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샘인데 과외 그만둘 때 뭐라해야 할까요??

조회수 : 6,935
작성일 : 2014-06-25 15:29:44

중3~ 현 고1 까지 가르쳤어요... 예고 다니는 학생이구요..(음악 전공).....영어를 중 3때 처음 시작에서.. water을 웨이터라고 읽음.. ㅜ,ㅜ

중 3 내내 열심히 해서 내신 점수는 50->90 점으로 만들었었으나..

고1 되니 진짜 한계에 부딪히네요.. 워낙 기초가 없어서.. ㅜ,ㅜ 아이는 너무 예쁩니다.. 숙제도 다 해 오고 정말 착하고..

그러나 고 1 되니까.. 저도 진짜.. 시간 두 배로 늘려서까지.. 애 잡고 가르쳤는데도.. 성적이 안나와요..

특히 모의고사는 그냥 5등급임..

애 가르치다가 진이 빠져서.. ㅜ,ㅜ  앞으로 성적이 오를것 같지 않아서.. 저도 이 상태로 아이를 계속 붙잡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게다가 엄마가 학생 음악 해야한다고.. 제가 오버타임해서 가르치는 것을 싫어 하세요..

 

뭐라고 얘기 하는게 좋을까요??

 

 

IP : 125.246.xxx.1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하게
    '14.6.25 3:43 PM (220.72.xxx.83)

    이게 저의 한계라구 하세요
    중딩까지는 어찌 되었지만 고딩부터는
    자신의 의지가 없으면 과외만으로 절대 힘들어요
    그냥 이 아이는 저랑 너무 오래했다고
    이제 다른 샘을 알아보라고 하세요
    애가 나랑 너무 친해져서 공부가 안 오르는것 같다고 하심 될듯 합니다

  • 2. 과외
    '14.6.25 3:43 PM (61.78.xxx.46)

    다른얘기지만 저같은경우 학생엄마인데 과외를 그만두고 싶을땐 어케해야 서로 기분좋게 그만두게되나요
    언제쯤 얘기하는게

  • 3. 첫댓글님께
    '14.6.25 3:52 PM (223.62.xxx.91)

    동감이요 그리 말하시면 될거에요

  • 4. 과외
    '14.6.25 4:35 PM (115.143.xxx.202)

    저도 과외샘인데요..그만 두실때 한 2주 전에 말씀해주시면 좋아요 괜히 그만둔다고 하니 남은기간 대충 봐줄거 같아서 바로 직전 타임에 말씀해주시는 분도 계신데 그럼 좀 곤란하고요...그만둔다고 해서 절대 대충 가르치지 않아요 모든 선생님들은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어하죠 그리고 다음에 또 소개를 받을수도 있으니까요....그리고 이러 저러한 사정으로..예를 들면 아이가 힘들어한다...시간이 잘 안맞는다..아이가 학원에 가보고 싶어한다..좀 쉬고 싶어한다...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만두시면 되요..과외샘들 그런걸로 기분나빠하지 않아요...

    그리고 과외샘님 엉뚱한 질문 죄송한데요..보통 몇시까지 수업하세요? 저는 저희 아이가 아직 어려서 6시까지 끝내느라 지금 초등학생만 가르치는데 중학생 의뢰가 와서요...8시쯤에 해달라고 하는데 보통 그시간에도 많이 하나요? 애들 키우면서 가능할지 ㅠㅠ 당분간 계속 초등만 해야하는지 ㅠㅠ 에구구 엉뚱한 글 죄송합니다..ㅠㅠ

  • 5. 과외
    '14.6.25 4:38 PM (115.143.xxx.202)

    그리고 저라면 여기까지가 저의 한계인것 같다..아이에게도 새로운 분위기에서 새로운 선생님과 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다...라고 말하면 좋을거 같애요...그래도 일찍 말해주시니 어머님 입장이면 감사할거 같아요..그만큼 내 아이 다른 선생님과 다른 시도 해볼수 있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140 어제글읽고 당뇨검사하러 내과 가고싶은데요 6 지금 2014/08/05 2,799
404139 초등 3학년 딸 -- 답문절실 24 딸맘 2014/08/05 3,105
404138 도배를 배우는건 4 스노우드롭 2014/08/05 1,824
404137 요즘 음식값 천정부지로 높은건 그렇다치고 양은 왜그리 적죠? 10 ... 2014/08/05 2,345
404136 돌아가신 분이 꿈에. 4 ㅇ ㅇ 2014/08/05 6,006
404135 남편도 군에서 저렇게 맞았어? 물었더니 20 ㅇ ㅇ 2014/08/05 6,322
404134 견과류 곰팡이를 모르고 많이 먹었어요..조언 부탁드려요 8 아플라톡신 2014/08/05 5,173
404133 간단한 질문 좀 올려봅니다. 강땡 2014/08/05 968
404132 메소드 화장실청소 스프레이 좋다고 해서 샀는데 실망 2014/08/05 2,116
404131 대통령 좀 건들지마라. 안그래도 피곤한 사람이다. 14 이것들아 2014/08/05 2,016
404130 야린감자 어떻게 먹죠? 2 감자 2014/08/05 598
404129 옥천이나 금산쪽에 괜찮은 계곡있나요? 휴가.. 2014/08/05 867
404128 예술의 전당 안에 가볍게 먹을 곳 있나요? 4 어중간 2014/08/05 1,462
404127 유나의 거리 노래방 장면모음 1 유나의 노래.. 2014/08/05 1,461
404126 생후 이틀된 아기 젖을 한시간 먹고도 더달라고 하는데 32 울음소리 2014/08/05 4,343
404125 혼자인 여동생이 애처로워요. 78 언니 2014/08/05 16,748
404124 길냥이 밥을 주고 싶어요 2 업둥맘 2014/08/05 1,024
404123 여름철 도시락 메뉴와 보관 tip좀 나누어주세요. 3 음식 2014/08/05 2,375
404122 핏줄이 무섭네요 17 ... 2014/08/05 4,944
404121 얼굴이 예쁜것과 동안은 다른거에요 6 혼돈마시길 2014/08/05 3,192
404120 힘없는 아빠 쓰러져 죽거든 사랑하는 유민이 곁에 묻어주세요 30 절규 2014/08/05 3,498
404119 중1여학생 지리산천왕봉 등반 가능할까요? 10 지리산등반 2014/08/05 1,140
404118 보석을 장만하고 찾지않고 그대로 금은방에 되팔경우 2 반지 2014/08/05 1,180
404117 lg인터넷속도,인터넷결합상품 의견여쭙습니다. 1 코멘립 2014/08/05 971
404116 유언장을 직접 작성했거나 관련법 아시는분.. 4 유언장 궁금.. 2014/08/05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