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을 자다가 심한 근육 결림...

... 조회수 : 1,897
작성일 : 2014-06-29 20:43:45
이런 식으로 아픈 적은 첨이라서 당황 스러워요. 
자다가 통증 때문에 깼는데 처음엔 장기가 꼬인 줄 알았어요. 
나중엔 일어서지도 못하고 바닥에 그냥 쓰러져 있었는데 친구가 와서 눌러보고 
근육이 긴장 된 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가슴, 복부, 옆구리 할 거 없이 딱딱해져 있다고. 

갑자기 자세를 틀었냐, 이상한 자세로 잤냐 묻는데 저는 그냥 얌전히 옆으로 누워 자고 있었거든요.
생각보다 통증이 심해서 나는 단순히 근육이 긴장됐다는 게 믿기지 않고 장이나 위도 같이 아픈 거 같다고 
했어요. 
속도 계속 메슥거리고 식은땀도 나고. 
근데 한시간 정도 친구가 마사지를 해주고 나니까 점점 통증이 사라지면서 제가 만져봐도 근육이 이완되어 있더라구요.
친구가  스포츠 마사지 같은 걸 할 줄 알아서 다행 이었습니다. 
근데 나중에 거울 보니까 얼마나 오래 마사지를 했는지 배, 옆구리 피부에 멍이 다 들었어요. 
그만큼 쉽게 풀리지 않았다는 얘기지요. 
친구가 땀 뻘뻘 흘리며 도와줬는데 에고.. 맛있는 거라도 사줘야죠. 

이거 대체 왜 이런 걸까요? 
아픈 도중에 친구가 계속 온 몸이 차다, 핏기가 없다 그러던데 혹시 혈액순환이 안 돼서 이러는 건가요? 
평소 몸이 차고 (많이 차요)  혈액순환이 안 되긴 해요.. 
이런 증상 겪으신 분들 계세요?  
 
IP : 125.185.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14.6.29 9:28 PM (39.114.xxx.127)

    혹시 스트레스 받는 일 있으셨어요?
    전 신혼 때 시어른들과 함께 살던 해에 난생처음으로 그렇게 아파봤어요.
    일도 힘들었고 여러가지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가 버거웠나봐요.
    새벽에 남편이랑 응급실로 갔던 기억이 있네요.
    근육이완제 며칠 먹은 것 같아요..아무튼
    님 고생하셨어요ㅠ

  • 2. ...
    '14.6.29 9:39 PM (125.185.xxx.31)

    ㄴ 며칠동안 고생 하셨나봐요. 전 지금은 움직이면 좀 아프긴 해도 걸어다니고 그래요.
    스트레스는 맨날 받는 만큼만 받고 있는데...
    특별히 더 신경쓰이는 일은 없어요.
    암튼.. 님도 저도 다신 이런 일 안 생기기를 바래야죠...

  • 3. 가을맘
    '14.6.30 9:11 AM (39.7.xxx.170)

    잠자기전에 따뜻한 물 한 잔 드세요

    심한 수분부족이면 근육경련을 일으켜 깨운다네요
    물 필요하다고 비상사태라고

  • 4. ...
    '14.6.30 6:06 PM (125.185.xxx.31)

    ㄴ 조언 감사해요^ ^
    평소에 물을 너무 적게 마셔서 걱정을 사긴 합니다.
    자기 전에 한잔씩 마셔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336 (잊지않겠습니다19) 우주학자 꿈꾸던 영만이 6 산이좋아 2014/07/14 1,107
397335 멸추김밥 만들고 싶은데 어떤 멸치써야 되는지.. 1 멸추 2014/07/14 1,062
397334 사람을 잊는데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15 라라 2014/07/14 7,170
397333 지금 이시간 바이올린 소리 1 소음 2014/07/14 1,397
397332 고등학교 제2외국어요?? 5 로즈맘 2014/07/14 1,399
397331 딸이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데요... 27 .. 2014/07/14 5,283
397330 피부 단식 하시는분 계신가요? 3 알고 싶어요.. 2014/07/14 2,000
397329 이것 좀 찾아주세요 제발 ㅠ .. 2014/07/14 989
397328 시댁반응에 전전긍긍한거 자존감이 낮아서일까요? 20 --- 2014/07/14 3,731
397327 82분들은 운동안하는분이 없는듯 18 사랑스러움 2014/07/14 3,133
397326 세월호 유족의 특별법안을 새누리가 못받는 이유 12 점세개반 2014/07/14 1,896
397325 1년만에 암이 발생할수도 있을까요? 8 ddd 2014/07/14 4,192
397324 팀장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쌓이네요 1 네모네모 2014/07/14 1,434
397323 헬스클럽 pt 10회 77만원..가격이 평균적인건가요? 6 pt 2014/07/14 20,009
397322 멍청하게도 대한민국은 서민들이 집값오르길 바라네요 7 ^^ 2014/07/14 2,656
397321 고양이가 없어졌어요~~ㅜㅠ 15 ㅜㅠ 2014/07/14 4,056
397320 마그네슘 하루 섭취량 ㅜㅜ 2014/07/14 3,938
397319 보톡스 맞으면 언제부터 효과 있을까요? 1 ㅇㅇ 2014/07/14 1,868
397318 골든타임에 사라진 대통령 그 이유를 알고싶다 7 바람과함께 2014/07/14 3,150
397317 등산 꾸준히 하시며 사셨던 분들 건강한가요? 4 등산 2014/07/14 2,724
397316 서울 여자혼자 살기좋은 작은평수아파트 있을까요? 18 미혼녀 2014/07/14 10,924
397315 중딩 딸이 치유를 주네요 2 고마워 2014/07/14 1,732
397314 드라마 유혹....박하선하고 권상우하고 사이 좋던데 갑자기 왜?.. 1 궁금 2014/07/14 2,690
397313 세입자가 아파트현관카드키분실 ㅜ_ㅜ 5 매일매일해피.. 2014/07/14 7,750
397312 sbs 새 드라마 '유혹' 박하선 연기.. 20 피칸파이 2014/07/14 11,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