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는 엄청 많지만 치석은 많이 생기지 않는 치아를 가진 덕에
마흔 넘어 처음으로 스케일링을 하고 왔어요.
얼마 전에도 사랑니 때문에 글을 올렸었는데 제가 겁이 너무 너무 너무 많거든요.
치과 때문에 생긴 트라우마도 있고요;;
그래서 스케일링조차도 아플까봐 정말 미루고 미루다 사랑니 발치 앞두고 갔던 거랍니다.
사랑니 발치는 지난 번 댓글 달아주신 82님들 말씀대로 또 여기 82에서 검색한 대로
강남 세브란스에서 다음 주로 발치 예약 잡을 수 있었어요. 신촌은 2~3달 기다려야 한대서
좀 멀리 갔네요. 발치하고나서도 후기 올릴게요. 저처럼 작은 정보라도 찾아 헤매실 분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오늘도 스케일링 아플까봐 미루시는 분 계실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글 올리는데요,
검색해 보시면 가글액 1분 정도 물고 있는 걸로 약하게 마취해 주는 치과 찾을 수 있고요,
그런 데서 하면 약간 시큰시큰할 뿐 겁낼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ㅎㅎ
오늘 스케일링 마쳤고 담 주에 사랑니 발치한 후에 대대적으로 입 속 공사해야 해요. 임플란트도 해야하고...ㅠ
아무튼 치과 치료는 정말 미루면 앙~대요!!ㅠ.ㅠ
82님들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