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 후반 미혼, 현재 자산입니다.

~ 조회수 : 10,702
작성일 : 2014-06-20 16:58:23

나이 38

부동산 현 시세로 3.2억

현금 자산과 대출은 없습니다.

 

소득은

연봉 3200만원(세후 2800만원)

월세수입 연 700만원

그외 수입 연 480만원 (이 소둑은 앞으로 4년간만 들어오는 수입. 4년후에는 없는 소득이에요)

------------------

세후 총소득 연 4,000만원(월 330만원)

 

 

직장 경력 단절없이 2012년부터 꾸준히 회사 다녔어요.

중간에 이직 한번 했구요.

연봉이 해마다 많이 오르는 직업은 아니고 거의 저정도에서 고정...

정신적 스트레스는 많이 받지만 근무시간은 정시출퇴근이고 업무 강도는 높지 않네요.

단시간에 빡세게 일하는 직업이고 그외 한가한 시간이 좀 있구요.

 

그냥 주절거려 봅니다.

 

서른 초반까지는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현재는 애 낳아 맞벌이 하면서 안달복달 키울 자신도 없고

애 입장에서도 나이 많은 부모 부담스러울 것 같고

환경 문제나 우리나라 교육 환경 등등 아이 키우고 싶지 않아서..

현재 생활에 만족하네요.

 

 

IP : 121.129.xxx.8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0 5:01 PM (1.240.xxx.154)

    골드미스의 표본같네요

  • 2. --
    '14.6.20 5:02 PM (118.36.xxx.253)

    부러워요

    33세 미혼 싱글녀, 저도 5년후엔 저렇게 되어있고 싶은데.. 현실은 3천만원 보증금이 다네요 ㅋㅋㅋ

    멋져요

  • 3. .......
    '14.6.20 5:07 PM (121.162.xxx.213)

    와우!!!
    저는 원글님보다 몇살 많은데 님 수입보다 2배 많지만 현재 현금만 1억5천있어요.
    돈을 모으려해도 자기 관리도 해야하고 취미생활도 해야해서 모으기 어렵네요.
    원글님은 정말 대단하세요, 고개가 숙여집니다.
    도대체 비결이 뭔가요?

  • 4. 아유
    '14.6.20 5:10 PM (175.223.xxx.90)

    부자시구먼유 ㅠㅠ
    같은 나이인데
    이리 차이가 나다니
    ㅠㅠ

  • 5. ..
    '14.6.20 5:16 PM (122.32.xxx.40)

    결혼을 꼭 해야겠다는 타입이 아니시라면 즐겁게 연애만 하세요.
    부럽네요.

  • 6. 멋져요!
    '14.6.20 5:17 PM (58.226.xxx.186)

    인연이 있다면 언젠간 만나지는 거겠지요!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해도 되고요...


    본인의 현재 삶이 제일 중요하지요.
    화이팅입니다!

  • 7. 결혼이
    '14.6.20 5:25 PM (223.33.xxx.39)

    필수 코스는 아니에요. 상대도 나도 결혼해도 되겠다 싶을 때 해야지 지금처럼 남이 하니까 나도 해야한다해서 하니 이혼률도 높고 아이들도 행복하지 않아요.
    님 같은 분들 앞으로 더 많아집니다. 결혼 개의치 말고 좋은 사람 있으면 만나보고 그렇게 자신의 삶을 즐기시길.

  • 8. 부럽네요ㅠㅠ
    '14.6.20 5:28 PM (203.247.xxx.20)

    싱글로 직장생활한다는 공통점외에 다른 건 엄청난 차이........... ㅠㅠ

  • 9. 지금
    '14.6.20 5:30 PM (124.53.xxx.27)

    자랑 맞죠??

  • 10. 그럴줄알았어요
    '14.6.20 5:33 PM (14.45.xxx.210)

    재산이 왠지 2,3억이라고 할거같았어요

  • 11. ~~
    '14.6.20 5:40 PM (121.129.xxx.87)

    네 ^^; 자랑 맞아요.
    가끔 나이 많은 노처녀에 대해 안좋은 글들 자주 보여서..
    노처녀들 나이 많아서 선시장에서 인기 별로 없다는것 알지만
    결혼 못해 안달난 것도 아니고
    하루하루 충실하게 만족하면서 사는 사람들 많거든요.

    눈이 높아 (가슴 설레는 사람이 조건임) 달달한 연애 못하고 있지만..
    외로운 싱글의 생활도 나쁘지는 않네요.

  • 12. 랑이랑살구파
    '14.6.20 5:42 PM (175.198.xxx.22)

    ^^ 부럽습니다.

  • 13. 마흔노츠
    '14.6.20 5:51 PM (114.205.xxx.124)

    아.. 또 부럽네..

  • 14. 이나라는
    '14.6.20 6:05 PM (210.91.xxx.116)

    어설프게 결혼하는것 보다 알찬 싱글이 훨 낮죠
    서민끼리 결혼하면 가족 모두 고생만 직싸게 하다 죽는거 같아요

  • 15. ㅡㅡ
    '14.6.20 6:06 PM (210.94.xxx.89)

    언니들~~우리 모입시닷

  • 16. 부럽습니다~~^^
    '14.6.21 2:43 PM (113.61.xxx.190)

    부러워요~알찬싱글이 남에게 민폐도 안끼치고좋죠.

    윗님 말대로 서민끼리 결혼하면 고생만 직싸리 하다 죽는다고...ㅎㅎㅎ재밌는 표현인데 현실이죠.

    노처녀 노총각들이 결코 하자가 있어서 못가는게 아니라, 현재의 삶에 충실히 살면서 안가는 경우가 더 많은데.
    아직도 사람들은 '하자 있다' 여기는게 늘 서글프네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35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7/11am] 야당이 얻은 건 무엇? lowsim.. 2014/07/11 593
396354 월드컵 결승전 모여서 관람할 곳 있을까요? 2 유니스 2014/07/11 819
396353 남아공 이야기,, 2 사랑소리 2014/07/11 1,733
396352 전세보증금으로 근저당 말소해주기로 했는데요 2 집주인 2014/07/11 1,338
396351 여성분 코 고는 소리 7 와... 2014/07/11 1,727
396350 대구에 양심치과 좀 꼭 부탁드려요 3 사과 2014/07/11 8,889
396349 끌어올림) 세월호 희생자 부모-누나의 순례길에 동무가 되어 주세.. 3 ㅠㅠ 2014/07/11 906
396348 2014년 7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7/11 848
396347 면티셔츠에 밴 냄새 없앨 수 있을까요? 13 짭쪼름 2014/07/11 5,680
396346 양파와인 장기간 드시는 분? 8 행주 2014/07/11 86,367
396345 말 잘하는 방법 39가지 79 론아이리 2014/07/11 12,614
396344 지금 마늘쫑 질기나요? 3 ^^^^^^.. 2014/07/11 1,270
396343 이마트 같은데 물건 납품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대형마트 2014/07/11 1,807
396342 간장게장 게딱지에 밥비벼먹고 싶어요... 1 배고픔 2014/07/11 1,102
396341 신세계본점 아름다운미 2014/07/11 1,187
396340 결막염때문에 그러는데 고양이가 원인이 될수있을까요? 3 질문 2014/07/11 1,128
396339 시덥잖은 질문 하나 올려도 될까요? 6 ... 2014/07/11 1,478
396338 첫날 본인 증명사진을 주는 남자 11 친구의 소개.. 2014/07/11 2,710
396337 영애씨 이번시즌 끝났네요... 6 ..... 2014/07/11 2,012
396336 영문교정 인터넷 사이트 추천바랍니다 1 dma 2014/07/11 1,029
396335 글을 찾고 있습니다 2 나무색연필 2014/07/11 777
396334 아가야..미안하다...... 11 끌리앙링크 2014/07/11 3,614
396333 다른 야당 의원들은 이 정도도 못하니 답답.. 7 후련하네요 2014/07/10 1,458
396332 ... 13 조심또조심 2014/07/10 2,829
396331 친정에 얼마나 가시나요?맞벌이부부님들 6 거리가 먼 .. 2014/07/10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