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지혜좀 주세요~꼭

중2맘 조회수 : 658
작성일 : 2014-06-25 19:13:40
중2아들입니다.
다른반 아이에게
일년가량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중입니다.
1.핸드폰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이반에 와서 전원버튼을 누르고
가버림.
2.급식줄서서 있는데 저희아이를 가리키며 쟤 엄청 싸가지 없다 고 말하고 키득키득 웃기(3번가량)
3.오늘은 아이같은반 애한테 손으로 아이를 가르키면서 귓속말로
속닥이고 지나가기(반애한테 물어보니 아이얘기한건 맞는데 밥먹느라고 뭐라고 한지는 모름)

아이가 이런일이 있을때마다
집에와서 엄청 속상해합니다.
학교폭력신고를 하고싶다는데
경미한거같고...

오늘은 너무 힘들어하기에
담임샘께 전화해볼까? 했더니 그러라네요.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담임께 전화드려서 윗사실을 다 말씀드렸더니
내일 그아이에게 확인하신다고 합니다.
제가 이일로 아이가 마마보이로 소문이 날까 걱정이라고했더니
소문나는게 걱정이면 일을 어떻게 진행하느냐,
일단 그아이에게 확인을 하려면 이일들을
물어봐야한다.
그럼 소문이 안날수가 없다..라고 하시네요.
저는 일단 선생님께서 최대한 조심스럽고
조용히 처리할테니 걱정마라시며 안심시켜줄줄
알았다가
저리 말씀하시는걸 보니 저희아이보호는 안중에도
없고 선생님편하신대로
일처리를 하실까봐
그래서
아이가 소문에
더 힘들까봐 고민입니다.
그래서 일단 내일,
아이에게 선생님과 얘기하보고
좀더 있어보겠다면
그냥 없던일로,
진행해달라면
진행시켜주십사 했답니다.
선생님께서
저런 태도를 보이시는데
일처리하는 과정에서
일이 더 커질까 걱정입니다.
물론,그아이에게
확인하고 주의를
주시는게 당연하지요,
하지만 말이 아 다른고 어 다른다고
확인방법도
여러개 있잖아요~ㅠ
어차피 전화를
했으니
기다려보는수밖엔
없나요?
그냥 뒀다가
아이가 정작 힘들때 도움도 안된 엄마가 되긴 싫습니다.
또한 점점 괴롭히는 수위가 높아질수도
내년에 같은반이 될수도 있구요.
저 어찌해야
현명한 엄마일까요~~?
제발,
지나치지 마시고
한마디씩이라도
조언좀 해주세요


IP : 223.62.xxx.9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25 7:30 PM (14.32.xxx.97)

    댓글 없길래 한마디 합니다.
    이런일에 선생님께 전화로 말하신게 좀 선생님 빈정이 상하지 않았나 싶네요.
    저같으면 찾아가서 뵙고 의논했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881 남자 모태쏠로와 연애해보신분 계세요? 3 ABCDEF.. 2014/09/12 2,227
415880 일주일가까이 머리를 안감아도 안 가려워요 5 .. 2014/09/12 1,702
415879 남자를 내스타일로 바꿔주는게 가능할까요? 6 음.. 2014/09/12 1,122
415878 이사업체 추천해 주세요 감떨어져 2014/09/12 433
415877 성당이나 교회 다니는 애들..점점 더 활발해지고 그러나요 11 . 2014/09/12 3,124
415876 스털링 시계 어떤가요? 스털링 2014/09/12 4,550
415875 좀 둥글둥글한 성격일순 없을까요 1 인생 2014/09/12 1,632
415874 PT받고 다이어트 하신분들, 요요없나요? 8 통통이 2014/09/12 3,959
415873 5년된 산요석쇠구이기 버릴까요?? 1 .. 2014/09/12 1,023
415872 몸에 해롭지않으면서 살 찌는 음식 뭐 있을까요? 5 달덩이 2014/09/12 1,084
415871 세월호 광고 모금 동참했어요 9 Paypal.. 2014/09/12 683
415870 담뱃값, 3500원도, 5500원도 아닌 하필 4500원일까 1 샬랄라 2014/09/12 1,212
415869 쇠고기국 맛있게 끓이는 비결 좀 알려주세요.. 24 요리젬병 2014/09/12 3,057
415868 아버지가 늙으셨다 느껴지는데 안쓰럽기보단... 2 노년 2014/09/12 1,230
415867 지금 수시 접수해야하는데 연세대 기계공학, 정보산업공학 5 .. 2014/09/12 2,231
415866 은행권 정기적금상품 추천 부탁드려요.. 2 전업주부 2014/09/12 789
415865 그런데 이상돈 카드가 뭐가 문제라는 건지. 12 건설 2014/09/12 1,860
415864 파트타임 알바 하시는 전업주부님들 11 알바 2014/09/12 4,817
415863 집밥의여왕 계속 보셨던분 계신가요? 6 재미 2014/09/12 3,531
415862 해운대쪽 의류쇼핑, 어디서 하시나요? 2 초읍살이 2014/09/12 1,090
415861 기본스타일 롱스커트 밥퍼 2014/09/12 481
415860 요즘 연예부 기자들 바쁘겠네요.. ㅡㅡ 2014/09/12 1,029
415859 온양에서 가까운 여행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4 .. 2014/09/12 1,076
415858 쿡에버 웍 저렴하게 살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 궁금해 2014/09/12 1,072
415857 65세된 엄마가 무슨일을 하실수 있을까요. 3 깻잎 2014/09/12 2,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