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빵(bread)이 외래어란거 알고 계셨어요?

참관수업 조회수 : 3,810
작성일 : 2014-06-24 09:54:56

갑자기 이년전 초등 아이 참관수업때 깜짝 놀란 일이 생각나네요.

아이가 초등 6학년 참관 수업 국어 시간에 외래어 고유어 외국어.. 이런거 하는 시간에

빵이 순수 우리 말이 아니란거예요.

그때까지 저는 빵이 우리 고유어인줄 알았거든요.

속으로 얼마나 놀랐던지..내가 배우고 가는구나 했네요.

포르투갈어라고 한거 같은데 빵이 외래어란거 알고 계셨어요?

IP : 122.100.xxx.7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래 전에요.....
    '14.6.24 9:56 AM (203.247.xxx.210)

    브라질도 빵!

  • 2. @@
    '14.6.24 9:56 AM (122.36.xxx.49)

    전 73년생인데 알고있었어요.
    예전에 초등학교다닐때 학습도감? 에서 읽고 알았어요

  • 3.
    '14.6.24 9:57 AM (61.254.xxx.238)

    빵이 일본에서 왔고, 일본은 포르투갈에서 받은거라고 초딩때 배웠어요. 이태리어로도 빵이에요

  • 4. ..
    '14.6.24 9:58 AM (222.107.xxx.147)

    빵이 외래어라고 배웠어요.
    담배도 외래어라고 같이 배운 거 같은데요.

  • 5. ㅇㅇ
    '14.6.24 9:58 AM (61.254.xxx.206)

    포르투칼어.
    울나라에는 원래 빵이 없었죠. 대신 떡.
    물건과 같이 들어온 외래어입니다.

  • 6.
    '14.6.24 9:58 AM (39.115.xxx.19)

    ^^;;
    중고등시절에도 나왔었던것같은데

  • 7. 우리 민족이
    '14.6.24 9:58 AM (59.27.xxx.47)

    떡을 먹었지 빵 먹은게 얼마 안됬으니 외래어지 싶었어요

  • 8. ....
    '14.6.24 9:59 AM (152.149.xxx.254)

    양말, 배추, 감자도 우리말 아닙니다.

    참... 담배도 아니지요.

  • 9. 희미한 기억
    '14.6.24 10:01 AM (14.35.xxx.194)

    담배만 생각요~~
    타바코-담바고----담배

  • 10. ***
    '14.6.24 10:02 AM (203.152.xxx.67)

    낼 모레 오십.
    초등학교때 배웠어요.
    빵이 포루투갈어에서 온 말이라는 거.
    어린 마음에 놀랐던 기억이.

  • 11. 정말
    '14.6.24 10:02 AM (175.118.xxx.28)

    애키우다 보면 아~~그래? @.@하면서 다시 배워지는게 있더라구요ㆍ그런게 재밌기도 해요ㆍ

  • 12.
    '14.6.24 10:03 AM (152.149.xxx.254)

    라면도 마찬가지에요.,

    일본아, 만주어, 퉁구스어........ 등등

    이래서 국어가 어렸다니까요(나 국어전공한 여자) 죄송;;;

    ㅎㅎ

  • 13. 국민학교 인가 중학교인가
    '14.6.24 10:03 AM (122.34.xxx.34)

    외래어 외국어 차이 배우면서 예제로 배우잖아요
    참고서에도 예로 꼭 나오구요
    윗님이 말씀하신 타바코랑 세트로
    이둘은 외래어 ..한국어로 쓰이지만 말의 기원이 외국언어에서 비롯된말

  • 14. ...
    '14.6.24 10:11 AM (59.14.xxx.110)

    중고등학교 국어 시간에 배웠어요. 그 당시 놀랐었어요.

  • 15. ~~
    '14.6.24 10:18 AM (58.140.xxx.106)

    저도 중학교 땐지 고등학교 때인지 그거 알고는
    사실 빵이라는 어감이 우리말스럽지 않은데
    왜 여태까지 그런 생각을 못 했었을까?
    그게 더 의문스러웠던 기억 나네요.

  • 16.
    '14.6.24 10:19 AM (220.76.xxx.234)

    저도 학교다닐때 배웠어요
    아이들이 제가 배웠던거 같은 시기에 똑같이 배우기도 하고 훨씬 빨리 배우기도 하지요
    영어가 그렇잖아요
    저는 초6 졸업하고abc 배우고 테잎 듣고 따라하고 했는데
    요즘은 엄마 뱃속에서부터 영어테잎듣고 다섯살이면abc 뿐 아니라 문장으로 말도 잘하지요
    저는 고등학교가서제2외국어했는데
    빠른 아이들은 초등부터 중국어, 일본어 제2외국어하고
    중학교 교과과정에 제2외국어 하고 독어 불어는 거의 안 배우고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하지요

  • 17. 여러분들 말 들어보니
    '14.6.24 10:23 AM (122.100.xxx.71)

    제가 학교때 정말 공부를 안했구나...싶네요.
    다 배운거 나만 안배웠을리 없고.

  • 18. ...
    '14.6.24 10:23 AM (223.62.xxx.45)

    77년생인데 초등학교때 배웠어요.포르투칼어로 Pang 이라고 해서 빵이라고 한거...저두 애 키우면서 깨닫는 바가 많아요. 기억가물가물한 명작동화도 한번 더 읽게되고...아이 키우라는게 한번더 어릴때의 교육을 시키는건가봐요.^^ 너무 무미건조한 삶에 ㅎ

  • 19. ...
    '14.6.24 10:34 AM (14.47.xxx.165)

    포르투갈어, 빵 = pão
    프랑스어 , 빵 = pain 예, pain de vie : 생명의 빵,성체

  • 20. ㅎㅎㅎ
    '14.6.24 10:43 AM (163.152.xxx.121)

    저 학교 다닐때도(80년대) 외래어(외국어가 들어와서 정착한 단어)의 대표적인 예로 들었던 빵!
    다욧 중인데 빵 먹고싶다. -_-

  • 21. 재미있는이야기
    '14.6.24 11:00 AM (222.234.xxx.207)

    빵은 고대 이집트가 기원이라고합니다.(피라미드 벽화)
    보리로 조금 거친빵-

    재미있는것은 제사를 지낼때 케이크를 구웠는데
    당나귀,하마,돼지등의 동물도안을 그려넣었다고하네요.

    빵먹고싶네요~~^^

  • 22. 기억이 안나믄
    '14.6.24 11:13 AM (203.81.xxx.54) - 삭제된댓글

    안 배운거임 ㅎㅎ
    난 안배웠음 오늘 알았음 ㅎㅎ

  • 23.
    '14.6.24 11:17 AM (110.35.xxx.196)

    그건 전국민이 아는거 아녔어요? ㅋ

    재벌은 영어예요ㅎㅎ

  • 24.
    '14.6.24 11:21 AM (110.35.xxx.196)

    원래 한국어인데 영어가 된..

  • 25. ??
    '14.6.24 12:56 PM (58.225.xxx.159)

    재벌이 영어였어요?
    줴에붜얼~~??
    저 만 모르고 있었는지 헉!!스럽네요.

  • 26. 까페디망야
    '14.6.24 1:08 PM (182.230.xxx.159)

    pao 이라고 씁니다. 뻐엉 혹은 뻐웅 이렇게 읽어요. 뜻은 빵이죠. ㅎㅎ

  • 27. ....
    '14.6.24 2:37 PM (211.107.xxx.61)

    알고있었어요.
    빵집 이름 오봉뺑 같은것도 있잖아요.
    담배는 타바코→담배, 램프→남포등
    근데 양말 배추 감자 재벌은 어원이 뭐죠?진짜 처음 들어봐요.

  • 28. 포기하지말자
    '14.6.24 5:22 PM (118.36.xxx.154)

    저는 노래방에서 '내 십팔번 곡이다' 이런 말 하는데
    십팔번이 일본말인걸 알고 깜놀;;; 일본 가문의 18가지 장기를 가리키는 말이라나 모라나;;;

    그리고 김치도.. 딤치에서 온 한자어.. 칫솔도 한자어;;
    귤, 호랑이도 한자어

    도대체. 어차피 --> 한자어;;; 깜놀이었어요

  • 29. 재벌은
    '14.6.24 9:41 PM (175.124.xxx.225)

    제 기억으로는 우리나라 단어지만 워낙 우리나라에만 있는 특이한 성격의 단어라 영어단어로 사전에 등재되었다는 걸로 기억

  • 30. 맞아요.
    '14.6.25 12:02 AM (58.140.xxx.162)

    우리 고유의 '홧병'도 있지요.ㅠ

  • 31. 하니
    '14.6.25 1:50 AM (211.54.xxx.153)

    네 포르투칼어인가 아마 그럴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177 회사 다니시는 분들, 솔직한 의견이 듣고 싶어요. 9 갈매기 2014/07/02 1,881
394176 아산병원 담도암수술 잘하시는 선생님 아시는분!! 5 담도암 2014/07/02 9,087
394175 펌 안하고 커트만 하시는 분들~ 12 쌩쌩 2014/07/02 7,082
394174 30대 중반의 사무직분들! 어떤 브랜드 선호하시나요..? 34세 2014/07/02 1,242
394173 서유럽 여행 질문 드립니다 1 유럽조아 2014/07/02 1,341
394172 개누리 조원진 확 8 부끄럽다 2014/07/02 1,420
394171 핸드폰 개통 철회 ... 2014/07/02 934
394170 난데없는 '페이백 2달러'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페이백 2014/07/02 1,172
394169 세월호 가족대책위 "새누리, 해경청장 따로 만난 것 진.. 3 은밀하게 2014/07/02 1,335
394168 짐버리기 투표부탁드립니다 8 시크엄마 2014/07/02 2,100
394167 오늘 약속어음을 못바꿨어요.내일 찾아도 될까요? 4 두고두고 2014/07/02 1,631
394166 세월호 국정조사 다시 시작했어요 2 생방인가요?.. 2014/07/02 1,176
394165 에스티 로더 갈색병 1 꼬꼬댁 2014/07/02 1,497
394164 시동생 결혼 때문에 대출한 금액 이자 내라는 시부모 24 큰며늘 2014/07/02 5,778
394163 탕웨이 의외네요 정말 35 오홍 2014/07/02 20,264
394162 남편 직장 상사분께서 저녁을 사 주신다는 데 빈손으로....? 14 지혜 2014/07/02 2,737
394161 [특집] 대통령 의 재테크? 내곡동 사저부지 헐값 매입 1 mb의긴그림.. 2014/07/02 1,798
394160 여행가방(캐리어) 손잡이 고쳐주는곳? 1 모카 2014/07/02 2,061
394159 루이비통 스피디 손잡이 더러운건..어떻게 해야 하나요? 4 속상 2014/07/02 3,205
394158 [통화내역] 해경, 세월호 참사 직후 "(구조)흉내라도.. 3 82쿡인 2014/07/02 1,393
394157 오전 세월호 국조 기관보고-해양경찰청 2 재방송중 2014/07/02 884
394156 김태용이 뭔 매력이 있어도 단단히 있나봅니다 5 ㅡㅡㅡㅡ 2014/07/02 6,286
394155 박시장님 따님 혹시 롯데쪽과 사돈인거 맞나요? 10 .... 2014/07/02 4,386
394154 바코드로 해외 생산자 추적이 가능할까요? 2 안알랴줌 2014/07/02 965
394153 비교라는 게 사람을 참 힘들게 만드네요 14 --- 2014/07/02 3,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