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두리가 왜 사과를 하는지...뭘 잘못했다고??

.... 조회수 : 13,565
작성일 : 2014-06-23 18:10:08
선배들이 잘하지 못해서 후배들한테 미안하대요
선배들이 잘해서 뽑혀갔음 지들끼리 힘들지 않았을텐데 그래서 미안하다고 울먹이네요
왜 사과는 엉뚱한 차두리가 해야 하는지.,,
IP : 121.128.xxx.18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짠해
    '14.6.23 6:12 PM (115.137.xxx.109)

    오늘이 차두리 마지막 해설 이었대요.
    벨기에 전에는 안할듯.

  • 2. ...
    '14.6.23 6:12 PM (180.229.xxx.175)

    차두리 차범근 부자는 축구협회에게 찍힌 사람들 아닌가요?진짜 대인배네요...멋지다!!!

  • 3. ...
    '14.6.23 6:14 PM (115.137.xxx.109)

    대한축구협회부터 싹 바꿔야 할듯 !
    허정무, 황보관등...

  • 4. 그런데
    '14.6.23 6:14 PM (124.50.xxx.184)

    차두리 선수가 잘못한건 없지요.
    다만 경기가 그리 안풀린것이 팀내 리더가 없기때문이라고 하니 책임감을 느껴서 나온 말인듯 싶네요.

    차두리 선수도 이번 월드컵을 뛰고 싶어했던것 같아요
    자신에게는 월드컵을 뛸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었으니까....

  • 5. ..
    '14.6.23 6:15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쌩뚱맞지만..차범근 쪼아~~

  • 6. ..
    '14.6.23 6:17 PM (110.14.xxx.128)

    안정환도 눈물 보였어요. ㅠㅠ

  • 7. ..
    '14.6.23 6:21 PM (219.254.xxx.213)

    손흥민을 비롯한 열심히 뛰고 욕만먹는 죄없는 후배들이 불쌍했겠지요
    저도 젊은 선수들 고생은 고생대로하고 가여워요

    어디서 꽉막힌 감독하나 뽑아가지고 이상한 엔트리에 원톱자리까지 막맡기고

    홍감독을 비롯한 그를 추종하는 같은 라인에 선 몇몇 선수들 쳐다보기도싫어요

  • 8. 차범근
    '14.6.23 6:23 PM (220.72.xxx.81)

    차범근님 속이 정말 말이 아니겠네요...
    자기가 왕따였다면 아들만은 좀 메이져무대에서 대우받길 원하는 그런 마음이 있었을텐데...
    왕따의 고통을 자기대에서 끊기를 바라는...
    결국 차두리도 아버지와 같은 상황인건가요..?
    차두리는 이번 월드컵에 왜 안나오나 했어요..
    지금 FC서울에서 현직으로 뛰고 있는 선수가..

  • 9. 올림픽때
    '14.6.23 6:25 PM (124.50.xxx.131)

    동메달 딴걸로 홍명보는 영웅이었어요.
    예능에 나와서 기성용은 월드컵 영웅처럼 으시대고 홍명보를 신격화했어요.
    우리나라 그렇잖아요. 좀 잘하면 영웅,못하면 죽일놈...
    그런거죠.다만 이런 결과는 충분히 예견됐었는데,홍명보가 불통이었다는거...
    올림픽멤버를 그대로 올드컵으로 데려왔고 전적도 없는 작동 안되는 무기를 원톱으로 썼다는거...
    잘못한거죠.리더의 한순간의 고집,아집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는 나라를 보면 알수 있지요.
    뭣하나 속션하고 상쾌한거 하나 없는 대한민국..
    경제나 안망가져야 할텐데....;

  • 10. 차감독님
    '14.6.23 7:09 PM (182.212.xxx.51)

    해외파라 국내 파벌라인이 없죠 오랜기간 독일에 계셔서 인맥이 국내엔 없어요 차감독님 같은분이 비주류였어요 그러다가 98년도 대표팀 감독 맡았는데 월드컵 중간에 경질되셨죠 차감독님이 그때 파벌,학연 문제 언론에 폭로하고 그랬어요 대표팀 선수를 감독 복도에 세워두고 협회에서 선발했다 합니다 맘대로 원하는 선수 선발기용도 못하고 모든게 협회에서 하라는데로 꼭두박시처럼 했다 그런내용 공개되서 시끄러웠고 더이상 어느팀에서건 감독직을 못맡게 되신걸로 알아요 그래서 해설위원으로 나오셨어요

  • 11. 차감독님 부연설명
    '14.6.23 8:01 PM (1.233.xxx.195)

    윗님 설명 대부분 다 맞는데요.
    그 후 어느 팀에서건 감독을 못 맡게 된 건 아니에요.
    그 사건 터진 후 당분간 중국에서 감독직 하셨고
    돌아오신 후에는 수원삼성블루윙스(축구명문이죠)에서 훌륭하게 감독직 수행하셔서 좋은 결과 올리셨답니다.
    차범근 감독님 참 좋은 분 같아요.
    오로지 축구만 아는 분이라서 세상 물정 모르는 면이 있지만
    축구를 위해 태어난 진정한 축구인.

  • 12. 제 기억으로는
    '14.6.23 10:11 PM (121.166.xxx.74)

    차감독 아내분이 이해할 수 없는 축구협회라고 인터뷰를 했어요.
    승부조작을 지시하고 시키는 대로 안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흥분하면서 인터뷰를 했는데
    그 뒤로 아내분이 메스컴에 영영 안나왔어요.

  • 13. 00
    '14.6.24 5:18 AM (14.32.xxx.7)

    차붐의 품성을 그대로 받은 두리.
    막판 발탁되지않은 아픔이 있는대다 수비실책이 경험부족이라는 생각이 드니깐.
    자기 스스로 좀더 잘했더라면 대표 들어가서 동생들 잘 이끌었으면 이런 참패는 안당했을 거라는
    안타까움이죠.

  • 14. ㅜ.ㅜ
    '14.6.24 11:56 AM (112.148.xxx.8)

    얼마전 차범근님 다큐보고 기사 찾아보다 발견한 건데요. 이런 것도 있네요.

    당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월드베스트 올스타전'에 출전을 앞두고 있던 차범근은 P모 씨를 비롯한 국내 기자단 4명의 '초대치 않은' 독일 방문을 받게 된다.
    PSV 아인트호벤에서 뛰던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의 초청으로 유럽에 도착한 기자단은 바르셀로나 올스타 경기에 대한 소식을 듣고 차범근에게 자신들에게 스페인 행 비행기 표와 체제비를 요구한다.
    아주 좋게 얘기하자면 "차선수, 그래도 당신이 국민들 덕분에 이 자리까지 와서 이렇게 컸는데 고국에
    있는 그들에게 바르셀로나 올스타 전 경기 소식을 열려 주고 싶으니 가능하면 우리 취재비랑 체제비 좀 대 주쇼…" 이런 식의 요구였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어이, 차범근이… 니가 누구 덕분에 이렇게 국민스타가 되고 떼돈을 벌게 됐는데 이젠 우리한테도 좀 협조해야지.." 당시 기자단의 정확한 접근 방식은 상상에 맡긴다.
    이에 대한 차범근의 반응은 단호했다. "당신들 비행기 표랑 체제비 끊어줄 정도로 돈을 벌지도 못 했지만 설사 벌었다고 해도 그렇게는 돈을 쓸 수가 없다."
    차범근의 이 한 마디로 그에 대한 국내 언론의 '융단 폭격'은 시작된다.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차범근의 말을 들어본다.
    "독일에서 멀쩡히 게임을 뛰고 있는데 경기에도 안 나갔고 벤치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는 거야. '감독과 불화', '미국 코스모스로 간다', '홍콩으로 간다…' 뭐, 이런 악성 루머나 퍼뜨리고 말이야."

  • 15. yawol
    '14.6.24 12:39 PM (175.211.xxx.70)

    "협회에서 선수 뽑아주면 그 멤버로 대표팀 운영해야지, 어디 건방지게 지가 선수선발하러다녀?"
    이래서 왕따라더군요.

  • 16. ..
    '14.6.24 1:07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차범근 쪼아~ 허정무 시러..;;;;
    차범근 축구신화외에도 인간적으로도 너무 좋은 분^^

  • 17. ..
    '14.6.24 2:20 PM (219.73.xxx.249)

    차범근님이 쓰신 칼럼도 재밌답니다..우연찮게 읽다가 전부 다 읽었지요..글도 맛깔나게 잘 쓰시고요.정말 대단한 분이시란걸 늦게야 알았네요.마음도 아주 따스한 분인가 같아요.. http://sports.media.daum.net/sports/chabum/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871 쇠비름 효소를 얻어 왔어요. 어떻게 한 병을 다 먹을수 있을까요.. 2 .. 2014/06/25 1,925
392870 도서관 옆자리 처녀 11 ... 2014/06/25 5,540
392869 건보공단 평균 연봉 3 보험료 2014/06/25 3,689
392868 아이폰 이어폰이랑 삼성 이어폰이랑 호환되나요? 2 오늘은선물 2014/06/25 1,784
392867 어쩌면 좋아요 유탱맘 2014/06/25 1,468
392866 아~GOP!! 당신의 죽은 아들은, 우리의 자식입니다!!^^ 14 걸어서세계로.. 2014/06/25 1,962
392865 [이전장소 선정] 지혜를 나눠주세요~~ 돌콩번개 2014/06/25 1,145
392864 독서실 책상 추천해 주세요 3 추천해주세요.. 2014/06/25 2,448
392863 짱 돼박.... 탄산음료로 슬러쉬 만들기 11 크하하 2014/06/25 4,036
392862 서울 청운초등학교 급식 봤더니…"북한 초등학교냐?&qu.. 9 엄마는 강하.. 2014/06/25 2,899
392861 남편은 아빠가 아니고 아내는 엄마가 아닌데... 7 .. 2014/06/25 2,438
392860 50대주부, 무료영어강좌 있을까요? 9 줌마영어 2014/06/25 3,082
392859 아이 눈이 벌레에 물려 퉁퉁 부었는데 병원에 가야하나요 3 엄마 2014/06/25 2,452
392858 한샘 커튼형 헹거옷장 설치하신분 계실까요? 옷 정리 2014/06/25 1,981
392857 중2 아들이 지 기분 좋으면 저더러 동안이래요. 1 짜~식 2014/06/25 1,304
392856 치핵 수술 우체국 실비로 보장 받을 수 있나요? 5 궁금 2014/06/25 4,926
392855 동경전력 어제 긴급 기자회견내용 2 .... 2014/06/25 1,347
392854 아침드라마 유혜리씨 너무 못하지않나요 3 연기 2014/06/25 2,155
392853 오이지 2주전에 담근거 소금물 빼버리고 오이만 보관해도 괜찮은거.. 3 텃밭 2014/06/25 1,648
392852 확실히 예체능계는 인문계와 다르네요 21 예체능 2014/06/25 5,650
392851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6.25am) - 여론과 언론 훈계한 .. lowsim.. 2014/06/25 827
392850 내나이 쉰하나 28 마음 2014/06/25 5,821
392849 부동산마다 같은 건물 매물 가격이 다를 수도 있나요? 2 매매 2014/06/25 1,613
392848 세종시 코스트코 입찰 확정됫는데요 10 .ㅈ. 2014/06/25 4,706
392847 50달러가 소녀에게 가르쳐준 교훈 2 페이스북펌 2014/06/25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