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과 엄마가,과거 심한 오해로 인해 너무 괴롭습니다
대단지 아파트에 살면 참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너네 아빠 안계시니?라는 같은 동 친구 엄마들의 말을 듣고
6살 아이가 우울해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대한민국에서 살려면
새아빠 라도 있어야 아이가 주눅들지 않고 눈치 보지 않고
살 수 있겠다..라는 생각으로 아이가 초등 4학년에 재혼을 했어요
남편은 직장도 좋고 성실하고 집과 회사 밖에 모르는 사람이였지만
타고난 성격이 무뚝뚝하고 다정한 말 한마디를 못 하는 사람이였어요 11년을 엄마하고만 살다가 어느날 부터 너는 네방에 들어가서
자라고 하며 낯선 아저씨?와 다정히 침실로 들어가는 달라진 엄마의
모습에 굉장한 충격을 받았나봐요..물론 처음에는 제가 애와 함께 애방으로 가서 잠들 때까지 책 읽어 주다가 잠들면 남편이 안자고 기다리고 있어서 안방으로 가서 자곤 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많이 흘러 아들이 말하더군요
자기는 잠이 들지 않았었다고..
엄마가 빨리 자라고 너무 화내셔서 잠든척 했던거라고요
그리고 자길 혼자 두고 안방으로 가서 재미있게 대화하는 소리를
들으며..나는 이 세상에서 외톨이가 되었구나..
이제부터 나는 나 혼자다..
초등5학년 아이가 얼마나 서럽고 슬펐었겠는지
아들이 20살이 되고 말을 해 줘서 알았습니다..
정말 자격없는 애미입니다
그후로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남편은 자신 아이도,타인의 아이도 키울 만한 성격이 되지 못했스
1. ㅇㄹ
'14.6.25 5:15 PM (211.237.xxx.35)저는 재혼이 나쁘다고생각하진 않아요.
자신을 위해 재혼하는건데 왜 새아빠가 있어야 아이가 주눅들지 않고 어쩌고 하면서
변명하시나요.
스무살된 아이도 아마 그걸 알고 엄마에게 더 실망했을지도 모르죠.
차라리 솔직하게 엄마가 혼자 살기 힘들고 새아빠와 살고 싶어서 재혼했다라고 말해주는게 나았습니다.
아이를 위해서는 아니였잖아요.2. ..
'14.6.25 5:15 PM (115.178.xxx.253)가족상담을 받아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당사자들은 알아도 상대방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기 힘드니까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아이도 원글님도 안타깝네요.3. ...
'14.6.25 5:32 PM (14.34.xxx.13)애한테 새아빠 만들어주려고 재혼했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뭐가 오해라는건지 평상시에도 너를 위해서다라면서 모든 걸 아들 탓으로 돌린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4. 폰이여서 글이 오라갔어요
'14.6.25 5:32 PM (218.48.xxx.99)성격이 되지 못 하는 사람이였습니다
하루에 세 마디..숙제했나 밥 먹었나 10시다 방에가서 자라
많고 많은 일들 속에서 저는 결단을 내려야 했고..
6년전 다시 아이와 둘이서 살고 있습니다
제 아들이 우울증이 심합니다..
아이 초등 6학년에 친아빠가 아주 안 좋게 됬습니다
아이의 충격이 정말 컸었습니다
자신을 그토록 사랑해 주시던 아빠였는데..
그런데 그 슬픈 일이 있기 2년 전에
자신 친아빠 이상으로 끔찍히도 우리 아들을 사랑해 주셨던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병원에서 임종 마치자 마자 초등 4학년 아이가
얼마나 슬펐으면 병원 바닥에 주저 앉아서
목 놓아 울었습니다
너무 너무 슬퍼했어요
아이와 저..지금까지 정말 많고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여자로서 재혼한 남편을 깊이 사랑했지만..
아들을 위해서 독하게 헤어졌습니다..
아이가 저에게 자신의 속 마음을 모두 다 말하지 않는 것도 있겠지요..5. ...
'14.6.25 5:34 PM (220.76.xxx.234)아직 아들이 엄마를 이해하긴 힘든 나이라고 생각해요
먼저 말을 꺼냈으니 다행이고 미안하다고 해야겠지요
이혼한 가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는거 주위에 그런 사람이 있어서 알아요
아들을 위한 선택이잖아요
잘 될 즐 알고 새가정을 꾸민건데 잘 이야기해보세요
무슨 말을 해도 아이에겐 변명으로 들리겠지만 아들이 잘 이해하고 맘 풀길 바래야죠6. 폰이여서 글이 오라갔어요
'14.6.25 5:40 PM (218.48.xxx.99)제가 용기내서 글 올렸구요..저희같은 모자를 다룬 영화나 책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들은 심리학을 좋아하며 대학도 가능하다면
심리학과를 가고 싶어 합니다
아들이 밖에서의 본인과 집에 오면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하는게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
엄마에 대한 원망이 가득한 것 같아요
너무 괴로워서 죽을 것 같아요..
아들이 영화를 좋아하니 저희 모자 같은 주제를 다룬
영화 좀 꼭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7. ㄱㄴ
'14.6.25 5:51 PM (223.62.xxx.95)별도움 드릴말은 없고 힘내세요
원글님은 최선을 다 하셨어요
새아빠도 무뚝뚝하지만 성격이 그런거고 친아버지와도 남자들은 대면대면합니다
아드님 우울증치료를 하시는건 어떤가요?
요즘 때리는 새엄마사건보면 끝까지 책임져준 엄마가 고맙고 불쌍하다 여길것 같기도 한데 아직 덜 커서 철이 덜들어서 그런건 아닐까요?
밖에서 처신 잘 한다면 믿어보시고 집에서는 좀 피하고 내버려 두시는 건 어떨까요?
뭐라 도움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원글님 힘내세요8. 감사합니다
'14.6.25 6:15 PM (218.48.xxx.99)저는 처녀 시절에 친구나 주변에서 중매로 결혼하는걸 이해를 못했습니다 연애지상주의자 였거든요
애가 다섯살 때 같은 아파트에 사는 진구들과 자전거를 타다가 체인이 떨어져서 제가 아무리 고쳐 보려 해도 안되는거에요 잠시 후 분하고 부럽다는 얼굴로 들어 와서 누구 아빠는 금방 고쳐 줬는데 엄마는 뭐냐고 울먹거리며 화를 내더군요
저도 너무 괴로웠습니다
어떤 날은 또 울먹거리며 들어 와서 아빠한테 가자고 해요
같은 아파트에 쌍둥이 친구가 있는데 장난 기가 무척 심해서 둘이서 우리 애를 약을 많이 올렸습니다
제가 베란다에서 직접 봤으니까요
쌍둥이 친구들 아버님이 사업을 하셔서 운반 용으로 스타렉스?던가 하는 큰 차를 소유하고 계셨어요
쌍둥이 애들이 그차를 타면서 매롱 너는 안 태워 줄거다~
하면서 차문을 쾅 닫고 가더라구요
우리 애는 멍하니 그냥 바라만 보고 있구요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더 가슴 아픈건 그차는 떠났는데도
우리 애는 그자리 그대로 가만히 서 있던 그 모습이
정말로 가슴이 미어지는 고통이였습니다
이외에 유사한 일들이 많았고..그럴 때 마다 울적한 아들의 얼굴과 모든 일에 자신감을 잃어 버려 가는 아들을 보면서..
결혼정보 회사 통하여 재혼한 남편을 만나게 됬습니다..
네..맞습니다..아들을 위해서..더 이상 기죽지 말라고 너무 쉽게 결정을 했습니다 쉽게 결정했다고 주변에서 우려의 말씀도 많이 해 주셨지만 저는 아빠의 부재로 인해 너무도 억울해 하고 부러워 하고 슬퍼하는 내 아들을 8년 이란 긴 세월 동안 지겨 보며 가슴 찢어지는 날들을 오래토록9. 본인을 위해 재혼하고
'14.6.25 6:19 PM (110.70.xxx.122)아들 위해라 하는것도 이해 안되고 이제 엄마가 필요 없을 나이에 혼자되어 앞으로 내 짐이 될것 같은 엄마같네요
변명 구절 구절 하지만 딱 그느낌들어요10. 감사합니다
'14.6.25 6:30 PM (218.48.xxx.99)폰으로 작성하는거라서 글이 그냥 올라가 버리네요 그런데 위에 어느님 께서 따끔한 지적을 해 주셨어요
님께서 하신 말씀 그대로 제가 늘 아들에게 했습니다
평소에도 너를 위한 결정이다,라고 하고서 모든걸 아들 탓으로 돌리며 살았습니다..님 댓글 읽는 순간 너무 놀랐어요..
아들이 19세 때 그러더군요 나를 위해서 재혼한거라고 말하면서 왜 모든 탓은 다 자기에게 돌리냐구요..제가 우울증이 심합니다..아들 앞에서 매일 울고 주고 싶다고 하고 술 마시고 울고..너 때문에 헤어졌다고..재혼한 남펀과 헤어지고
생활이 너무 어려웠어요..나이는 먹었죠 전문직을 갖고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기술도 자본도 없이 반지하 원룸 월셰에서 중2 아들과 살아간다는 것이 너무 괴로웠어요
당장 제가 일을 하지 않으면 밥을 굶을 그런 최하의 삶이 되어버린 이 가혹한 현실이 아들 때문이라고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11. 감사합니다
'14.6.25 6:31 PM (218.48.xxx.99)잠시만요 아들 폰이라 돌려 주고 제 폰으로 다시 오겠습니다
12. ..
'14.6.25 6:42 PM (223.62.xxx.123)지금 여기에 쓰신것처럼 담담히 그때의 심정을 편지로 써보시면어떨까요 누구때문이고 왜 그랬고 변명이 아니라 마음이 아팠던것과 미안한것에 대해서요 아들이 힘들때 엄마도 같이 아팠다고 ..이제 아픈것 힘들었던것 더이상 되새김질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싶고 그러려면 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부탁한다고 ///진심은 통하지않을까요
13. ㄱㄴ
'14.6.25 6:59 PM (223.62.xxx.5)재혼하신건 이해가 되네요 저도 19살아들이 있어서 아이가 어려서 그랬다면 충분히 아들위해 재혼할 수 있죠 근데 헤어지시고 하신 행동은 많이 잘 못 하셨네요 어찌 아들에게 한참 사춘기아들에게 푸셨는지 ~이제라도 그부분은 사과하세요
그리고 두번째이혼후 경제적으로 힘드니 더 안좋아지신 듯 하네요
아들과 관계가 좋아지고싶으시면 원글님 우울증을 치료하세요 아들에게 밝은 기운을 주세요
돈도 열심히 버시고 억지로 웃으시고~
남일이라고 쉽게 말한것 같아 죄송하지만 저라면 그렇게 해보고 욕심 내지 않을것 같아요. 기운 내세요
엄마우울한거 아들이 다 느껴요14. 왜
'14.6.25 7:41 PM (218.52.xxx.128)자신의 재혼과 이혼을 아이핑계를 대시는지 제가 보기에는 님이 재혼 하고 싶어하셔서 해놓고 아들때문에 재혼했다고 자기최면을 거신거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님이 하고 싶어서 하신거 같아요 (글만 보자면요) 그리고 이혼도 님이 님 때문에 해놓고 아들 핑계 대시는데 20살에 힘들었다고 말했는데 이혼은 6년전에 하셨담서요 그러면 님이 재혼한 남자과 안맞으니 이혼한거면서 아들 핑계는 외 대나요?
15. ...
'14.6.25 7:47 PM (220.81.xxx.99)아이는 아빠가 필요한거 였지 새아빠가 필요한게 아니였지요
그리고 재혼남도 님이 필요한거였지 아이가 필요한게 아니었구요
지금이라도 아이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시고
당장 아이에게 눈에 보이는 변화가 없더라고 끝까지 기다려주시고
아이의 상처를 닦아주시는것이 좋을것 같아요16. 살아보니,
'14.6.25 8:10 PM (211.207.xxx.203)사랑하는 사람을 건강하게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가,
가슴이 찢어져도, 상대를 너무 측은히 여기지 않는 것인 듯 해요.
원글님 아드님은..... 감수성이 많이 예민한 거 같아요,
최선을 다해 공감은 해 주되, 예민한 아드님의 우울함에 같이 휘말리진 마세요.
잘잘못을 떠나서, 둘 중의 한 명이라도 안정적이면 관계는 파국으로 달리지 않아요,
사춘기, 질풍노도의 시기인 아드님이 그역할을 해야할까요 ? 인생의 굴곡을 겪은 님이 그역할을 해야 할까요 ?17. ??
'14.6.25 9:32 PM (49.1.xxx.55)잘이해가 안되지만,애를 위해 재혼했다는 말에 더배신감을 느낄듯..남이들어도 핑계같은데..본인은 그시절에 소외감까지 느껴을텐데 그말을 믿으라고?
18. 엄마라는 이름으로
'14.6.25 9:53 PM (221.166.xxx.20)날이 선 댓글도
원글님을 안아주는 댓글도
꼼꼼하게 읽어보시길 바래요
진실을 통하게 되어있어요.
아들에게 진심을 다해 대하다보면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마음의 상처를 벗을날이 있다고 믿어요.
힘들지만 엄마라는 이름으로..힘내시길 바랍니다.19. ..
'14.6.25 10:45 PM (72.213.xxx.130)글쎄요, 재혼남이 왜 아버지 역할을 해야하죠?
법적으로 입양이 된 것이 아니라면 재혼남에게 아버지의 역할 의무도 권리도 없어요.
님 아들에게 필요한 것은 생부였지 양아버지도 아니였고요.
재혼하면 님에게 남편이 생기는 것이지, 님 자식인 님 아들은 오롯이 님 몫이에요. 님 책임.
재혼남이 학대나 구박을 하지 않는다면 님은 그 이상을 요구할 수 없어요.
님 자식의 양육의 비용과 교육의 의무는 어머니인 님과 생부의 몫이에요. 님이 뭔가 제대로 착각하셨네요.
자기 핏줄도 아니고 부양의 의무도 없는 남의 자식에게 재혼남이 크게 신경 안 쓰는 건 당연한 거에요.
님과 결혼한 것이지 양아들을 위해 님과 결혼한 것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대부분 딸린 자식이 있다면 재혼을 꺼리는데 그럼에도 재혼을 하셨다면 재혼남 쪽에도
자식이 있었거나 너그러운 편이 아니였나 싶거든요. 아무튼 님 아들에 대한 책임은 원글님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지요. 아이가 어릴땐 님만 바라보는 아들이 버겁고 힘겨워서 아이에게
속상함을 풀었는지 모르겠으나, 초등 고학년 나이의 아들이 그걸 당연히 다 기억할 수 밖에요.
지금이라도 재혼의 이유는 엄마가 힘들어서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었다. 그분에게 당시에는 너에게
아빠같은 존재가 되어줄 거라고 믿었었다 그렇게 사과하세요. 그리고 님이 오해했듯이
재혼남에게 님이 너무 큰 기대를 했었고 그건 엄마의 무지함 탓이었다고 해명하셔야 할 듯 합니다.20. 아들이 이미 스무살이면
'14.6.25 11:46 PM (119.149.xxx.168)옛날 일이네요........
님이 옛날 일에 너무 매여 있으신 거 아닌가요?
지난 일을 이래서 그렇고 저래서 그렇고 하고
복기하고 되살려서 그 아픈 감정이나 아들에 대한 연민이나 동정심
그런거에 너무 매몰되시는 건 아닌지 싶네요.........
물론 사람의 인생사라는 건 함부로 가볍게 치부해버리고
별일 아니네, 하는게 참 경솔할 수 있는 거긴 한데요,
그렇다고 다 지난 일에 매달려서 전전긍긍하며
자꾸 변명과 회복? 그런 거에 매달리시는 게
사실은 굉장히 병적인 거거든요........
우울증이라는 말을 함부로 쓰시는 게 아니예요.
그런 감정을 과도하게 확대해서 반추하는 것이 바로 정서 장애입니다.
님이 정서 낭비하는 동안 아드님의 짜증과 분노 원망은
더 반복되어 증폭되는 거고
이게 두 사람간의 악순환이 되는 거고
그리고 님은 다시 글에서 쓰신 거 처럼 "오해"를 해소하면 무언가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좀 어처구니 없는 방향으로 생각하시게 되는 거구요....
님, 님이 마음이나 생각을 조금 가볍게 하시고,
아이가 어린 시절 있었던 상처? 그런 것을
이미 장성한 어른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자꾸 되살려서 어찌해보려는 생각을 버리셔야해요....21. 좋은 말씀들
'14.6.26 3:49 PM (218.48.xxx.99)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제 댓글 쓰고 있던 중에 잠에서 일어난 아들 밥 주려고 잠시 다시 바로 돌아 오겠다고 말씀드리고 일이 있었어요..아들이 팬티만 입고 밥상에 앉길래 이릴적 부터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고 했는데 왜 여전히
그러니..너무 흉하다고 생각 안 하느냐고 뭐라 했습니다
그순간 분노에 가득한 두눈을 커다랗게 부릅뜨며22. 좋은 말씀들
'14.6.26 3:59 PM (218.48.xxx.99)조폭이 약한 사람 멱살 잡고 눈 부라리며 소리 소리 질러 대는 딱..그 표현..그대로였습니다..아니요..저를 향한 부릅 뜬아들의 눈은 살기가 가득했습니다..너무 섬뜩했어요..지난1년 동안 한 두번 당한 것이 아니 였어요 주기적으로 그럽니다 어렸던 자신에게 왜 그렇게 화를 냈냐며..
23. 폰으로 작성하니
'14.6.26 4:02 PM (218.48.xxx.99)자꾸 작성 중에 올라가네요 저는 아들이 너무 무섭습니다
1년 동안 살기 가득한 눈으로 난리 난리 쳐 대는 아들이 너무 무섭습니다 아들 없는 곳으로 숨24. 전문가도움
'14.6.27 1:45 PM (221.166.xxx.20)아들 마음속의 분노을 풀수있어야 하는데..
원글님의 힘으로는 안될것같아요.
상담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래요
원글님이 아들 무섭다고 숨어버리면
아들이 화가났을때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이 서툴러스
사회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범죄자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요?
비용이 부담스러우시면
ebs의 달라졌어요에 한번 신청해보시면 어떨까요?
얼굴이 공개되더라도
아들이 제대로 사회생활을 해야할것같은데요...25. 전문가 도움님
'14.6.28 8:00 PM (218.48.xxx.99)말씀 감사드립니다..제가 이글 올릴 때 폰으로 작성해서 글이 완성되기 전에 자동으로 올라가고 본문 글 글 올리던 중에 아들이 들어 와서 글이 두서없이 엉망으로 님들께 전달이 됬어요
오해라는건..큰 오해가 있었습니다
아들 중1때 재혼한 남편과 같이 살 때 일이였어요 제가 처음 이글 올리고 아들이 저에게 한바탕 난리를 쳐서 바로 댓글로 님들 말씀에 답변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제 병은 크게 충격을 받으면 오랫동안 공황상태가 됩니다..아무것도 아무 생각도 못 하는..
넋나간 상태로 되어 버려서 제가 말씀 드린 아들과의 큰 오해에 대한 자세한 말씀을 드리지 못합니다
숨 쉬는 것도 가쁜 상태고..
그냥..딱..끝내고 싶을 뿐입니다..
도움 말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