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을 구합니다
이번만 얘기하고 차로 같이 모셔오는게 맞는일일까요..?
저의 마음은 남편과 이혼을 생각하고 있어서 얘기하고 싶지가 않습니다..나이가 들어서는 현명한 생각과 판단을 할수있을거라 생각했는데..오히려 더 어리석어지는것같습니다..
바보같은 상황이지만..어찌하는것이 좋을까요..
고맙습니다..
1. 윗님의견동감
'14.6.25 1:23 AM (112.173.xxx.214)아무튼 친정엄마들도 딸 생각은 둘째고 오로지 자신들 맘 편하자고
결혼해라.. 화해해라..
제발 알아서들 살게 놔줬음 좋겠어요.2. oops
'14.6.25 1:34 AM (121.175.xxx.80)나의 인생 가치관으로 (그게 내 엄마라도)다른 사람의 인생관을 평가해선 곤란하지 않을까요?
아마도 원글님 어머니는 본인이 큰 수술을 앞둔 처지이시기 때문에
딸이 사위와 어떻게든 화해하고 가정을 유지하길 바라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 그런 것이겠죠.
그런 것이 그 연세되신 분들의 당연하고도 지극히 일반적인 인생관일테구요.
남편분과 어떤 사유로 이혼직전 상태이신지 모르겠지만,
남편분이 (남편이전에)최소한 그 정도의 인간적 배려심은 지닌 사람이라면
큰 수술을 앞에 둔 친정엄마 마음을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해드린다는 뜻에서
남편분 차로 모셔오는 것이 괜찮을 것 같은데요.
만약 남편분이 도저히 그런 인격이 아니라면
엄마에겐 정말 죄스럽지만, (나중에 돌아가시고 나면 두고두고 걸리실 부분이겠지만)
원글님이 혼자 단호하고 씩씩하게 처리하실 수 밖에 없을 테구요.
모쪼록 친정어머니의 쾌유를 빕니다.3. 이혼
'14.6.25 2:10 AM (125.180.xxx.18)저 이혼할때도 제 친정부모님들이 저런태도였어요
제가 어마어마한 상처 입고 이혼결심한거 다 알았지만
이혼한 딸 마음으로 받아들이기 힘드니
결국은 본인들 마음 편하려고
절 몰아 부치더라고요
아버지 칠순에 남편데리고 오라고 압박하더라고요
안그럼 칠순안한다고 동생도 저한테 전화해서
아버지 칠순 못하면 제 탓이라며 몰아부치고
가족이 어떻게 이럴수 있는지 저 그때 상처에 또 상처
엄청 상처받았어요
그건 그냥 절 위해서 그런게 아니거든요
그냥 본인들 맘 편하자고 그런건데 허울은 절 위해서 그런다고
잘 판단하고 행동하셨으면 좋겠어요4. 그니까요?
'14.6.25 2:47 AM (58.143.xxx.236)늙으면 뇌조절 기능이 안되나봐요.
상대배려는 안중에 없고 그 중심에 본인만
끼워넣지요. 나이들수록 푸근해져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내 각오나 생각대로 밀고나가면
될 듯 합니다. 근데 너무 길게 한 집안에서 남
대하듯 하는 시간 너무나 아까워요.
짧은 인생인데 ㅠ5. 김흥임
'14.6.25 7:44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이혼후 적정년도후의 만족도나 이혼위기잘넘기고 같은기간후의
행복지수가 비슷하다고 나온예있듯
이혼이 모두 성공은 아니니까
위기잘넘겨 편안해지길원하는 부모맘일수도있죠
그런데 지금 원글님 송곳하나들어갈 마음없다면 이런질문자체를
안하실텐데
여지가 좀 있어보이십니다6. 원글이
'14.6.28 8:54 PM (121.166.xxx.226)어느분도 못보시겠지만..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하다고 인사드리려구요..
결과적으로는 저 혼자 친정엘 갔어요. 갔더니 엄마는 너무 실망한 표정이지만 왜 같이 안왔느냐는 말 한마디 없이 그냥 속으로 삼키시더라구요..죄송했지만 그냥..짐 챙겨놓고 다음날 새벽에 콜택시 불러서 병원에 갔습니다. 택시비 6만원 좀 넘게 나왔지만 (경기도에서 서울 압구정동까지) 그냥 그러길 잘 했다는 생각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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