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슈퍼 들어갔다 온 주인에게 막 따지는 개

강쥐행동개선책? 조회수 : 2,276
작성일 : 2014-06-17 22:01:23

이거 어찌 교정시켜야 할까요?

산책은 시켜야 하고 슈퍼 밖에 얌전히 있는 강쥐들도

많던데...요 녀석은 3분 정도 들어갔다 나와도 마구 따져요.

그것 제하곤 다 순하고 넘 성격 좋아요.

슈퍼 들어가면서 잠시 기둥에 묶어두고 기다려라하고 쓰담해주고

들어가는 순간은 아주 좋습니다.

2분도 못되 밖에서 불러요. 생난리를 쳐요. 

얼른 끝내고 서둘러 나갔슴에도 하루 떨어졌다 만난것처럼 야단법석

반가워하는 세러머니와 왜 자길 떨어뜨려놨냐고 주인에게

마구 따지는 간 큰 짓(그 당시엔 한국말로 들림)을 합니다.

어찌 가르쳐야 할까요?

혼자 얼른 나갔다 오려면 또 분위기상 눈치채고 마구 졸라요.

같이 가겠다고....결국 데려가선 결국  또 후회하지요.

IP : 124.5.xxx.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쥐엄마
    '14.6.17 10:13 PM (121.168.xxx.214)

    ㅎㅎㅎ 귀여운 녀석~ 자기도 슈퍼 안이 많이 궁금했나봐요~ 맛있는 까까 냄새도 났을테고 님혼자 먹고 오는 줄 아나봐요~

  • 2. 혀화맇
    '14.6.17 10:18 PM (119.194.xxx.27)

    그런데 그건 어쩔수없는것같습니다
    생물학적으로도
    자기를
    떼어놓고 주인이 잠시 사라지니.그순간 너무나 서운하고.불안느꼈을거예요
    어쩜 공포였을지도몰라요

    동물만그런거아니고
    사람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아니면 반복학습을 통해서 넌 잠시여기에 잠시 있는거지만
    반드시 주인은 찾아올것이다 이런걸 매번 보여준다면 덜 불안해하겠지요

  • 3. 그러개요ㅎ
    '14.6.17 10:33 PM (27.100.xxx.73)

    저도 개를 너무 좋아해서 지나가다 상점 앞에 묶여 있는 강아지들 만나면 더없이? 반가워요..얼마나 다들 착한지 가만 앉아서 기다리는 애들이 대부분..그런데 단골 빵집에 가면 특정시간에 오는 어떤 할아버지와 두 마리 숏다리 강아지. 한마린 양반이고, 다른 하나는 동네가 떠나가라 소리칩니다, 할아버지 날 두고 어디 가셨냐고요. 젤 불쌍한 건 같이 다니는 양반개. 왈왈 짖는 게 문제가 아니라 옆에있는 양반개를 엄청 깨물어요, 넌 왜 가만히 있냐고 하는 건지 몰라도요.. 그래도 그 양반개는 어찌나 해탈한 표정인지..할아버지한테 여쭤보니, 원래 하나는 소리 꽥꽥지르는 애라고. 산책을 더 오래하고 싶어서 떼쓰는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이상 쓸데없는 경험담이었습니다! 원글님네 사진 좀 올려주세용~~(굽신X2)

  • 4. dd
    '14.6.17 10:43 PM (121.130.xxx.145)

    강아지가 주인을 찾기 전에
    1분 40초 즈음에 얼른 나가세요.
    그다음부터 10초씩 늘려보세요.

    내가 짖고 난리쳐야 나오는 주인이라고 인식하기 전에
    내가 적당히 참으면 나오는 주인으로 이미지 개선하시길!

  • 5. 훈련
    '14.6.18 2:06 AM (211.209.xxx.23)

    윗님 말씀처럼 그렇게 훈련 시키래요. 주인은 꼭 나타날거라는 믿음을 주면 된대요. 짧은 시간에 나왔다가 점점시간을 서서히 늘리라고.

    근데 넘 귀여워요. ㅋㅋㄲ

  • 6. 사진 올려요.
    '14.6.18 1:17 PM (58.143.xxx.236)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Uvut&articleno=3&daumi...
    시간줄이기 함 해봐야겠네요.

  • 7. ㅇ ㅇ
    '14.6.18 3:51 PM (211.209.xxx.23)

    귀여워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997 이렇게 농산물이 싼 시기에도 너무해요. 12 에휴... 2014/07/10 2,859
395996 오십에 남자가 일을 그만두면 3 Oldmad.. 2014/07/10 2,202
395995 김명수, 보고서 채택 먹구름…與일부까지 '회의론' 2 세우실 2014/07/10 1,401
395994 원문 지울께요 35 SOS 2014/07/10 4,687
395993 [잊지않겠습니다] 고백 받았어요*^^* 10 청명하늘 2014/07/10 2,338
395992 조그만 자영업 준비하다가 포기 3 사업 2014/07/10 2,523
395991 세월호, 이 대화 읽어보세요. 적나라합니다. 33 비단안개 2014/07/10 5,486
395990 2014년 7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7/10 1,049
395989 깐 도라지 그냥 먹어도 되나요? 5 .. 2014/07/10 2,893
395988 우울해서 글써본건데요..기니까 시간있으신분만 읽어주세요 5 ㅇㅇ 2014/07/10 1,342
395987 고 박예슬양 전시회에서 도종환님의 시 14 다은다혁맘 2014/07/10 2,382
395986 저아래 글보고..요즘은 족보에 최종학력올리나요? 7 족보 2014/07/10 2,053
395985 언어 못하는 이과 아이 문법책좀 도움주세요 ᆞᆞᆞ 2014/07/10 1,015
395984 명문대 논쟁..결국 좋은직장.사교육비용의 문제입니다. 6 QOL 2014/07/10 2,492
395983 아버지들이 힘들어도 내색을 못하는 이유 3 ㅇㅇ 2014/07/10 1,733
395982 장물** ??? 유토피아 2014/07/10 836
395981 싸요, 채소가 참 싸요~! 1 큰맘 2014/07/10 1,656
395980 아이데리고 아직1박도 여행가본적이없어요 2 내얼굴에 침.. 2014/07/10 1,258
395979 제습기 있으니 살것같아요 9 돈값 2014/07/10 3,648
395978 오늘 게시판에 올라온 다양한 김밥속 재료...한번 정리해봤어요... 79 응용멘탈 2014/07/10 7,362
395977 (잊지않겠습니다) 대한민국의 0.1% 7 8형과 다이.. 2014/07/10 1,251
395976 방사능에 노출된 병원 재업 2014/07/10 1,306
395975 검열당한 사진들! 4 터진울음 2014/07/10 2,380
395974 더치페이 경상도여자들이 제일 안하네요 41 hu 2014/07/10 12,622
395973 깜놀할 우연, 겪어보신 분,손! 10 ㅎㅎ 2014/07/10 2,163