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치아 늦게 나는거

ㅇㅇㅇㅇ 조회수 : 1,732
작성일 : 2014-06-26 17:18:08

제가 예민하게 생각하는건 아닌지 고민하다가 글올려요.

저희 아이는 돌됬고 친구아이는 서너살 위에요.

전화통화하다가 치아가 몇개 있냐고 해서 아래 두개 생겼고 윗이는 준비중인지 까끌하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호드갑스럽게 자기 아이는 요맘때 위아래 4개씩 있었다고, 그러더니 걱정말라고 계속 위로를 하더라구요.

저는 순간 벙해서... 뭐지? 실제로 늦는건지 빠른건지 생각도 안하고 있었고. 걱정이란 말도 안했는데..

전 그냥 뭐 늦게 날수도 있지 괜찮아 하고 넘어갔어요.

아이들 발달과정이라는게 몇개월 빠르고 늦는거 크게 상관없다 생각해왔고, 특히 말하기 걷기 그런것도 아니고

치아야 빨리나나 늦게 나나 어차피 다 생길거 뭔 문제가 있나 싶었죠.

그러다 몇일전에 그 친구가 저희집에 왔어요.

아기 이유식 먹이면서 수다를 떨고 있었는데, 바로 옆에 있던 친구가

야 치아 더 안났어? 하더니 순간 우리 아기 먹는중이였는데

손가락으로 입을 벌리면서 살피더라구요.

난 당황해서 야- 먹이는데 하고 친구는 아직 2개내 하면서

윗이는 나나 보자 하면서 윗부분까지 뒤집어서 보는거에요.

순간이여서 지나가긴 했는데,, 이런경우가 그냥 궁금하면 할수 있는 행동인지

내가 전화통화건으로 예민해서 그 행동이 걸리는건지...

잊어버리자 해도 계속 생각이 나네요.

IP : 128.134.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26 5:20 PM (180.70.xxx.48)

    늦게 날수록 좋아요
    넘 일찍 나오니 약하더라구요

  • 2. ...
    '14.6.26 5:26 PM (121.181.xxx.223)

    늦게 나오는게 좋아요..일찍 나봐야 관리도 못하는데 충치만 잘 생겨요.

  • 3. 알랴줌
    '14.6.26 5:35 PM (223.62.xxx.68)

    그 친구 참 호들갑이네요
    피곤하다 ;;;
    시간지나면 다 나고요
    영유아 구강검진 받을때
    의사하고 상의하면 되니
    신경 안 쓰셔도 되요
    손이나 씻고 만졌는지 ..으으 시르다 ;;

  • 4. 친구분 오지랖
    '14.6.27 4:37 PM (216.81.xxx.73)

    악의가 있던 없던 남의 애기 진행상황 갖고 입대는거 참 싫죠. 저도 치아는 늦게 나오는게 좋다고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025 엘에이 공항에서 디즈니랜드까지 시간소요 질문 1 sooyan.. 2014/07/05 1,034
395024 탄산수로 열무냉면 해먹었어요... 1 @@ 2014/07/05 1,563
395023 남편과 별거중이면 제사 명절 때 가야 하나요? 14 궁금 2014/07/05 5,498
395022 댄싱9 어제 방송했던 김설진 무대 보셨나요?? 11 ... 2014/07/05 2,900
395021 이거 고혈압 증상인가요? 2 .. 2014/07/05 1,964
395020 해경 녹취록이 말해주는 것 ‘콘트롤타워는 청와대였다’ 3 오주르디 2014/07/05 923
395019 서면 알라딘 가는길 아시는분요~~ 1 ..... 2014/07/05 741
395018 초등6학년아이 인강문제집.도와주셔요~~~ 인강. 2014/07/05 856
395017 대구 자라 지금 가도 좀 남아있을까요? 2 .. 2014/07/05 1,067
395016 82 글 클릭할 때마다 행복한의원 창이 두둥~ 1 2014/07/05 624
395015 유학가는데 회사 언제쯤 그만두는게 좋을까요? 6 ... 2014/07/05 1,139
395014 자다가 화장실 가고 싶어 꼭 깨게 되네요. 10 음.. 2014/07/05 2,040
395013 오늘 서울에서 집회 있나요? 3 덥네요 2014/07/05 740
395012 살이 너무 건조하고 간지러워요. 6 코델리아 2014/07/05 1,586
395011 속풀이... 3 ... 2014/07/05 1,074
395010 과민성/민감성 방광 완치하신 분 있나요 ㅠㅠㅠㅠㅠㅠ 8 골골 2014/07/05 9,523
395009 더우니까 입맛 없네요.. 점심 뭐 드셨나요? 10 점심 2014/07/05 2,558
395008 혹시 어린이집 나라에서 나오는 돈은 고스란히 원장 이윤인 구조인.. 16 터울 큰 두.. 2014/07/05 4,064
395007 독일남자들 대체로 잘생겼나요? 18 오~~ 2014/07/05 6,379
395006 다슬기와 다슬기 엑기스.. 영현 2014/07/05 1,149
395005 이제 야당은 새인물에게 맡겨야하지 않을까요? 35 js 2014/07/05 1,743
395004 우유 + 바나나 갈아줄때 어떤견과류가 좋나요 2 견과류 2014/07/05 1,758
395003 아들가진부모는 나중에 결혼할때 집마련해줘야하는거죠? 72 휴 걱정 2014/07/05 12,911
395002 12일 토요일 천호역에서 세월호 서명 함께 받으실분~~~! 2 루디아 2014/07/05 1,034
395001 서영석-김용민의 정치토크(7.5) - 김문수 출마 놓고 &quo.. lowsim.. 2014/07/05 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