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지로이드를 먹고 있는데요...(갑상선암 수술하신 분들께 질문요..)

파란하늘 흰구름 조회수 : 5,951
작성일 : 2014-06-19 14:07:12

수술한지 몇 년째 되는데 그동안 약을 조절한적이 없었어요.

아...초기에 약간 조절했다가 다시금 그 이전대로 처방받은 적은 있네요.

지난주에 받은 검사결과(초음파,혈액)가 다행히 모두 좋다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왔어요.

그런데 종합병원이 늘 그렇듯,의사쌤들 너무너무 바쁘시고 정신없으신것 같고

(하지만,이건 제 핑계..==;;)

정작 궁금한걸 못 여쭙고 돌아왔어요.

몇년간 쭉 먹어오던 약의 용량(?함량??)을 좀 바꾸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어떤 이유가 있으니 알아서 달리 처방을 주셨겠지만,

그 이유가 넘넘 궁금한데 소심한 저..결국 묻지못하고 왔어요..ㅠㅠ

 

예전에 수술초기에 가슴이 막 뛰고,땀이 넘 나서 검진차 병원에 갔었을때

상담을 드리니 그때는 그러셨었거든요.

수술후엔 약간 항진상태를 만들어야(즉,약을 약간..아주 약간 세게) 암의 재발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그런 말씀을 하셨었어요.

그래서 갑자기 걱정이되는게 이제 적응이 되어 잘 복용하던 약을 왜 갑자기 줄이는것이며,

또 그렇게되면 재발방지에 도움이 안되는건 아닐까하는 나름 알지도 못하면서 무식한(++;;)

생각에 걱정이 늘어지고 있네요...

수술을 하신분들 중에서 저처럼 갑자기 용량인지 함량인지..여튼 약을 줄여 처방받아 드시는분들

계시나요?

흠...이게 혹시 검사한 혈액수치에 따라 처방이 달라지기도 하고 그런걸까요?

참고로 여지껏은 신지로이드 노란색1+연주황색 1/2 이렇게 먹었어요.

그런데 오늘자로 노란색 1알(0.1mg)로 바꿔서 1년치를 처방주셨네요...

IP : 222.120.xxx.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9 2:15 PM (220.88.xxx.14)

    혈액검사 결과 보시고 약 처방해주시는거 맞구요.
    저는 노랑색 1과 1/2 먹다가 일년먹고 노란색 1개 연주황색1/2로 바꿔주셨어요.
    많이 궁금하시면 갑상선외과 전담 간호사분께 이야기해도 알려주실겁니다.

  • 2. 걱정마셔요~
    '14.6.19 2:17 PM (14.53.xxx.1)

    수술 후 어느 정도 지나 갑상선 수치가 안정적이 되면
    용량을 줄이시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약간 항진상태가 좋다며 약을 처방해주셧다가 몇 년 지나니 그 반으로 용량을 줄이셨어요.
    (아마 이 줄인 용량도 약간 항진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정도일 거예요.)

  • 3. 원글이
    '14.6.19 3:02 PM (222.120.xxx.19)

    그렇겠죠~?
    의사쌤이 다 알아서 처방해주시는거겠죠?
    그런데도 또 궁금하니까 넘 걱정이 되더라구요^^;;
    아..그런데 신지로이드는 평생 복용을 해야하는 약인데 심장에 부담이 된다니
    그것도 또한 걱정이네요..애공~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997 요즘도 장손이란게 중요한가요? 15 .... 2014/09/08 4,439
414996 베스트 글중에 설탕글.. 설탕 쓸수밖에 없는거 맞죠? 37 Regina.. 2014/09/08 6,062
414995 희생적인 딸들을 위한 책 추천 2 추첫 2014/09/08 1,051
414994 세입자가 집주인한테 이런 이유로 월세 깎아달라 할 수 있나요? 16 진상인가 2014/09/08 4,789
414993 이승우 골 ㅎㄷㄷ 폭풍드리볼 ppp 2014/09/08 1,251
414992 개콘 '렛잇비'. 이번 거 좋네요. 3 yawol 2014/09/08 2,128
414991 시댁만 다녀오면 남편과 냉전이네요. 42 지긋지긋 2014/09/08 17,439
414990 카톡을 정말 받고 싶지 않은데.. 5 ... 2014/09/08 2,276
414989 스마트폰 인터넷 차단할 수 있는 방법 아시는분~ 10 속상해요 2014/09/08 1,666
414988 이런 여친 있으면 좋겠네요 하하이 2014/09/08 911
414987 엄마는 나를 왜 그렇게 미워할까? 22 효도없어 2014/09/08 5,319
414986 타짜2 6 2014/09/08 2,053
414985 왜 마트 고기는 맛이 없을까요? 2 궁금타 2014/09/08 2,091
414984 나이 있으신 인생 더럽게 사신 분들 보면 7 아래 2014/09/08 4,599
414983 꽁치통조림 처음 사봤는데 2 알고싶어요 2014/09/08 1,690
414982 퓨어킴 뜨악.. 3 x 2014/09/08 6,044
414981 추석 쇠러 가는 오유인네 강아지 7 이쁜것 2014/09/08 2,504
414980 케이프 코트 한 물 갔나요? 2 -- 2014/09/08 1,752
414979 혼자 연극보고 왔는데 좋네요 3 추석 2014/09/08 1,578
414978 창밖에 보름달 보세요~~ moon 2014/09/08 698
414977 오늘 배달하는데 없을까요? 5 2014/09/08 1,435
414976 뭐하나 여쭐께요 3 웃는날 2014/09/08 650
414975 홍어회 무침 2 2014/09/08 1,083
414974 다신 학부모님들께 핸폰공개 안할래요 33 처음본순간 2014/09/08 17,946
414973 어머니가 개에 물리셨는데, 병원 가서 뭘 검사해야 하나요 ? 3 ........ 2014/09/08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