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글 썼다가 가정사가 너무 세세한거 같아 지웠구요
남편 부하직원 조모상이라며 가야겠다길래
친한 직원 아니면 굳히 찾아갈 필요 있느냐 했더니
본인 조모상에 왔었던 상사들 생각하면 가야겠다고 하길리 그러라고 햇어요
5만원하라할까하다가 부하직원이니 10한다고 해도 둬야지 했는데
오늘 통장내역 보니 20만원 출금해서 조의금으로 냈내요
너무 너무 짜증이나서 전화해서 버럭 화 내고 문자폭탄 보내고
이럴거면 나랑 같이 살지 말라고 독이 되는 말하고
애한테까지 짜증내고
으악~~~~~짜증나요
10만원이면 그동안 새치머리 염색도 안 하고 아끼며 사는 내 머리 호강이라도 시켜주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