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른다기보다 거의 잘리는....

머리를 조회수 : 1,920
작성일 : 2014-06-23 06:57:38

참... 월욜 아침부터 꿈자리가 너무 뒤숭숭해요... ㅠ.ㅠ

큰언니와함께 미용실엘 갔는데 언니가 머리자르시는분께 짧게 잘라달라는거에요...

제 머리가 거의 허리보다는 조금 짧은 긴머리입니다.

근대 미용사가 머리를 조금조금 계속 짜르더니 거의 숏컷정도로 자르는거에요...

남자머리마냥....

꿈에서 울고싶을만큼.... 너무 생생하게 기억이나서 혹시 이런꿈이 뭔지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사실 전날 남편하고 싸우고 꾼 꿈이라 더 더욱 심란하네요....

애들 시험도 오늘부터 시작인데....

꿈 해몽 해주실분요....ㅠ.ㅠ

솔직히 안좋은꿈 같은데... 안좋다면 어떻게 안좋은건지요...

IP : 222.111.xxx.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3 8:00 AM (110.14.xxx.128)

    머리를 자르는 꿈은 현실에서 벗어나고픈 욕구가
    꿈으로 표출된거래요.
    그냥 조심하고 지내시면 될거 같은데요.

  • 2. 해몽이 아니라 죄송해요..
    '14.6.23 8:27 AM (58.140.xxx.106)

    잠 자면서 내장기관이나 면역체계가 정비되어서 새 날을 살 수 있는 준비하는 것처럼
    종일 의식적으로 무의식적으로 심리적으로 감정적으로 피로해진 뇌가 잠 자는 동안 회복하는 과정 중의 하나가 꿈꾸는 것 같아요.
    친구 중에 쫒기는 꿈을 자주 꾸어서 그 쪽으로 책도 많이 읽고 공부하는 학생이 종일 그 문제로 골똘해서 보기 딱했는데 이사하고 안정된 집에서 사니까 저절로 해결되었어요. 전에 살던 데가 분위기 험한 아파트였는데 꿈하고 관련지어서 생각해 보지는 못했던거죠.
    저도 몇 번 꿈자리 뒤숭숭해서 가족들한테 조심하라고 전화도 하고 엄마도 저 멀리 살 때 가끔 그러셨는데 실제로는 아무 일도 없었고 정작 나쁜 일 당했을 땐 어떤 전조증상 없었거든요. 제 생각에는 충분히 잤는데도 몸이 찌뿌둥한 날이 있는 것처럼 수면 중에 전 날 쌓인 일감을 뇌에서 다 처리하지 못한 채 깨어나게 되면 꿈 내용이 생각나고 불안한 마음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어쩌면 부부싸움에서 평소보다 큰 스트레스 받으신 게 과부하가 걸린 걸 수도 있겠고요.
    어쨌거나 제 생각에는 꿈이라는 작용이 눈 뜨고 사는 하루의 삶에 도움이 되야지 안그래도 제한된 시간과 에너지를 꿈 생각하면서 소모하는 건 아까운 것 같아요. 주객전도랄까요 ㅎ
    오늘 부부간에 화해하시고 주무시면 아무 일도 없었던 걸로 될 거예요.^^

  • 3. 오후
    '14.6.23 8:29 AM (220.81.xxx.208)

    조금 행동을 자중하시면 괜찮으실거예요.
    저는 꿈에 앞니가 주르르 다 빠지는 꿈도 꿨었는데요.
    아무런 일없이 잘 지나갔어요.
    그냥 견몽이려니 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646 창난젓, 낙지젓, 오징어젓.. 7 알려주세요 2014/08/27 1,980
411645 아이들을 일찍 재웁시다. 14 눈물 2014/08/27 3,673
411644 기정떡 좋아하세요? 12 맛있겠따 2014/08/27 4,047
411643 우울감은 어디서부터 오는걸까요? 13 ddss 2014/08/27 3,420
411642 혹시 LG 기기변경하실분들은 지금알아보세요. 영업정지라서 싸데요.. 문씨 2014/08/27 1,326
411641 유족은 엿새째 노숙, 朴대통령은 공연 관람 14 샬랄라 2014/08/27 1,966
411640 여의도 아일렉스에있던 이동해 이비인후과 없어졌나요? 3 알려주세요 2014/08/27 1,834
411639 서울 용암초등학교 부근에 사시는분들께 문의 드립니다. 2 joylif.. 2014/08/27 1,151
411638 미드 좋아하시면 참여해봄직한 이벤트 2 곰팡이 2014/08/27 713
411637 해무 라는 영화..꼭 봐야겠네요 22 완성도높은 2014/08/27 3,593
411636 23층 아파트의 테라스입니다. 그리고 옆집의 실외기 소음... 24 ... 2014/08/27 9,127
411635 계란 삶을때 x냄새가 나나요 3 ㄷㅈ 2014/08/27 1,532
411634 상암동인데 헬기가 계속 지나가요. 5 킹콩과곰돌이.. 2014/08/27 1,655
411633 교황님 관련 글 죄송합니다. 5 청명하늘 2014/08/27 1,151
411632 새민련 의원 15명, 장외투쟁 반대 성명 21 커밍아웃 2014/08/27 2,234
411631 의료민영화 문제점 설명회가 열린데요~ 1 나는나 2014/08/27 546
411630 그릴 프라이팬 자주 쓰나요? 3 구브 2014/08/27 1,390
411629 바이올린 케이스 1 미소 2014/08/27 829
411628 헐...가짜 깁스.연출용 깁스도 파네요. 9 이런이런 2014/08/27 2,610
411627 한나라당 알바 양성의 진실 [2005.09.06 제575호] 3 오래지 않은.. 2014/08/27 775
411626 90년에 산 삼익피아노 팔아야하는데 최근에 피아노 파신 분 계시.. 7 피아노 2014/08/27 2,344
411625 안양평촌쪽에 허리 잘 보는 병원 추천부탁드립니다. 반짝반짝 2014/08/27 905
411624 김가연 임요환씨도..세월호 단식 동참!!! 18 ㅇㅇㅇ 2014/08/27 3,007
411623 뉴아반테XD 중고와 말리부 신차 중 고민중입니다.(아이출산예정).. 6 꼬마자동차 2014/08/27 1,586
411622 제빵기에 찬 우유 넣으면 어떻게 되나요..? 3 식빵 2014/08/27 1,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