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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고낼뻔했어요.

.. 조회수 : 1,239
작성일 : 2014-06-25 14:30:48
아침에 차빼서 언덕길부릉 올라서는 찰나
왼쪽차 뒤에서 뭔가 구르듯 튀어나와 제차 한가운데서 멈추더라구요
저 순간적으로 브레이크 밟고요
작은 여자아이였는데 머리끝만보이는 상태
저도 놀라 정지 애도 놀라 정지상태
갑자기 왼쪽에서 ㅇㅇ 얏 하니 애가 움직여서 엄마한테 뛰어가네요
친줄 알았어요 거리가 정말 너무 가까웠거든요
음식물 쓰레기 버리던 그 엄마 저보고 놀라셨겠어요 하는데
저 정말놀랐거든요
단지내라 서행하긴 했지만 언덕오른 직후라 ㅜㅜ
진짜 사고는 찰나네요
저 모든 상황이 1~20초 이내에 일어났어요
15년 무사고인데 심장이 아직도 진정이 안되네요
흥분하면 안되는데 ㅜㅜ 놀라도 안되는데 ㅜㅜ
다행히 사고는 면했는데 여전히 손이 떨려요.

IP : 175.112.xxx.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5 3:03 PM (211.40.xxx.244)

    저두 아침에 지하주차장에서 올라온후 3-4미터가면 커브라 볼록거울 보고 애들 5-7세남자아이 3명나오는거 보고 멈춘후에
    지나간다음 출발하면서 악셀밟는데.. 이아이들이 장난치다 한아이가 바로 뒤돌면서 돌진,..
    휴 가슴쓸었네요.. 지도 놀래고 나도 놀래고.. 창문열어 한소리할까하다 바로 가버리길래

    아이들 정말 조심해야겠더라구요. 분명 지가 지나올때 내차가 바로앞에 있는걸 봤는데도 그대로 뒤로 돌진하니..

  • 2.
    '14.6.25 3:04 PM (223.62.xxx.64)

    이틀전에 아파트 서행해서 들어가는데 어떤 3세정도
    여아가 뛰어나와서 정말 놀랬는데 트럭이나 차체 높은차면
    모르겠다 싶었어요ㅜㅜ 아빠라는 사람은 그냥 애가 뛰던말던
    하고있던데 기가차서ㅜㅜ
    항상 안전운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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