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아들입니다.
다른반 아이에게
일년가량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중입니다.
1.핸드폰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이반에 와서 전원버튼을 누르고
가버림.
2.급식줄서서 있는데 저희아이를 가리키며 쟤 엄청 싸가지 없다 고 말하고 키득키득 웃기(3번가량)
3.오늘은 아이같은반 애한테 손으로 아이를 가르키면서 귓속말로
속닥이고 지나가기(반애한테 물어보니 아이얘기한건 맞는데 밥먹느라고 뭐라고 한지는 모름)
아이가 이런일이 있을때마다
집에와서 엄청 속상해합니다.
학교폭력신고를 하고싶다는데
경미한거같고...
오늘은 너무 힘들어하기에
담임샘께 전화해볼까? 했더니 그러라네요.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담임께 전화드려서 윗사실을 다 말씀드렸더니
내일 그아이에게 확인하신다고 합니다.
제가 이일로 아이가 마마보이로 소문이 날까 걱정이라고했더니
소문나는게 걱정이면 일을 어떻게 진행하느냐,
일단 그아이에게 확인을 하려면 이일들을
물어봐야한다.
그럼 소문이 안날수가 없다..라고 하시네요.
저는 일단 선생님께서 최대한 조심스럽고
조용히 처리할테니 걱정마라시며 안심시켜줄줄
알았다가
저리 말씀하시는걸 보니 저희아이보호는 안중에도
없고 선생님편하신대로
일처리를 하실까봐
그래서
아이가 소문에
더 힘들까봐 고민입니다.
그래서 일단 내일,
아이에게 선생님과 얘기하보고
좀더 있어보겠다면
그냥 없던일로,
진행해달라면
진행시켜주십사 했답니다.
선생님께서
저런 태도를 보이시는데
일처리하는 과정에서
일이 더 커질까 걱정입니다.
물론,그아이에게
확인하고 주의를
주시는게 당연하지요,
하지만 말이 아 다른고 어 다른다고
확인방법도
여러개 있잖아요~ㅠ
어차피 전화를
했으니
기다려보는수밖엔
없나요?
그냥 뒀다가
아이가 정작 힘들때 도움도 안된 엄마가 되긴 싫습니다.
또한 점점 괴롭히는 수위가 높아질수도
내년에 같은반이 될수도 있구요.
저 어찌해야
현명한 엄마일까요~~?
제발,
지나치지 마시고
한마디씩이라도
조언좀 해주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지혜좀 주세요~꼭
중2맘 조회수 : 675
작성일 : 2014-06-25 19:13:40
IP : 223.62.xxx.9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14.6.25 7:30 PM (14.32.xxx.97)댓글 없길래 한마디 합니다.
이런일에 선생님께 전화로 말하신게 좀 선생님 빈정이 상하지 않았나 싶네요.
저같으면 찾아가서 뵙고 의논했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91282 | 부산에 식사 대접하기 괜찮은 호텔 추천해주세요 | ... | 2014/06/25 | 1,070 |
391281 | 아이 직접키우지 않으면 16 | 생각 | 2014/06/25 | 3,408 |
391280 | 이번 생수 광고, 김수현 너무 실망스러워요. 13 | 00 | 2014/06/25 | 4,291 |
391279 | 갑자기 변해버린 아버지 ..덜컥 겁이 나네요.. 7 | 자유 | 2014/06/25 | 3,433 |
391278 | 식기세척기 쓰시는 분 조언부탁드려요.고인물 배수 방법? 4 | ^^ | 2014/06/25 | 4,456 |
391277 | 여행 떠나기 전에 고구마 처리? 1 | Corian.. | 2014/06/25 | 1,158 |
391276 | 네이버 영화 다운로드 질문 1 | 푸들푸들해 | 2014/06/25 | 1,393 |
391275 | 머릿니? 서캐 박멸하는 법이요ㅜㅜ 17 | 서캐이놈 | 2014/06/25 | 5,010 |
391274 | 한국은 민족주의보다 배금주의가 더 문제인 사회에요. 10 | .. | 2014/06/25 | 1,791 |
391273 | 무슨커피가 젤 맛있으시나요? 추천공유 24 | ㅇㅇ | 2014/06/25 | 4,496 |
391272 | 하루 네시간씩 주2회 하는 고등 수학학원 2 | .. | 2014/06/25 | 1,991 |
391271 | 찌릿~ 전기 통했는데 손목이 계속 시려요 1 | 전기통했을때.. | 2014/06/25 | 1,505 |
391270 | 수능 모의와 기출을 가르치는 교습소는 어떤가요? 4 | 중2에게 | 2014/06/25 | 1,583 |
391269 | 저 밑에 월급쟁이는 노예라는 댓글을 읽고.. 16 | 공감 | 2014/06/25 | 5,209 |
391268 | 쇼핑중독 같아요. | 나의 소비 .. | 2014/06/25 | 1,964 |
391267 | 하루1시간걷기 1년 살몇키로 뺐나요? 15 | 사랑스러움 | 2014/06/25 | 8,349 |
391266 | 성질 있을 거 같단 말 5 | 숑숑 | 2014/06/25 | 1,300 |
391265 | 래쉬가드 브랜드 아니어도 괜찮을까요? 5 | 조언 좀 | 2014/06/25 | 7,797 |
391264 | 제발 지혜좀 주세요~꼭 1 | 중2맘 | 2014/06/25 | 675 |
391263 | 영어 새로 시작해보신분 계신가요? 9 | 밥해먹자 | 2014/06/25 | 2,390 |
391262 | 비어킹 연어샐러드 | 소스 | 2014/06/25 | 1,010 |
391261 | 전기세가 많이 나올경우 알아볼수있나요? 8 | ㅡㅡ | 2014/06/25 | 1,586 |
391260 | 이 안 닦고 자는 여중생 그냥 놔둬도 될까요? 10 | 여중생 | 2014/06/25 | 3,000 |
391259 | 가난해도 행복한 사람이 부러우세요? 113 | 진심 | 2014/06/25 | 18,694 |
391258 | 세월호 관련 아바즈 서명 1 | 아바즈청원 | 2014/06/25 | 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