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알러지 진단

조회수 : 6,289
작성일 : 2014-06-23 12:56:25

4살된 말티즈 강아지인데요

요즘 여기저기 잘 긁고 피부도 빨간거 같고 갑자기 몸을 한번씩 심하게 털어요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알러지라고 해서 주사맞고 왔어요

그 뒤 안긁고 편한것 같더라구요

이것저것 잘 먹는 강아지라 강아지 수제간식 잘 먹이는데요

알러지 진단을 집에서 해서 이제는 가려서 먹여야할것 같아요

어제 오늘 소고기를 좀 줬는데 긁지는 않는데 귀가 좀 빨개진것 같아서요

보통 닭고기 소고기등에 알러지있는 강아지들은 바로 알러지 증상이 나타나나요?

아님 오랜시간동안 먹여야 증상이 나타날까요?

집에서 알러지 관리하시는 분들 얘기 듣고 싶어요

IP : 220.82.xxx.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러지
    '14.6.23 1:11 PM (211.253.xxx.34)

    닭고기는 알러지인줄 모르고 육포로 말려줬더니 계속 긁었고요.
    돼지고기는 먹자마자 눈이 밤탱이가 돼서 알았어요ㅠ.ㅠ
    그나마 오리고기는 주식으로 먹일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최근에 긁은 거라면 특정한 음식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보이고요.
    오랫동안 자주 긁는 아이라면 우리가 몰랐을 수도 있어요.(이건 제경우..ㅎㅎ)

    모든 간식류를 일단 끊고 한 가지씩 일주일 동안 먹이면서 반응을 보세요.
    의외로 곡물류에도 알러지 있는 애들이 있대요.
    아니면 채소류 중에도 안 맞는 것들이 있어요.
    저도 그렇게 하나하나 검사해 보진 않았는데 울집 개는 일단 오리 외에 다른 육류는 안 먹여요.

    알러지 주사 맞고 일시적으로 긁지 않을 수 있지만
    항히스타민제라서 오랫동안 투여하면 내성이 생겨선지 더 자주 병원을 찾게 된대요.
    우리처럼 개들도 면역력을 높이고 알러지 요인을 없애주는 수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심지어 저는 일반 샴푸 써도 울집 개는 유기농 샴푸 쓴답니다.
    물론 영양제도 저보다 더 많이 먹고요.ㅎㅎㅎㅎ

  • 2. ....
    '14.6.23 1:18 PM (39.115.xxx.6)

    일단 사료를 여러가지 먹야보세요...오리&감자가 알러지에 좋아서 저도 먹이고 있고요..
    그 알러지 주사라는게 스테로이드성분일꺼에요...자주 맞으면 내성이 생겨요..
    사람 먹는거 일체 주지마시고, 무엇보다 환기, 산책 자주하면 피부 상태가 좋아져요.
    무엇보다 먹는게 중요해요, 육류보단 고구마나 감자 그런거 간식으로 주세요

  • 3. 눈 주위에 알러지때문에
    '14.6.23 1:35 PM (1.215.xxx.166)

    자주 연고잘 발라주고 심하면 주사맞혔는데 다 스테로이드라는..
    강아지보다 주인생각해서 빨리 낫게 해주는 병원일수록 스테로이드 쎈거 쓰고요,
    스테로이드 연고때문에 연고바른눈에 백내장 생겻어요
    눈주위 가려움증은 사료 자체를 줄이고 계란노른자랑 올리브유 고구마등 먹이니 신기하게 싸악 좋아졋는데요,
    정작 이제는 백내장이 심해져 걱정이라는..
    스테로이드 많이 쓰면 부작용에 백내장이 있더라구요. ㅠㅜ

  • 4. ...
    '14.6.23 2:04 PM (210.115.xxx.220)

    피부에 문제가 있는 경우라면 간식은 전부 끊으시는게 좋습니다. 경험상 오이, 당근, 고구마, 양배추 같은 것들은 괜찮더군요. 엄마집 요크셔가 어릴때부터 피부가 많이 안좋았는데 강아지 간식 끊고 많이 좋아졌어요. 그런데 사과 같은 과일을 자주 먹을 때는 귀쪽부터 염증이 올라오더라구요. 간식 되도록 먹이지말고 피부에 좋은 사료 선택해서 그것만 주세요.

  • 5.
    '14.6.23 2:45 PM (118.130.xxx.138)

    울 강아지 닭고기에 알러지가 있는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시중 간식을 먹을때만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 뒤로 저키류나 육포같은 시중 간식들 절대 안주고요, 치석땜에 껌은 줘야해서 알러지프리 껌 직구해서 먹여요. 귀 벌개지는건 다 알러지반응이니까 그런 음식들은 다 주지마세요. 글고 자이목스연고 중에 스테로이드 성분 없는게 있어요. 혹시라도 알러지 나서 긁고 발진나고 그러면 그거 발라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903 5학년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1 토투락 2014/07/13 975
396902 숟가락잡고 졸고있는 아들 3 . . . 2014/07/13 1,773
396901 사투리 억양이나 말투 상관없이 다른 지역 출신은 외모만으로 알아.. 27 궁금 2014/07/13 7,381
396900 햇빛 강하고 더운 방 커튼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3 커튼 2014/07/13 1,763
396899 홈쇼핑 여행상품 질문드릴게요 ... 2014/07/13 1,820
396898 김기춘 세월호, 골든 타임이 너무나 짧은 이례적인 케이스 6 ,,, 2014/07/13 1,935
396897 휴대폰에 다들 뭐라고 저장해놓았나요? 5 센스꽝 2014/07/13 1,878
396896 이미 남편 명의로 20억쯤 증여됐다 치면 11 2014/07/13 4,382
396895 마이클럽 제가 스크랩한 글들 어디서 볼수있을까요?ㅠ 1 treeno.. 2014/07/13 1,087
396894 뉴욕에서 마이애미해변 피서놀러가고싶어요 5 ㄴ뉴요커 2014/07/13 1,487
396893 꽈리고추 멸치볶음 15 ㅇㅇ 2014/07/13 5,961
396892 타고난 수재vs노력하는 남자 2 누구 2014/07/13 1,651
396891 데미글라스소스 1 .. 2014/07/13 1,145
396890 아이가 자꾸 손에서 냄새를 맡아요 5 고민 2014/07/13 9,655
396889 [세월호 속보 17신]국회앞에서 노숙하시는 세월호 가족들 12 세월호 2014/07/13 1,755
396888 그것이알고싶다왜이럴까요? 43 애국가 2014/07/13 14,783
396887 어제 남편분이 임신 중 마사지 받으러 갔다는 글 지우셨나요?? 2 이별이 쓰다.. 2014/07/13 2,293
396886 82 csi 출동해주세요~ (꽃이름) 13 ... 2014/07/13 1,609
396885 영어 받아쓰기 많이 하면 영어 듣는 거 많이 늘겠죠? 8 영어 2014/07/13 3,026
396884 여자들, 결혼까페(?)에서 거짓말을 왜 할까요? 16 궁금 2014/07/13 5,995
396883 이사, 전학문제로 골치가 아프네요. 답변 부탁드려요~ 1 바로잡자 2014/07/12 1,152
396882 그것이 알고싶다 보시는 분 계세요? 윤치호 이승만 열받네요 9 열받아 2014/07/12 3,328
396881 남편에게 잘못을 했는데 어떻게 하면 화가 좀 풀릴까요? 11 wo 2014/07/12 2,948
396880 에어로쿨 옷이 정말 시원한가요? 화초엄니 2014/07/12 1,002
396879 서글프고 그냥 외롭고.. 그런 밤이네요 10 2014/07/12 2,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