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갈 때 강아지 어떻게 하시나요?

수원 조회수 : 6,260
작성일 : 2014-06-26 19:09:15

저흰 여행도 자주 안다니지만 일년에 한번씩 가긴해요.

그럴 때마다 펫시터에게 맡겼는데요... 이녀석이

엄청 스트레스 받았던 것 같아요. 3일동안 밥을 아예

안먹고 금식을 했더라구요.

펫시터분들 집엔 다른 강아지들도 왜이렇게 많은지

제가 집도 보내주면 다른 강아지들한테 빼앗기고 밖에서 자고

엄청 기죽어 지냈더라구요.

이번에도 여름휴가를 가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2박 3일인데 강아지 혼자 두면 안되겠죠? 걱정되서 여행도

잘 못할 것도 같구요.. 에휴...지금부터 벌써 걱정이 밀려오네요.

IP : 124.50.xxx.21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족입니다
    '14.6.26 7:15 PM (14.32.xxx.97)

    전 무조건 데리고 갈 수 있는 곳으로 장소를 정해요...

  • 2. 아휴
    '14.6.26 7:17 PM (182.221.xxx.98)

    저는 펫시터 생각하고 있었는게 글읽어보니 스트레스를 많이받는군요..한번도 맡겨본적이 없어서 걱정이네요..

  • 3. ㅇㅇ
    '14.6.26 7:19 PM (61.73.xxx.74)

    가족입니다님.. 다니신곳중에 추천할만한 곳있으시면
    좀알려주세요~~ 숙소가 늘고민이네요ㅠㅠ

  • 4. ㅁ ㅁ
    '14.6.26 7:20 PM (203.226.xxx.11)

    저희도 우리 강아지 온 후로는 10살 먹도록 함께 갈 수 있는 곳으로만 다녔어요.

  • 5. 푸들푸들해
    '14.6.26 7:24 PM (175.209.xxx.94)

    되도록이면 주변 지인이나..부모님 지인중에 개키우시는 분들께 맡기려고 노력하죠. 맡길땐 과일상자 등등 엄청난 선물공세 안겨드리구요..갔다와선 그 집 개 선물 포함 이것저것 또 안겨드리구요..애물단지이죠 참..;; ㅎㅎ

  • 6.
    '14.6.26 7:28 PM (223.33.xxx.89)

    저두 같이 다니는곳만 다닙니다
    웬만한곳은 찾아보면 있어요

  • 7. ㅁ ㅁ
    '14.6.26 7:28 PM (203.226.xxx.11)

    제주도는 항상 향림원에서만 묵어요. 강아지 동반 가능하고깨끗하고 저렴합니다.
    이번에는 강아지 동반 글램핑예정되어 있고. 여름휴가는 강원도 해수욕장 팬션 예약해놨어요. 잘 찾아보시면 강아지 동반가능한 곳 있어요.

  • 8. 지역이 어디신지
    '14.6.26 7:35 PM (221.157.xxx.126)

    저희 가족 다 강아지 너무 좋아해서 주변에서 친구들 여행갈때마다 저희집에 맡겨놓고 갔어요.
    키우기엔 제가 아직 마음을 결정 못 해서 못 키우고있구요.
    거리만 가까우면 제가 대신 봐주고싶네요.

  • 9. ㅜㅜ
    '14.6.26 7:36 P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저는 시터도 도무지 찾을 수 없는 차에 동물병원에서 맡아준다고 해서 이틀간 맡겨놓은 적이 있어요. 다 마치고 부랴부랴 데리러 병원에 갔더니 글쎄 좁은 우리에 가둬놨었던 모양이에요. 나오자마자 어린애처럼 울고 펄쩍 펄쩍 뛰는데 눈물나서 혼났어요.
    분명 칸막이 돼있는 방에 여러 강아지들과 함께 어울리도록 하겠다고 들었는데...ㅠㅠ 믹스견이라 함부로 다뤘다는 의심도 들고요. 이후 다시는 그 병원 발걸음도 안했어요.

  • 10. 그래서
    '14.6.26 7:44 PM (39.7.xxx.236)

    저는 여행을 안갑니다.ㅎㅎ
    저도 생전 처음으로 카페겸 애견호텔에
    맡겼다가 엄청 후회하고
    이젠 어디에도 믿음이 아가 안맡깁니다.
    이틀 맡겼는데
    쥔이 자기가데리고 잤다는데 아닌것 같고
    이틀 아무것도 안먹고
    얼이 빠진것처럼 멍해가지고
    데릴러 갔더니 공포에 질려 구석에서
    겁먹은 표정으로 쥔이 갔는데도
    요동도 안하고 서있더라구요.
    집에 덷고 왔는데
    물만 한양푼을 먹고 하루동안 멍 때리고
    있더라구요.
    그런줄도 모르고 쥔은 신나게 놀고ㅠㅠ
    하도 호텔 쥔이 잘 논다고 잘논다고 해서
    믿었더만요.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화상통화도 해서
    확인하면 되긴 하겠네요.

    정말 형제부모 아니면 데리고 여행을 가던가
    아니면 여행을 안가던가 그런집들 많더라구요.
    이눔 개눔들한테 이리 발목 잡힐줄ㅎㅎ

  • 11. 에구
    '14.6.26 7:52 PM (122.40.xxx.41)

    저랑 같은분들 많으시네요.
    진짜 얘 생각하면 여행 어디를 못가겠어요.
    그러다가 몇 시터 집에 다녀온 후 후유증 있던 애가
    좋은 분 만나 세번을 정말 잘 보냈거든요.
    그런데 그 분이 글쎄 펫시터 그만하신다고.. 정말 믿고 보낼 곳 있어 좋았는데.

    올 여름 어찌할지 모르겠어요.
    애견펜션 알아보려는데 값은 또 왜그리 비싼지.
    그래도 그리로 갈듯해요

  • 12. 강아지 유치원
    '14.6.26 7:56 PM (218.153.xxx.30)

    맡기거나 시터한테 맡기고 가요.
    혼자 집에 두는건 정말 아니아니 아니되오.

  • 13. ..
    '14.6.26 8:18 PM (211.211.xxx.105)

    저흰 데리고 다녀요

  • 14. ᆞᆞ
    '14.6.26 8:51 PM (175.223.xxx.64) - 삭제된댓글

    작년여름 휴가때 아들 친구네 맡겼는데
    수시로 사진찍어보내주고
    아주 잘 지내더라구요.
    친정이나 지인들집에 맡기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15. @@
    '14.6.26 9:05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그래서 애견팬션 갑니다. 같이 가서 2박3일 놀다 옵니다. 튜브에 태우기도하고 물놀이 실컷 시키구요.
    사실 우리 애들이 커서 휴가가기 귀찮아 안갓는데 이 녀석들때문에 갑니다, 저흰 두마리에요,,

  • 16. narakim
    '14.6.26 9:40 PM (122.35.xxx.97)

    네이버에 애완견 동반 가능 펜션 찾아보세요. 지역별로 상당히 많더라구요. 전 그런 것도 모르고 그동안 펜션 주인 눈치보며 살짝 데리고 다녔는데... 우리 강쥐는 실내서 짖지도 않고 쉬도 밖에서만 해결하니 ... 어디든 괜찮지만 그건 저의 입장인거고... 암튼 이번에도 남해 바다의 숲 펜션에 당당히 주인 허가받고 데리고 갔다왔어요.

  • 17. 그냥
    '14.6.26 10:47 PM (218.144.xxx.205)

    안가려구요..
    여섯마리라 맡길 수도 데리고 갈 수도 없어요..
    여행은 15년 후 여섯마리 다 보내고 환갑되면 가려구요..ㅠㅠ

  • 18. ...
    '14.6.27 10:43 AM (218.234.xxx.109)

    요즘은 애견 펜션 그래도 늘어서 선택의 폭이 좀 넓어졌을 거고요,
    펫시터는 네이버 강사모 같은 데 보면 개 맡아줄 수 있다는 사람들 있는데
    개 많이 맡는 분과 한두마리 맡는 분 등 구별이 가능하더라고요.
    (후자는 주로 아파트에서 하심. 본인이 개 키우면서 집에 있는 시간 활용해보려는 분들...)

    저도 집에 있게 되어서 펫시터 해볼까 하는데 우리집 개들이 세마리라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969 내눈엔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진, 한국의 조지클루니 3 한국의클루니.. 2014/07/05 1,830
394968 아침밥 굶고 다녔더니 빈혈이..ㅠㅠ 10 .. 2014/07/05 3,458
394967 보험관련 억울한일 당했어요 8 달개비 2014/07/05 2,378
394966 과외수업 어떻게 구하시나요? 레미 2014/07/05 955
394965 한여름에 핫팩 좋네요^ ^ 10 나나 2014/07/05 2,914
394964 온천출장 전문(?)日지방의원 통곡해명 유튜브 '강타' 5 ㅡㅡ? 2014/07/05 1,442
394963 개인회생 해보신 분... 3 살자 2014/07/05 1,910
394962 플라이트더스카이 사랑하시는분들 7 너무좋아요 2014/07/05 1,512
394961 두 개의 권력 - 남성과 여성의 차이 9 bradK 2014/07/05 2,262
394960 해경,사고 신고한 아이들 전화번호 알면서 나오라는 문자 안보내 .. 6 진실은 2014/07/05 2,190
394959 밑에 애낳으러 갔는데 밥먹으러간 남편글을 보니... 50 hime 2014/07/05 10,752
394958 우리가 살아가면서 조심해야 할 세 가지 -(1)- 9 bradK 2014/07/05 3,252
394957 한국의 미래 예측한 영화..충격 2 블랙딜 2014/07/05 2,768
394956 교통사고 가해자가 무조건 자긴 인정못한다고하는데 어떻게 되는건가.. 8 교통사고 2014/07/05 1,873
394955 미국에서 걱정 없이 탄 음식 많이 35 드시나요? 2014/07/05 14,863
394954 미국에서 마트에서 물건구입시 뭐라합니까 7 게으름뱅이 2014/07/05 2,147
394953 이 분이 바로 보수입니다. 4 보수 2014/07/05 1,651
394952 클렌징 오일이랑 기타 화장품 문의요^^ 10 임산부 2014/07/05 3,855
394951 지나치게 잘해주는 것도 피곤해요..일방적임.. 4 피곤 2014/07/05 2,370
394950 생계만 해결되면 다 살아지죠?(냉무) 31 ^^ 2014/07/05 10,013
394949 경옥고 드셔보신 분 어떤 효과있으셨나요 5 한약 2014/07/05 3,007
394948 82회원중에 남자회원도 있나요? 10 딸기라떼 2014/07/05 1,430
394947 에어콘없는집 침대위 뭐 까셨나요? 8 안주무시나요.. 2014/07/05 2,211
394946 최민희, 정진후의원은 오늘 뭐라고 한 거예요? 10 아시는분 2014/07/05 1,631
394945 거실에 뭐 깔고 주무세요? 1 나비잠 2014/07/05 1,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