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3개월 앞둔 말년 병장이 왜?
특정 인물을 조준 사격한 건가?
오랜 기간 준비된 범행인가?
군, ‘늑장 대처’ 나선 이유는?
특정 인물을 조준 사격한 건가?
오랜 기간 준비된 범행인가?
군, ‘늑장 대처’ 나선 이유는?
임아무개(22) 병장이 갑작스레 함께 근무를 한 동료 병사들에게 총구를 돌려 방아쇠를 당기고, 이에 대처하는 군 당국의 움직임엔 적지 않은 의문점들이 남아 있다.우선 제대를 불과 3개월 앞둔 임 병장의 ‘총기 난사’ 이유를 밝히기 위해선 직전의 경계 근무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사전에 오랜 기간 준비한 것인지가 규명돼야 한다. 특정 인물을 조준했는지도 파악해야 한다.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가릴 수 있는 중요한 단서이기 때문이다. 또한 ‘관심병사’로 분류됐던 임 병장의 부대 내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규명이 필요해 보인다. 결국 임 병장에 대한 면담 및 각종 조처의 기록이 담겨 있어야 하는 해당 부대의 생활지도기록부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