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24일 오전 단원고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세월호 실종자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지난 8일 단원고 남학생 시신이 발견된 이후 수색에 난항을 겪다 16일 만에 추가로 시신을 수습한 것이다.

구조팀은 이날 오전 01시03분께 4층 중앙통로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여성 실종자의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실종자 가족은 발견된 여성의 옷차림으로 미뤄보아 단원고 2학년 2반 윤모양으로 추정하고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랜동안 12명의 실종자 소식이 없어서 유실 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도 들었는데..
4층 중앙통로에서 발견 된거면 그동안 왜 못봤는지..구명조끼도 없이 얼마나 더
무서웠을까요..윤모양으로 추정 된다니..윤민지양이겠군요ㅠㅠ 명복을 빕니다.
남은 11명도 하루 빨리 올라오시길 빌고 또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