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럽네요.
의지박약인 저도 이 힘든 운동을 일년동안 했다는게요.
비록 1주일에 2일동안 이지만 말입니다요~~~~
수영을 7년 이상을 꾸준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질 체력에 근육 하나 없는 찹쌀떡 같은 살들이 온몸에 덕지덕지 했었거든요.
다리는 코끼리에... 굶으면서 살을 빼도 다리는 그대로인...ㅠㅠ
정말 인간적인 다리 한번 가져보고 싶어서 시작했답니다.
1년 지나고 나니
많은 변화가 있네요.
일단은 체중은 1년 전과 비교하면 약 2kg 정도 밖엔 안빠졌어요. 체중은 약간 과체중입니다.
왜냐하면 먹는걸 전혀 줄이지 않았거든요.
나이 마흔에 먹는거 줄여가면서 운동하기가 쉽지가 않아서요.
하지만 폭식하지 않았어요.
다리에 셀룰라이트가 확 빠지진 않았지만 예전보단 확실히 표시가 덜 나고요.
엉덩이부터 발목까지 제가 봐도 군살이 많이 없어진듯 합니다.
참 어깨도 근육이 생겨서 예전보다 어깨통증이 확실히 덜 합니다.
팔뚝도 덩덜아 탄력이 생기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다리에 부종이 많이 없어졌구요.
늘 입던 바지와 속옷이 좀 낙낙해 졌습니다. ㅎㅎ
칫수를 숫자상으로 알 수는 없지만 확실히 빠지긴 빠지네요.
남들 다 빠지고 근육생겨도 저에겐 해당사항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저같은 물렁살은 확실히 근육운동을 해야 하나 봅니다.
스피닝이 너무너무 힘들어서 운동중에 정신이 혼미해진적도 있었지만.
확실히 수영보다 저에게 맞는 운동인듯 합니다.
약간 과체중이지만 지금처럼 운동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할 생각입니다.
무리해서 할 생각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