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축구응원 아이들 동원된게 맞네요
1. 울애들
'14.6.19 8:44 AM (121.136.xxx.180)초등 중등
일찍오라는 말 없어 정시에 등교했는데 초등학교랑 중학교
모두 아침에 월드컵 틀어줬데요2. 세상이
'14.6.19 8:45 AM (211.177.xxx.205)미친것 같아요..
어쩜 이럴수 있는지.. 아이들이 불쌍해요3. @@
'14.6.19 8:48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그런 학교도 있고 안그런 학교도 있어요. 저희 아인 고딩인데 평상시와 똑같이 등교했어요.
근데 애들이 하도 축구를 보고싶어하니 일교시까진 수업 못하고 축구 보긴했답니다.4. ㄹㅎ
'14.6.19 8:49 AM (180.65.xxx.130)일교시에 축구보여주는건 완전 좋아요. 그렇지만 모두다 7까지 나오라는건 함께 응원하자는건 이해하기.어렵네요. 불순 의도가 느껴져서
5. 우리 아이는
'14.6.19 8:55 AM (218.38.xxx.156)9시반까지 등교하라는 학교문자가 부모에게도 왔습니다. 아이가 친구들하고 같이 본다고 7시에 교실에서 만나기로 했다는데 샘이 오실때까지 TV는 틀 수가 없어서 자기들 핸드폰으로 보나 어쩌나 고민하고 있더군요. 친구들과 함께 먹는다고 과자도 잔뜩 사놓고 흥분하더니, 뭐 결국 늦잠자느라 축구도 놓치고 9시반까지 갔어요. ^^
6. 인천시는
'14.6.19 9:06 AM (175.212.xxx.244)공무원도 일당주고 동원했다는 뉴스 본것 같은데...
7. 자율적으로 해야지
'14.6.19 9:10 AM (218.51.xxx.202)중학생이 7시까지 으..생각만 해도 피곤해요
축구가 뭐라고8. ..............
'14.6.19 9:45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의심할 만하니까 하는데 들어와서 웬 딴지?
9. ...
'14.6.19 9:54 AM (175.120.xxx.67)안그런 학교도 많았어요.
초등 우리애는 아침에 8시까지 가서 봉사 뭐뭐 하는거 있는데 축구고 뭐고 정상적으로 다 했고 선생님이 애들 운동장에서 뭐 하는동안 혼자 핸드폰으로 보더래요. 부러워 죽는줄 알았대요.
작은애는 한창 경기중인 8시 반까지 등교했고 교실에도 아무도 티비 틀지 않더래요.
조카 중학생인데 역시 축구고 뭐고 정상 등교해서 애들이 졸라서 담임 재량으로 할수 없이 티비 틀어준 정도로 후반전 끄트머리만 봤대요.
여기는 다 그래요. 너무 오버들이 심해요..10. 자유
'14.6.19 9:55 AM (59.20.xxx.166)그런데 7시까지 올사람만 오라고 한거 아닌가요?
저희딸도 7시까지 와서 응원할 사람은 하라고 했다던데 그냥 정상 등교했어요.
가니까 생각보다 애들 많이 와 있더라면서...
제딸이 뭐든 오바하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동참 하기 싫었데요.11. bluebell
'14.6.19 10:00 AM (123.228.xxx.154)그제는 댓글로 우리애들은 안그렇다 댓글 달았는데
나중에 7시까지 오라는 소리들었네요.
경기교육청?과 인천시에서는 공문 내려보냈다 기사도
있더라구요. 공무원은 응원가고 시간외수당 받고,무슨 무슨 은행들도 단체 관람,특성화고인가 암튼 인문계고 아닌 학생들도 동원되고 했다네요.유정복인가 기사에 사진도 있고..12. tods
'14.6.19 10:29 AM (59.24.xxx.162)안그런 학교 많아요
13. ...
'14.6.19 10:31 AM (210.207.xxx.91)저희딸도 정상등교했어요~^^
14. 저희도
'14.6.19 10:35 AM (203.226.xxx.91)서초구 중학교인데 7시등교했어요
6시부터 일어나느라고 리듬깨지고ㅠ
정상은 아니라고 봄
욕나와요 애들 동원된거 맞아요15. dma
'14.6.19 10:35 AM (175.211.xxx.206)저희 아이는 고딩인데 교장샘이 아침에 티비 금지라고 해서 켜지도 못했다네요.
교장선생님 애들이 엄청 욕했다구.. 수업시간 직전인데.. 티비도 못보게 하냐구.
정상등교 했구요. 서울입니다.16. 에너맘
'14.6.19 10:53 AM (119.71.xxx.100)저희 딸도 7시 등교했어요 3학년 빼고 1,2학년은 전원 다 오라 했다네요..... 새벽부터 간식 싸느라 힘들고, 축구 않좋아하는 아이는 내내 투덜투, 가서 잔다고 했는데 시끄러워서 자지도 못했다고 하교하자마자 낮잠 잤네요 ^^
17. 저희 딸도
'14.6.19 11:15 AM (1.233.xxx.195)7시 등교라는데
그냥 안 보냈어요.
4명 빼고 다 왔다고 하더군요.18. .........
'14.6.19 2:54 PM (125.251.xxx.49) - 삭제된댓글오라고 하는 학교도 학교장 재량이고
오든 말든 맘대로 하라는 것도 학교장 재량이고
그냥 정상수업한다는 학교도 학교장 재량인데요
어제도 저도 댓글을 달았는데
2002년 이후로 월드컵 경기는 거의 대부분 학교 일과 시간에 걸리면 같이 시청합니다.
교장이 그런걸 싫어하면 수업하는거구요. 놀땐 놀면서 공부하자 주의인 학교들은 틀어주는거구요.
어차피 남학생들이나 축구 좋아하는 여학생들은 100%, DMB로 몰래봐요.
그럴바엔 그냥. 1,2시간 다같이 신나게 보고, 공부하자고 생각하는 학교들도 있어요.
이걸 두고 정치적으로 동원되었다니. 아이들이 불쌍하다라고 말씀하시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정작 축구보길 원하는건 대다수의 아이들이에요;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축구보는걸 좋아합니다.
학창시절에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응원도 하면서 스트레스 풀면서 월드컵 즐길 수도 있는걸
정치적 희생양화시키는 것도 좀 아닌거 같아요.
박근혜가 괜히 이용하려고 월드컵 이야기 해서 예민하게 반응하시는 거 같은데
원래 학교는 이랬어요;; 그걸 박근혜가 이용해먹으려는 거 일뿐.
애들은 애들이잖아요. 그 나이때 친구들하고 대한민국 외치면서 축구 경기 보는걸
그냥 순수하게 생각하셔도 될듯 합니다.
그리고 학교에 나라에서 지시 내려온다고 하더라도
거기에 순순히 따를 선생님들만 있는 것도 아닌거 아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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