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부터 기말시험인데,
어쩌면 이리 책 한 줄 안 읽고 있는지...
죙일 게임 하고, 인터넷 하고, 지금은 TV 보고 있네요.
성적이 잘 나오고 안 나오고를 떠나
학생이라면 시험기간에 다소 긴장하면서 공부하려는 마음이라도 가져야 하지 않을지...
이거 원, 평소와 똑같이 생활하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사회화가 덜 된 아이 같아서요.^^;
학원이라도 보낼 걸 그랬나봐요.
적어도 학원 가면 그 시간만큼은 책을 좀 볼 테니까요.
내일 부터 기말시험인데,
어쩌면 이리 책 한 줄 안 읽고 있는지...
죙일 게임 하고, 인터넷 하고, 지금은 TV 보고 있네요.
성적이 잘 나오고 안 나오고를 떠나
학생이라면 시험기간에 다소 긴장하면서 공부하려는 마음이라도 가져야 하지 않을지...
이거 원, 평소와 똑같이 생활하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사회화가 덜 된 아이 같아서요.^^;
학원이라도 보낼 걸 그랬나봐요.
적어도 학원 가면 그 시간만큼은 책을 좀 볼 테니까요.
일주일 남았는데 이제 국어 한번 읽고 문재풀고 과학 하고 있어요 영수는 학원서 해주고 사회 기가 도덕까지는 두번씩 책이라도 읽고 가야할탠대 말예요
아침부터 지금까지 좌 텔레비전 우 컴퓨터인 고등학생도 았습니다.
공부는 학교에서 수업 중에 집중해야한다는 똑 떨어지는 말도 잊지않고 해댑니다.
친구들과 놀러나갔습니다 ㅠㅠ 일요일은 쉬어야한다며
12 시 넘어 일어나서 밥 먹고 인상 팍팍 쓰며 잠깐. 문제 풀더니 간식타령 ㅎㅎ
이젠 나도 모르겠다 해버렸어요
모레부터 시험이에요
편찮으시다고 주무십니다..주말 내내 ㅠㅠ
셤기간은 토.일 도 나가서아침부터 밤까지 공부시켜서
좀 안쓰럽네요.
지금도 학원서 점심사먹어가며 공부해요.
집에오면 피곤해서 쓰러져자기 바쁘구요.ㅠ
전교 1등감.
평소 많이 먹지도 않는 애들이
냉장고 문 떨어져나갑니다.
오늘 먹은 것만 해도
느즈막히 아침, 단팥빵, 우유, 수박
이른 점심, 오징어 양배추 덮밥
바스킨..아이스크림 두 스쿱과 넛트
삶은 감자 설탕 왕창 찍어서
크리스피 도넛 한개씩
등등..
한 시간에 한 접시씩 대령 중.
중1.그놈의 성적만 아니면
찰떡궁합 모녀커플인데...
중간고사때 닥달했으나 그모양 그꼴.
기말고사는 싸우기 싫어 신경 안쓰니
잘 노네요ㅠㅠ 행복하게.
언제쯤 공부 또한 잘하는 사람될런지.
학원서 보강 3시간하고 오시더니
당당하고 의기양양하신 얼굴로 귀가하시고는
간식드시고 롤을 한판 하신후
한숨 주무시더니 시장하시대서
밥먹으러 나왔어요~~
ㅋㅋㅋ
댓글들이 재미있네요
자랑질 좀 할게요
저희딸은 중2고 일주일 남았는데 오늘까지 전과목 개념정리 끝냈어요
낼부터 문제풀이 한다네요
주말내내 왼종일 공부했어요
중1남자아이구여..자유학기제시범학교라 이번 기말이 올해 첨이자 마지막시험인데..지금 소파에서 핸드폰게임합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공부 잘하는줄 알아요..
그냥 저는 기가막힐뿐..ㅎㅎ
윗님!
넌씨눈 되고 싶으심니껴? ㅋㅋ
점 두개님, 그래도 넌씨눈은 너무 했어요.
저희 집 얘기는 아니고, 아는 집 고3 아드님은...
시험기간인데 너무너무 심심해서 도서관에서 소설책 빌려다 보고 계신다는 얘기를 전하면서 그 집 어머니께서 헛헛하게 웃으시더군요.
그 집 어머니는 속이 말이 아니겠지만, 전 너무너무 심심하다는 말에 빵 터졌네요.ㅋㅋ
아마 공부 열심히 하는 아이들 엄마들은
지금 82 못 들어올걸요.
아이들 간식도 챙겨야 하고
애들 공부하는데 인터넷이나 할 수 없으니 책도 좀 읽어야 할거고..
여기서 위안 받아봐야 소용 없어요
에이...아무리 아이가 옆에서 공부하고 있어도 엄마가 드라마나 못보지 뭐 인터넷까지 못 하나요?
하는애들은 진짜 열심히 하네요.
중1. 친구랑 6시에 도서관 갔어요. 칸막이 잡으려면 개관 전에 가야 한다고.
입실 할 때까지 같이 있다 왔는데요, 반이 중학생들이예요. 아직도 안 왛ㄴ어요. 과부하 걸린다고 그만 하고
소늘은 쉬랬더니 비슷한 친구들과 함께하니 경쟁도 되고 공부도 잘 된다고 더 하고 온다네요.
기특하기도 하고 안 스럽기도 해요.
탈아이 주위에 상위권 아이들은 스스로 열심히들 해요.
저도 큰아이 전교권할때 제 할일 했지 대기한적 없어요...공부는 제가 알아 하는거죠~
공부 안 하는데 학원 보내면 학원만 좋아요.
중2 영어학원 갔는데 6시간 하고 오네요
공부를 했는지 안 했는지는 저야 모르죠.
ㅎㅎ화요일부터 시작인데 이미 제 손을 떠났고
무조건 잘했다 칭찬해줍니다.
점수가 설령 안나와도. 다음에 잘하면 된다고.
엄마는 좋겠다~ 맘대로 쉴수있어서~~~
이말 한마디에 열올라서 넌공부하고 각자 자기할일하자
해놓고 냉장고를 엎어서는.....
이틀째 몸져누웠다가 지금은 머라고 하든 꿈쩍도 안하고 있어요=_=
위에 @@님 댓글을 딸아이에게 읽어줬더니,
그렇게 하다 시험날 과부하 걸려 쓰러지기라도 하면 어떡할 거냐고 반문하네요.^^;
그러곤 바로 냉장고로 달려가 팥빙수(아이스크림) 꺼내오는군요.
밥 먹은지 10분도 안 됐고, 오늘 먹어치운 아이스크림만 세 개 째예요.^^;;;
넌씨눈 소리들을 작정하구요
중딩이는 아니고 초딩4학년 울딸래미 시험범위문제집 다풀고 총정리문제집 하나 더사달래서 또 하루종일 풀고 있어요 우짜다가 저런걸 낳았는지 정말 뿌듯하네요 내가 낳았는데 내는 하나도 안닮았어요 ㅎㅎ
시험점수야 어찌나오던 성실한 저자세가 정말 맘에 듭니다요
주은정호맘 님.
넌씨눈이라고 생각 안 해요~^^
그냥 답답해서 하소연해본 거지만 다른 아이들은 어떤지 궁금했거든요.
초딩 4학년이 저렇게 성실하다니 부럽네요.
초딩 3학년 아들녀석 역시 숙제도 하나도 안 하고 블럭 가지고 놀고 있어요.^^;
1박2일 끝나면 그때 할거래요.
아점으로 밥 차려주고 나왔어요. 이꼴저꼴 보기 싫어서요. 사사건건 잔소리 하게 만들고 그 잔소리....애 잡는다고 남편한테 한소리 먹어서 니들끼리 알아서 하라는 맘으로 나와서 밥사먹고 커피숖서 음악듣고 있어요. 들어가기 싫네요.
수학 제가 봐주는지라 셤대비 프린트 뽑고 오답정리 해서 풀자하니 인상 팍팍
더러워서..참나
수행 챙기고 피땀흘려 30점 90으로 올려놓으니. 지가 잘해서 그러줄 아나봐요
오십 바라보는 나이에 공부는 제가 더 많이 해요 ㅎㅎ
애가 보더니 엄마 쉬면서 해 ㅡ 이러네요
그나마 금방 풀리고, 지방에 들어가 있으니 다행입니다
안방이랑 멀어서 저는 안방에서 컴도 봐요
중딩맘들 마음 푸세요
남자애들 고딩가면 확 달아져요
살살 달래서 영수만 시켜주세요
고등에서 1등하는 애들
중딩때 잘 놀던 애들 많아봤어요
중등 내신에 일희일비하지마세요
여우같이 모른척 해주고
열불나는 마음은 운동이나
좋아하는일하며 푸세요
울 아들 고 1인데도 아직 정신 안차리고 놀아요~~
ㄷㄷ님 진짜요? 미련 곰탱이 같은 중딩 남자애 진짜 고딩되면 바뀌나요?
다른 답글들 보다가 님 답글에 갑자기 한줄기 희망이 보이네요.
낼 부터 기말인데 내가 시험보러가면 올백맞을 지경이에요. 아들놈은 ..휴...
네~남학생들 뒷심이 있어요...체력 잘 관리해주시고 영수 기본기 잡고 책 챙겨 읽혀놓으심 가능성은 충만하여요^^
중3 큰아들 지난 중간고사 성적 폭망하더니 충격받았나 낼부터 셤시작인데 열공이네요^^
지방에서 공부하고 저는 스마트폰질중^^
남자애들 고딩가서 잘한다는 말 정말입니다
중등때 그저 그랬다가 자사고(성적으론 못가고 **자녀전형으로)가서
1등한 아들친구도 봤고
다른 예도 몇몇 건있구요.
그리고 울아들 ㅎㅎ
요즘 공부 적당히 해라 소리 나옵니다
이 아이들의 공통점은 머리는 좋구요(돌던지려나.. ㅎ 근데 요즘 애들 다 머리 좋잖아요)
중등때 내신에 신경안쓰고(울 아들은 정말 책에 손도 안데더라구요)
운동, 게임에 열광...
하지만, 영어 수학은 학원에서 선행 위주로 다져놓은 케이스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