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임원이신분들 어떻게 내조하시나요?

Naples07 조회수 : 4,562
작성일 : 2014-06-25 11:24:47
결혼과 동시에 승승장구. 어린나이에 외국계임원이 되었어요. 대기업에서도 스카웃제의가 들어오고 나이에 비해 승진이 많이 빠른편입니다.
내성적이고 기질도 약한편인데 살면서 느낀게 인생의 운도 무시못할거같더라구요. 임원이란게 회사의 모든일을 책임져야하기에 그 스트레스가 말로 표현을 못할지경인데요.
오랜만에 본 지인들도 남편얼굴이 반쪽이 됐다고 걱정들을 하네요.
남편이 대표이거나 임원이신분들..업무때문에 지치고 힘들어하는 남편을 어떻게 내조하고 위로해주시나요?

IP : 182.230.xxx.2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5 11:28 AM (76.88.xxx.158)

    외국에 살아서 남편 회사 임원들 주위에서 지켜봤는데요. 두부류더라구요. 남편의 고충을 잘 알아서 잘 내조하거나 남편이 벌어오는 돈만 쓰느라 바쁜부류들이요. 그냥 먹는거 잘 챙겨주시구요. 서로 대화가 잘 통화도록 남편과 이야기 많이 할수 있는게 젤 좋은거 같아요. 저는 남편이 본인 회사 이야기 많이 해주고 제가 사회생활에 대해서도 많이 상담해줘요. 그래서 그런지 남편이 저를 굉장히 많이 존중해주는 편입니다. 남자들 사회생활 정말 힘든거 같아요. 심리적으로 안정시켜주고 맛나는거 잘 챙겨주는게 젤 좋은 내조인거 같아요.

  • 2. 엄마
    '14.6.25 11:29 AM (116.36.xxx.132)

    두가지요
    1. 밥, 셔츠 잘해주기
    2. 징징거리지 않기( 아이들, 모든 집안일 혼자 처리)

  • 3. ..
    '14.6.25 11:36 AM (222.99.xxx.123)

    부럽네요ㅜㅜ
    남편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게 하고 항상 옷신경써주고 애들은 혼자 키웠건만.
    틈틈히 술친구도 해주고 회사얘기도 들어주며
    20년 살았으나..
    물론
    남편도 밤낮없이 근무 하느라 여행한번 제대로 다녀본적 없구요.
    그.러.나,
    사업망한 사람 여깄습니다.ㅜㅜ
    주위엔 임원들도 많더구만.
    참 속상합니다.
    괜히 엄한곳에서 넋두리른 하네요.
    글쎄 가장 좋은 내조는 맘편히 해주는 것일듯요.
    틍틈히 입에 맞는 아내요리랑요.
    꼭 별식 아니더라두요.

  • 4. ...
    '14.6.25 11:36 AM (220.76.xxx.234)

    건강을 우선적으로 잘 챙겨주려고 노력합니다
    저녁은 거의 먹고 들어오니
    아침에 건강에 좋다는거랑 마, 복분자, 홍삼, 마늘액, 알로에 (번갈아 가면서)여러가지 영양제 먹으라고 해요

  • 5. 저위님 여자임원 남편ㄴ들이
    '14.6.25 11:50 AM (175.223.xxx.200)

    전업은 없잖아요. 우스운 비교질하시네
    내조 받고 싶음 전업시키고 임원 하시던가

  • 6. ㅇㅇ
    '14.6.25 12:06 PM (1.242.xxx.102)

    제부 둘이 대기업임원6년차 1년차인데 맞벌이이기도하고 밖에서 워낙 좋은것 잘먹으니 그건 전혀 신경쓰지않고 집안 아이들 건사만 잘하면 되던데요 집안에 신경쓸 여력이 없게끔요

  • 7.
    '14.6.25 1:12 PM (222.106.xxx.155)

    1. 재테크를 열심히 열심히 한다.
    - 임원 이라는 건 임시 직원 이랍니다.
    언제 나오게 되더라도 부담이 덜 가도록 잘 벌어올 때 빡세게 재테크 해 놔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 일을 하더라도 뒤가 든든하니까요.

    2. 남편에게 심리적으로 의존하지 않는다.
    - 집안일은 모두 전적으로 맡아서 합니다.
    바깥일 하는 사람이 신경쓸 일 없도록 친정이든 시댁이든 다요.

    3. 건강과 스타일 관리를 해 준다.
    - 아침밥 집에서 든든히 먹여서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도록 해 주구요.
    남자읭 비쥬얼은 사회적 성공과 정비례 관계라고 하니
    스타일 잘 살도록 관리해 줍니다.

  • 8. 저도
    '14.6.26 3:34 AM (221.163.xxx.188)

    밥,셔츠
    혼자서도 잘 해요(징징대지 않기, 재테크,집안 대소사 알아서 다 하기)
    수고 많다~고생한다~표현하며 노고 알아주기.
    하나 더 붙이면 주위 사람 약소하게나마 챙기기.(비서, 차량 사무실 청소해주시는 분들)

  • 9. ..
    '15.10.16 4:00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맘편하게 해주는거죠..
    갓 승진한 남편하고
    여직원 고용한 남편한테
    특별히 필요한 내조는..
    뭔지 아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012 향수 찾습니다 1 차자요 2014/09/12 848
416011 부산에서 택시 운전하시는 아저씨 보세요 10 자업자득 2014/09/12 2,581
416010 볼만한 영화 추천해주세욤 심야 갈꺼예요 12 요즈음 2014/09/12 1,419
416009 역귀성은 되도록이면 안하는게 좋은거 같애요 5 pigpig.. 2014/09/12 3,565
416008 런던 여행 뮤지컬 추천해주세요 8 고민 2014/09/12 1,239
416007 녹내장 말기라는데요 5 가을 2014/09/12 5,159
416006 원세훈을 선거법 86조로 공소장 변경해 항소하면 유죄나올것 1 원세훈유죄 2014/09/12 556
416005 중학생 되는 녀석이 2층침대 사달라는데.. 7 . 2014/09/12 1,792
416004 자식은 몇살까지 이쁜가요 58 ㅇㅇ 2014/09/12 13,952
416003 홍가혜가 김용호랑 변희재를 고소한대요. 8 흐음.. 2014/09/12 2,784
416002 세탁기호스로 물이 역류해요 뭐가 문제일까요? 3 ^^ 2014/09/12 3,211
416001 외장하드와 usb로 동영상 듣기(컴 관련) 1 컴맹이 2014/09/12 665
416000 분당에 맛사지샵 추천 부탁드려요.. (결혼맛사지) 4 여유 2014/09/12 1,215
415999 제사 관련해서요 10 궁금 2014/09/12 2,346
415998 서울날씨 하늘에서 갑자기 천둥번개 치는 까닭? 2 호박덩쿨 2014/09/12 1,720
415997 요가바지 같은거 긴~~거 어디서 살까요? 5 옷 찾아요 2014/09/12 2,040
415996 엄청 까칠한 성격이 최악의 10년을 보내고 나니까 정말 둥글?둥.. 2 ..... 2014/09/12 1,684
415995 극장에서 영화 볼 때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세요..? 11 허리 2014/09/12 959
415994 예단으로 보낼 식기세트? 25 추천바랍니다.. 2014/09/12 4,258
415993 믹스커피 어떻게 끊으셨나요 23 커피 2014/09/12 6,244
415992 결혼할남자와 연애할 남자는 다른가요? 5 고민고민 2014/09/12 3,654
415991 상가월세계약은 몇년? 4 월세궁금 2014/09/12 1,475
415990 찜질방 계란을 전기 압력 밥솥으로 해도 될까요? 7 250원 2014/09/12 1,589
415989 어묵 질문드려요...... 3 ??? 2014/09/12 1,288
415988 사주 봤어요 1 ... 2014/09/12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