘한것 같아" 그러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376 주무시기 전에 이거 한번 봐주세요 3 엉망진창 2014/07/27 1,225
401375 내 인생 최고의 안구테러는 똥습녀였어요 7 // 2014/07/27 4,374
401374 전세 1억 5천ㅡ 어느동네로 가야 하는지 23 한숨만 2014/07/27 6,305
401373 목에서 뜨거운게 올라와요 2 증상 2014/07/27 1,380
401372 제가 호갱님이 된걸까요?ㅠㅠ 24 2014/07/27 5,253
401371 세면대 대신 세수대야 올려 놓고 쓰는 받침대 어디서 파나요? 7 그네 그만 .. 2014/07/27 6,911
401370 마쉐코3 보다보니 약간 어이없고 허탈 15 아놔 2014/07/27 4,822
401369 남편이 절대 쇼파에 앉지를 않아요. 47 쇼파 2014/07/27 16,443
401368 노조를 고분고분하게 만들어 드립니다. 2 hani 2014/07/27 1,076
401367 롯지를 샀는데 세제사용에 철수세미까지..ㅠㅠ 3 히잉 2014/07/27 3,612
401366 영화 군도 보고 왔어요 17 .. 2014/07/27 4,795
401365 국정원 또 한건 하셨네 1 그것이 알고.. 2014/07/27 2,030
401364 형제도 물질이 최곤 거 같아요 3 맘 가는 대.. 2014/07/26 2,777
401363 저를 도와주셔야 되요... 21 건너 마을 .. 2014/07/26 4,514
401362 침대커버 어떤종류로 구비하시나요? 2 ... 2014/07/26 1,653
401361 6세. 낮엔 멀쩡한데 잘때만 기침하다가 토해요.ㅜㅜ 7 초행길 2014/07/26 22,775
401360 남편이 노래방을 두번이나 혼자갔어요.. 8 심쿵 2014/07/26 5,484
401359 mp3 중고 구입하고 싶어요 5 mp3 2014/07/26 944
401358 고등 과외비 원래이리 비싼가요? 10 ... 2014/07/26 5,340
401357 적우팬들은 어버이연합을 보는것같아요. 7 적우 2014/07/26 3,002
401356 웹툰중에 복학왕 .. 정말 지방대학교는 저런가요? 5 ........ 2014/07/26 2,896
401355 아이패드 iOS 7.1.2 4 초보 2014/07/26 1,042
401354 캐나다 6학년에서 중학교 올라가는 여자조카 돌아가는 선물로 뭐가.. 3 파란하늘 2014/07/26 994
401353 젊은사람들 일자리 편한거 찾는게 잘못된건가요? 8 질문 2014/07/26 3,220
401352 박수경씨 외모 찬양글 정말 한심합니다. 11 이 와중에 2014/07/26 3,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